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꺼지지 않는 브레이크등 '20만대 미국서 리콜' 

  • 입력 2022.01.20 09:33
  • 수정 2022.01.20 09:3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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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형 머스탱을 포함 포드 자동차 일부 모델에서 브레이크등이 꺼지지 않아 리콜이 실시된다. 해당 리콜의 원인으로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염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브레이크 페달 부품의 분리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포드자동차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브레이크등이 꺼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약 2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NHTSA는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이들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더라도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고 이 경우 전복과 충돌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NHTSA 발표에 따르면 해당 리콜의 원인은 브레이크 페달에서 일부 부품이 분리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은 텍사스,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조지아, 버지니아 등 일부 지역에서만 실시되고 2014~2015년형 퓨전, 링컨 MKZ, 머스탱 등이 포함된다. 

이들 차량은 고온 및 높은 습도의 환경에서 염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브레이크 페달 범퍼가 분리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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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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