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도요타자동차가 그 동안 신차 인증 취득 과정에서 저지른 부정행위가 밝혀지며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해당 모델의 인증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각으로 2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요타 랜드크루저 300, 하이럭스 등 일부 도요타 모델의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도요타자동직기, 다이하쓰, 히노자동차 등 도요타그룹사 일부 브랜드는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시정 명령과 인증 취소를 거듭한 바 있다. 특히 도요타자동직기는 지난달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4년 연속 글로벌 신차 판매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도요타는 연초까지 발목을 잡던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가 해결되며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다이하츠와 히노자동차를 포함해 도요타자동차그룹은 올해 1월에서 11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022만 대 신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도요타와 함께 글로벌 신차 판매 1위를 다투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해당 기간 830만 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현재까지 도요타가 190만 대를 앞서고 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요타 경차 전문 브랜드 다이하츠가 부정한 방법으로 충돌테스트 결과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내부 직원 고발로 시작한 일본 교통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이하츠는 총 8만 8000대 차량의 충돌 테스트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도요타는 자체 조사 결과, 지난 4월 도어 라이닝, 5월 측면 충돌테스트 174개 항목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이하츠가 데이터를 조작한 모델에는 도요타와 마쯔다, 스바루의 총 64개, 그리고 3개의 파워트레인이 포함돼 있다. 문
일본 최대 상용차 전문 브랜드 히노(Hino)가 최근 불거진 배기가스 조작 모델 생산을 중단한다. 현지 매체들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히노는 엔진 배기가스 조작 문제가 불거진 레인저(중형 트럭)와 프로피아(대형 트럭) 생산을 1년간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히노의 생산 중단 조치는 거래처에 보낸 생산 중단 공지로 알려졌다. 히노는 지난 3월부터 문제가 불거진 직후 해당 차량의 출고를 중단해 왔다. 현지에서는 이번 생산 중단 조치에 들어간 모델들이 히노 연간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달하고 있어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
2015년 폭스바겐그룹의 이른바 '디젤게이트' 여파로 완성차 업체의 배기가스 조작 혐의가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일본 토요타의 자회사 히노 자동차(Hino Motors)가 지난 20년 간 자동차 연비와 배기가스 데이터를 부정조작 한 사실이 드러났다. 3일, 닛케이 신문 등 외신은 일본에서 트럭과 버스를 제작 및 판매하는 히노 자동차가 2003년 이후 자동차 연비와 배기가스 관련 데이터를 부정조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동안 히노 자동차 연비와 배기가스 문제를 조사하던 특별조사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해당
이달 초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이유로 올 2분기 자동차 생산량을 당초 예상보다 감축할 계획을 밝힌 토요타 자동차가 지난달 모두의 예상을 벗어난 반전 실적을 달성했다. 30일, 로이터 등 외신은 다이하츠, 히노 자동차를 포함한 토요타 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일부 부품의 공급망 불안 상황에서도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2월 생산 및 판매 중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토요타그룹의 2월 해외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53만1183대를 기록하고 판매는 5.2% 늘어난 62만
글로벌 완성차 업체 3분기 경영 실적이 속속 발표된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이 본격화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누적 판매량은 대부분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기저효과고 특히 하반기부터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생산과 공급 차질이 지역과 업체 상관없이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 자동차 시장 30% 이상을 점유한 빅3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남은 분기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전통적으로 상위권 경쟁을 벌였던 지엠과 폭스바겐, 토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자사 오너 가족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 ‘2021 언택트 헤이, 파밀리(2021 HEJ, FAMILJ)를 개최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헤이, 파밀리’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스웨디시 라이프를 제안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어온 볼보자동차의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모든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지난 해부터는 참가자들이 개별 일정을 즐기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한국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선별된 영월(비브릿지), 강릉(씨마크호텔), 경주(SG 빌라앤호텔), 태안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현대차 수소 전기트럭 '엑시언트 퓨얼셀'이 유럽에 상륙했다. 지난 7월 양산을 시작해 스위스로 향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지 시각으로 7일 현지에 도착해 현대차와 스위스 수소 솔루션 전문기업 H2 에너지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Hyundai Hydrogen Mobility)'로 인도됐다.현대차는 이날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을 유럽 시장에 공식 론칭하고 미국과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청정에너지 수소를 사용하는 새로운 자동차 시대가 열렸다"고 선언했다.
보다 강화되는 환경규제로 수소전기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수소 에너지 운송 및 저장 솔루션 시스템 개발의 선두 업체로 주목되는 현대자동차와 도요타는 양산형 수소전기트럭의 주도권을 놓고 글로벌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4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대형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디지털 프리미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적 수요 감소가 이어지자 일본 내 5개 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24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 자동차는 다음달 3일부터 일본 내 5개 자동차 생산 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토요타 프리우스, 4러너 SUV, 렉서스 등의 일부 차종이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 측은 이번 일시 가동 중단으로 약 3만6000대의 감산이 예상되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세계적인 판매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이번 결정에
일본 최대 자동차기업 토요타가 자회사인 다이하츠와 히노 자동차를 포함 내년 한해 동안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를 1077만대로 설정했다. 이는 올해 판매 실적 보다 약 5만대가 상승한 것으로 이를 달성할 경우 토요타는 4년 연속 최고 판매를 달성하며 글로벌 1위 업체인 폭스바겐그룹에 보다 가까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18일 일부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내년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를 1077만대로 설정했으며 이는 올해 판매 예상치인 1072만대 보다 5만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토요타는 그룹 전체의 내년 판매 목표량 가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 1위에 올랐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올해 같은 기간 3위로 밀려났다. 르노와 닛산 여기에 미쓰비시를 합친 이 강력한 동맹(RNA)의 상반기 신차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한 521만대에 그쳤다.RNA는 지난 3년 동안 글로벌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퇴진과 함께 닛산의 판매가 급락하면서 폭스바겐 그룹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미국과 유럽 판매가 7.9% 감소하면서 262만대에 그친 닛산의 부진이 결정타였다.닛산은 특히 주력 시장인 미국 시장 판
일본의 2018년 전체 자동차 판매 대수가 523만4165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배기량 660cc 미만 경차의 비중은 36.6%에 달했다. 2017년 35.2%에서 1.3%p 증가한 수치다. 반면 경차 이외의 차종 판매는 1.3% 감소한 334만7943대다.2018년 베스트셀링카 톱 10에는 경차가 7종이나 진입했다. 혼다 N-Box가 가장 많이 팔렸고 스즈키 스파시아, 닛산 데이즈, 다이하츠 탄토가 뒤를 이었다. 비 경차 부문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5위)에 이름을 올린 모델은 닛산의 해치백 노트(1.2리터)다.토요타 아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5일 올해 한국시장에 출시되는 5종의 신차 라인업 중 대미를 장식할 모델로 '아테온(Arteon)'을 출시하며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졌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플래그십으로 자리한 아테온은 '아트(Art)'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eon)'을 합성해 차명이 지어질 만큼 유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넉넉한 실내공간, 탄탄한 주행성능, 안락한 승차감 등 세단이 갖춰야 할 미덕을 모두 갖춘 차량으로 알려졌다.전세계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폭스바겐 브
폭스바겐 그룹이 2017년 1074만 대로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 1060만 대를 팔아 10만 대 이상 뒤진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이하 르노 동맹)가 '우리가 세계 1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카를로스 곤 르노 닛산 회장은 18일, "폭스바겐 그룹 실적에는 스카니아와 만(MAN) 등 대형 트럭 판매 대수가 포함됐다"며 "따라서 자가용 등 순수 자동차 판매 순위는 우리가 1위"라고 주장했다.곤 회장은 "우리는 대형 트럭을 통계에 포함하지 않았다"며 "따라서 누가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현대차가 20일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상용수출사업부 이인철 전무, 인도네시아 현대차 상용 대리점 호키사의 이키 위보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시언트 5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바다 매립지 건설이 한창으로,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엑시언트는 대부분 매립지 건설 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올 12월 엑시언트
국내에서는 인증 취소로 판매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폭스바겐이 토요타를 제치고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1위를 탈환했다. 토요타는 30일 발표한 2016년 글로벌 판매 실적에서 전년 대비 0.2% 증가한 1017만5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폭스바겐은 3.8% 증가한 1031만2000대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토요타가 토요타 브랜드와 경차 전문제조사 다이하츠, 상용 생산 브랜드인 히노 등을 포함, 내년 글로벌 생산 목표를 1036만6000대, 판매 폭표는 1020만2000대로 잡았다.내년 생산 목표와 판매 목표는 올해 전망치 대비 1% 증가한 것이다. 토요타는 특히 해외 생산을 1% 늘리는 대신 자국 생산 증가 목표 성장율을 3%로 잡아 내수 및 생산성 향상,
토요타가 미라이에 이어 수소연료전지 버스(FC 버스)를 내년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그 동안 실용화를 위해 실증 주행을 거듭해 온 수소연료전지 버스를 2017년 초부터 토요타 브랜드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FC 버스는 총 2대로, 도쿄도 교통국이 운행하는 노선버스로 사용될 예정이다.토요타는 2020년의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비해 도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