지난해 4월 글로벌 최초 공개되고 동년 12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전기차 'EQS'가 조립 과정 중 배선 불량에 따른 잠재적 화재 위험이 발견되어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7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보고된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2022년형 EQS의 경우 잘못된 배선 연결로 인해 일부 기능이 작동되지 않거나 드물게 화재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해당 문제로 리콜되는 차량은 미국 현지에서도 25대 미만으로 조사됐지만 문제의 원인이 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모델 3 · 모델 Y 보급형 차량에서 레이더를 삭제하고 카메라 기반 첨단 주행보조시스템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을 제공한데 이어 모델 S · 모델 X 등 고가 라인업으로 해당 시스템을 확대한다. 27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s는 테슬라는 이달 중순부터 모델 S 및 모델 X에서 레이더를 삭제하고 전체 라인업을 테슬라 비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5월 모델 3, 모델 Y를 통해 테슬라 비전 시스템을 우선 적용했으며 당시 도로교통안전국(NH
정부가 3.5톤 이하 소형화물차에 대한 충돌시험을 강화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의무화 대상을 전차종으로 확대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화물차 등 사업용차량의 안전도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 발표한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그간 소형화물차는 사고 시 사망률과 중상률이 승용차 대비 2배 수준으로 높아
운전대를 놓고 고작 몇십초 갈 수 있는 걸 사람들은 자율주행(self-driving)이라고 말한다.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 간다는 테슬라도 별수가 없는데 자율주행(AutoPilot)을 넘어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 FSD)이라며 이 시스템을 고액에 팔고 있다. 대부분 완성차도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을 심지어 반자율주행이라는 해괴한 표현까지 써가며 자율주행스럽게 포장해 사용자를 현혹한다.그걸 철석같이 믿고 운전대에 헬퍼라는 불법 장치를 달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택시운행정보 자동연계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 협약은 올해 출시 예정인 기아 니로EV 택시 전용 모델의 통합 단말기인 택시서비스플랫폼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IMS) 간의 자동연계 시스템 개발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택시 운행정보 수집과 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택시 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 체결로 자체 개발한 택시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택시 운행정보 수집의 안정성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고속 주행 중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팬텀 브레이킹(phantom braking)' 현상을 호소하는 소비자 불만이 다수 제기됨에 따라 테슬라 차량의 공식 조사에 착수한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2021~2022년형 테슬라 모델 3, 모델 Y 차량에서 발생하는 팬텀 브레이킹 현상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조사 대상은 약 41만6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NHTSA 보고서에는 지난 9개월 동안 해당 내용으로 접수된 소비자 불만이 354건에 이르는 것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아우디코리아, 범한자동차,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3만82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모델 3 등 2개 차종 3만3127대(판매이전 포함)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결과,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차량 운행 시 안전벨트 경고음이 울리지 않은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이어 모델 3 등 2개 차종 210대(판매이전 포함)는 성에 제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현대자동차가 미국 미시간주에 5000만 달러, 한화 약 600억원을 투자해 '안전성 평가 및 조사기관(Safety Test and Investigation Laboratory, STIL)'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카버즈, 카스쿱스 등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는 현대차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 슈피리어 타운십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센터 단지 내 별도 안전 연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시설에는 법의학 연구실, 500m 테스트 트랙, 고전압 배터리 시험장, 현장 충돌 조사 연구
지난해 10월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일부 모델에 탑재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결함으로 미국에서 약 1000대의 차량이 리콜된 가운데 현대차 '엑센트'가 동일 문제로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현대차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이 경우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되어 2020~2021년형 엑센트 354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보고된 문서에는 해당 부품이 사고 시 비정상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
현대자동차와 기아 일부 모델에서 갑작스런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며 미국에서 리콜 수리 전까지 건물 외부 주차 명령이 내려졌다. 현지시간으로 8일, AP통신 등 외신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발표를 인용해 화재 위험이 있는 일부 현대차·기아 모델에 대해 야외 주차 권고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ABS 컨트롤 모듈의 오염으로 해당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히고 즉각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4~2015년형 현대차 투싼, 2016~2018년형 싼타페, 2017~201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일부 차량에서 안전벨트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아 81만 7000대가 리콜된다. 현지 시간으로 3일, 주요 외신은 테슬라 리콜에 대해 보도하고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81만 7143대가 안전벨트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2km/h 속력을 초과해 달릴 경우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경고음이 작동해야 하지만 이들 차량은 그렇지 못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리콜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21~2022년형 모델
테슬라 'FSD 베타(Full Self-Driving Beta)' 버전 소프트웨어가 법적 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약 5만 3000대를 리콜한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으로 얘기하는 'FSD 베타' 버전이 최근 업데이트 이후 정지 신호를 무시한 채 시속 5.6마일, 약 9km/h 속도로 달리는 '어셉티브 모드(Assertive mode)'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기능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정지 신호에
2015년형 머스탱을 포함 포드 자동차 일부 모델에서 브레이크등이 꺼지지 않아 리콜이 실시된다. 해당 리콜의 원인으로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염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브레이크 페달 부품의 분리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포드자동차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브레이크등이 꺼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약 2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NHTSA는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이들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더라도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고 이 경우 전복과 충돌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세븐일레븐, CVS, 크로거, 페덱스 등과 제휴를 맺고 월마트, 우버, 포드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 자율 배송 스타트업 누로(Nuro)가 3세대 무인 배송 차량을 공개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누로는 기존보다 2배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고 외부 에어백을 탑재해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 3세대 무인 배송 차량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누로의 3세대 모델에는 업그레이드된 카메라와 라이다, 레이더 및 열화상 센서가 장착되고 외부 에어백이 새롭게 포함됐다. 누로에 따르면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은 이전에 비해 2배로 확장됐으며 온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용 편의성과 자동차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자동차종합정보서비스(자동차 365)'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12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본인인증 수단을 기존 공동인증서와 휴대폰 문자인증에서 7개 인증수단으로 확대하고 자동차 조회 시 1회 인증으로 모든 조회가 가능하도록 본인인증 관련 편의를 높였다. 이어 본인·중고차 자동차이력조회 조회 시 항목별로 이용수수료를 납부해야 했지만 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기존 신용카드와 휴대폰결제만 가능하였던 것을 5개 결제수단으로
현대차 엔진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결함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대상에는 쎄타(Theta), 누(Nu), 감마(Gamma)의 GDI(직접분사엔진)와 MPI(간접분사엔진)가 총 망라됐다. 현대차는 1991년 알파엔진으로 독자 엔진 시대를 화려하게 열었고 2004년 쎄타엔진으로 절정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연이은 구설과 리콜로 브랜드 전체 이미지와 신뢰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주요 결함은 엔진 화재다. 2015년 9월 엔진 화재로 리콜을 시작해 지금까지 8번을 반복했다. 문제는 리콜 수리를 마친 차량에서도
임인년(壬寅年), 반드시 지켜야 할 교통법규를 위반했을 때 처벌이 크게 강화된다.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횡단보도에서 과속을 하거나 보행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범칙금과 함께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10%까지 자동차 보험료가 할증된다. 이 가운데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나타나는 횡단보도가 지금 논란이다.이전부터도 그랬던 거지만 우회전 차는 횡단보도에서 우선 멈춰 보행자 보호 의무를 다해야 한다.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는데도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치면 단속 대상이 된다. 횡단보도 녹색 신호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해 있
도로교통공단이 모임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특성을 분석했다.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 추세에 접어들어, 2020년 기준 1만 7000건 이상 발생했으며 전체 교통사고의 8% 이상을 차지했다.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6~2020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9만1622건으로 1848명이 사망하고 15만476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매일 전국에서 약 50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는 셈이다.음주운전 사고를 시간대별ㆍ요일별
테슬라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 이후 주행 중 운전자도 게임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지적이 나오자 슬그머니 해당 기능을 삭제했다. 제보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 차량에서 게임을 실행하면 '차량을 주차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라는 경고문이 나온다.테슬라는 최근 실시한 소프트웨어 OTA 이후 운전자도 주행 중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안전 논란이 확산했다.(관련 기사 정신 나간 테슬라, 주행 중 운전자도 슈팅 게임 가능하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달리는 차 안에서 동승자와 운전자 모두 차량에 설치된 솔리테어, 스카이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2021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대상 11개 차종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전기차 부문 1위는 현대차 아이오닉5, 내연기관차 부문 1위는 기아 스포티지가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KNCAP은 충돌사고 발생 시 얼마나 탑승객을 보호하는지 보는 충돌안전성, 외부에 충돌한 보호자를 얼마나 보호하는지 보는 보행자안전성과 함께 비상자동제동, 사각·후측방 감지 등 첨단장치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고예방안전성 등 총 3개 분야의 19개 세부시험에서 받은 점수를 1~5등급으로 환산·평가한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