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시비에 고의로 상대 운전자를 위협하고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를 '보복운전'이라고 한다. 보복운전은 상대 운전자를 위협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도로 특성상 누구나 가해자 혹은 원인을 제공하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주의와 대응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보복운전은 도로교통법이 적용되는 난폭운전과 달리 단 1회의 행위라도 상해나 폭행, 협박, 손괴가 있었다면 형법이 적용되며 의도를 갖고 특정인을 위협했다고 보고 엄중한 처벌이 내려진다.형사처벌 대상인
도로교통공단이 운전 중 방향지시등 미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올바른 방향지시등 사용을 당부하는 안내 자료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공단 교통과학연구원이 지난해 연구한 '운전 중 의사소통수단 활용과 교통안전의 관계' 보고서를 토대로 제작됐다. 연구보고서에서는 운전 중 의사소통수단으로 활용되는 방향지시등, 경음기 및 상향등 이용실태를 다루며, 운전 중 의사소통수단 활용과 교통안전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소통수단의 적절한 활용을 위한 관련 규정 개선방안 및 교육 가이드라인에 대
에코 드라이브는 한때 큰 관심을 끌었던 운동이다. 정부, 지자체 그리고 여러 기관과 시민단체가 앞 다퉈 연비 대회, 친환경 운전왕을 뽑았다. 2003년 영국을 시작으로 전 유럽에서 확산한 에코 드라이브는 연료 절약에 관심이 없던 미국에서도 붐이 일었다. 연료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등 지구 온난화 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느린 운전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1석 3조 효과에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캠페인이었기 때문이다.해외에서 전체 사용 에너지 97%를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에코 드라이브가 주목을 받았다. 당시에는
경찰이 난폭·보복·음주운전과 깜박이 미점등과 같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불법 운전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이번 집중 단속은 26일부터 2주간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시작으로 내달 9일부터 100일간 이어진다.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난폭, 보복 운전 건수가 각각 5255건, 3047건으로 지난해보다 난폭운전은 51.0%, 보복운전은 16.2% 증가했다. 경찰은 난폭 및 보복 운전이 대형 사고나 폭행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집중 단속을 벌이게 됐다.방향 전환시 깜박이를 켜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도로위 난폭 행동과 보복 운전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운전문화 및 ‘로드레이지(Road Rage)’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로드 게이지를 봤거나 경험했다고 답했다.이번 조사에서 ‘로드 레이지’라는 용어 자체를 알고 있는 운전자(18.7%)는 많지 않았지만, 운전을 하면서 다른 운전자의 난폭행동 및 보복운전을 목격한 경험은 매우 많았다. 특히 로드 레이지를 목격한 사례가 2015년 66.2%에서 올해에
운전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진로를 변경하거나 회전을 할 때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올 1월과 3월 두 차례 일정 구간에서 통행 차량의 패턴을 조사한 결과, 1월 조사에서는 진로변경 차량의 52%, 좌, 우회전 차량의 54%만 방향지시등을 작동했다.같은 구간에서 3월 실시한 조사에서도 진로변경 차량은 56%, 좌, 우회전 차량은 57%가 방향지시등을 작동해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방향지시등은 운전자간 소통이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자 무언의 약속이다. 따라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아
내년부터는 생계형 배달 오토바이의 보험 가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3일, 공동인수 시 자손·자차 등도 일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반드시 인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보험 공동인수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공동인수 제도는 개별 보험사로부터 가입을 거절당한 고위험 운전자라도 보험사들이 사고위험을 공동으로 분담하는 방식을 통해 종합보험에 가
SK엔카직영이 성인남녀 371명을 대상으로 ‘위험한 운전자 VS 위험한 보행자’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먼저, ‘운전 중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운전자’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6%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드는 운전자’를 선택했다. 이어 ‘과속과 추월을 반복하며 차로를 넘나드는 칼치기 운전자(17%)’가 2위를
사소한 시비를 발단으로 도로위에서 벌어지는 보복운전이 줄지 않고 있다. 경찰이 암행순찰차를 도입해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잘못된 운전습관을 바로잡지 않는 한 근절은 쉽지 않다. 병의 근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처럼 보복운전이 왜 발생하는지 그 원인을 짚어보고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보복운전은 도로위에서 사소한 시비로 인해 고의로
보복, 난폭 운전이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운전 중 화를 참지 못하는 것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심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아자동차 영국법인이 한 대학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운전자의 운전 중 화를 내는 비율이 남성 운전자보다 평균 12%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성 운전자가 화를 잘 내는 이유는 인간이 수렵 채집을 하면서 시작된 방어 본능 때
난폭, 보복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면서 참을 인(忍)자를 새겨 놓은 자동차도 등장했다. 그래도 화를 참지 못한 운전자들이 적발돼 처벌을 받는 일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순간의 화를 참아내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래의 방법들을 미리 가슴 속에 새기고, 계획을 세운 후에 운전한다면, ‘도로 위의 분노 운전’, ‘보복운전’, ‘난폭운전’을 방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일반인의 수가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수 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자동차는 인류 역사 이래 가장 대표되는 문명의 이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애물단지라는 뜻도 된다. 그러나 꼭 필요한 필요악으로 사용될 수밖에 없는 대중 교통수단이라 할 수 있다. 그 만큼 부정적인 측면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활용하여 사용하는 가에 달려있다고
보복운전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경찰청은 28일, 보복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 취소·정지 등의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형사처벌까지 가능했던 보복운전 행위는 앞으로 구속이 되면 면허 취소, 불구속 입건이 됐을 때는 100일간 면허 정지 처분을 내닐 수 있게 된다.긴급한 용도가 아닐
보복·난폭운전자 10명 중 4명은 평범한 회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12일~5월11일까지 90일간 난폭·보복운전자를 집중 단속해 732명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8.2명꼴로 경찰은 이 중 450명을 형사입건하고 나머지는 통고 처분했다.입건자들의 직업별로는 일반 회사원이 180명(40%)으로 가장 많아 의외였다.
회사원 강 씨의 주말 나들이, 사이드미러에 차들이 꼬리를 물고 있는 고속도로 진입로의 갓길로 승합차가 달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저기 끼어 들 곳을 찾지만 이럴 때 운전자들은 무언의 담합(?)을 한다. 얌체 같은 짓에 대한 응징, 좀처럼 자리를 내어 주지 않고 승합차는 끼어들 곳을 찾지 못한다. 그런데 이 승합차, 하필 강 씨 옆에서 도발을 시작한다.누가
경찰청이 올해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46일간 난폭·보복운전 집중 수사·단속을 추진한 결과 803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집중 수사·단속 기간 내내 신고율이 높은 것으로 볼 때 이는 일반 운전자들이 난폭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한 것으로 국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보여 진다. 이번 단속기간 중 일일
인간이 만든 기계가 인간의 영역을 넘보는 시대가 됐다.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벌인 세기의 바둑 대결은 ‘생각하는 기계’가 입신(入神)의 경지에 오르면서 절대 가능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현실처럼 느껴지게 했다.인간과 기계가 벌인 세기의 바둑 대결은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자동차도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우리의 자동차 운전습관은 다른 선진국에 비하여 험하고 거친 편이다. 이른바 3급 운전인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가 몸에 배어 있다. 앞뒤 차의 간격이 좁고 배려나 양보에 인색하며, 비상조치 등 실제로 필요한 안전운전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이런 습관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의 여유 없는 생활패턴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자동차
도로교통공단이 ‘2016 도로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을 2016년 1월 11일부터 실시한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2016 도로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은 인쇄광고, 영상광고 부문이며, 만 18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올바른 질서의식과 아름다운 자동차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되는 공모전의 슬로건은 '아름다운 교통문화 우리 함께 만들어요
어느덧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몇 주전부터 이미 주요 고속도로는 벌초와 나들이에 나선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특히 추석 때 귀성길 운전은 장거리 운전과 교통체증으로 인해 운전자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운전자들로 하여금 작은 일에도 쉽게 예민해지고 난폭해지도록 만든다.그러나 한편으로는 동승한 가족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