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수소버스 2017년 도쿄 노선 버스로 투입

  • 입력 2016.10.21 15:56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요타가 미라이에 이어 수소연료전지 버스(FC 버스)를 내년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그 동안 실용화를 위해 실증 주행을 거듭해 온 수소연료전지 버스를 2017년 초부터 토요타 브랜드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FC 버스는 총 2대로, 도쿄도 교통국이 운행하는 노선버스로 사용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2020년의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비해 도쿄를 중심으로 100대 이상의 FC버스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으로써의 FC버스의 활용에 대해 일반 사회의 이해를 제고할 목적으로 2017년초 FC버스를 일본 최초로 판매할 예정이다. 

FC버스 주요 제원

또한 2020년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보급확대를 목표로 2018년부터는 신형 FC버스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 FC버스’는 히노자동차㈜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FC버스 개발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요타가 개발했다.

연료전지 자동차(FCV) 미라이 전용으로 개발한 ‘토요타 퓨어 셀 시스템(TFCS)’을 채용, 내연기관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또한 주행 시에 CO2나 환경 부하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뛰어난 친 환경성을 실현했다. 또한 대용량 외부전원공급 시스템을 채용, 최고 출력 9kW 이면서 대용량 235 kWh의 전력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