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만난 아테온, 폭스바겐 '디 아테온' 하우스

  • 입력 2018.12.13 14:0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5일 올해 한국시장에 출시되는 5종의 신차 라인업 중 대미를 장식할 모델로 '아테온(Arteon)'을 출시하며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졌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플래그십으로 자리한 아테온은 '아트(Art)'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eon)'을 합성해 차명이 지어질 만큼 유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넉넉한 실내공간, 탄탄한 주행성능, 안락한 승차감 등 세단이 갖춰야 할 미덕을 모두 갖춘 차량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폭스바겐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아테온 출시와 함께 폭스바겐코리아는 신차에서 영감을 받은 조금 특별한 공간을 서울 신사동에 문을 열었다.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아트&라이프 스타일 하우스 'The Art:eon(디 아테온)'은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되고 아테온 모델명에서 착안해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아테온을 표현하는 작품들과 신차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먼저 건물 외부의 이색적인 파사드는 미디어 아티스트 한요한 작가와 협업으로 완성됐다. 한 작가는 디 아테온의 파사드를 캔버스 삼아 아름다운 빛의 시퀀스로 아테온이 가지고 있는 유려한 선을 표현했다.

건물 내부 1층은 'The Gallery(더 갤러리)'로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고혹적인 라인과 다이내믹을 품은 아테온을 마치 예술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다. 파사드를 작업한 한요한 작가와 칼레이도스코프(만화경)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원동민 작가가 참여했다. 원동민 작가는 아테온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형태와 색감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무한대로 반복되는 그래픽 시퀀스를 창조했다. 한 작가 또한 아테온의 유려한 곡선과 정교한 라인을 닮은 빛의 변주를 디지털 시퀀스로 표현해냈다.

2층에는 아테온의 인터네셔널 캠페인의 주인공, 시각장애인 사진작가 피트 애커트(Pete Eckert)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피트 에커트는 완벽한 어둠 속에서 장노출과 더블 노출 기법을 사용한 '라이트 페인팅(Light Painting)'으로 아테온을 촬영했다. 이는 피트 에커트가 다양한 불빛 소재들을 움직이면서 다이나믹한 효과를 얻어내는 방법으로, 아테온의 또 다른 감성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탄생했다. 이와 함께 신선한 원두로 추출해 보다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호주의 커피 브랜드, 듁스 커피(Dukes Coffee)가 입점해 디 아테온을 찾은 고객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한 고객들이 3층에서는 직접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4D VR 드로잉 체험공간에서는 아테온과 디 아테온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피트 에커트 작가처럼 빛의 아티스트가 되어 가상의 공간에 나타난 아테온에 자신만의 크리에이티브를 표현할 수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4층에는 외식업계의 연금술사 노희영 대표,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계연이 함께 기획한 소셜 다이닝 공간, '히노스 레시피(Hino`s Recipe)'가 자리했다. 아트와 라이프라는 컨셉에 맞게 예술을 사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트렌드세터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디너랩(Dinner Lab) 형태로 진행하며, 아테온에서 영감 받은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

지하 2층 'Space Arteon(스페이스 아테온)'에는 아테온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아티스트 작품 상설 전시 및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클래스와 특별한 파티가 오는 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예술작품처럼 전시된 아테온과 폭스바겐이 전하는 '차,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디 아테온은 다가오는 연말 서울의 명소 속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