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Beam Mobility)가 도로 교통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을 시각화한 3D 영상을 10일 공개했다.해당 영상은 글로벌 공유킥보드 업체 ‘빔모빌리티’가 기후변화와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것이다.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도시의 도로 교통이 중요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다.빔모빌리티는 서울을 비롯해 호주 시드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빔모빌리티가 현재 공유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는 9개 도시에 대한 캠페인
2025년경 신규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4680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해 출시되는 BMW의 '뉴 클래스(Neue Klasse)' 라인업 첫 모델이 소형 세단이 될 전망이다. 이어 스포티한 스타일의 SUV 또한 연이어 선보인다. 4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앞서 BMW는 2020년대 중반 '뉴 클래스'를 소개하고 판매 라인업을 재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 클래스는 기존 양산 차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첨단 기술을 탑재한 BMW의 새로운 제품 라입업으로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맞춰 개
중국산 전기차가 전세계 시장을 두드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럽 판매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랑스 자동차 시장 분석 기관 이노베브(Inovev) 집계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는 통계에 잡힌 것만 상반기 유럽 29개 국가에서 7만 5000대 이상이 팔렸다.중국 브랜드는 현지 통계에 잡힐 수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 가입을 하지 않고 대부분 병행수입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어 판매량이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에서만 올해 15만 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측되면서 현지는 물론 한국과 일본 업체들은 긴장
자동차 총판매량은 늘었지만 내수 상황은 좋지 않다. 국내 완성차 7월 판매 집계에 따르면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 감소한 12만 2134대에 그쳤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79만 1020대로 지난해보다 9.8%나 줄어 80만 대를 넘기지 못했다.해소될 기미가 보이고는 있지만 반도체 이슈 여파가 여전해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한 탓이다. 특히 현대차가 세단보다 반도체 사용량이 많은 SUV보다 세단에 집중하면서 전체 내수 실적을 끌어내렸다. 현대차 RV 판매는 전월 대비 23.2%, 전년 대비 33.
국내 판매는 다소 부진했던 반면, 마이너 3사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7월 자동차 실적 전체를 끌어 올렸다. 국내 시장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6940대를 팔아 현대차 그랜저(6777대)를 제치고 월간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차지했다.1일, 5개 완성차 실적을 종합한 결과,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 감소한 12만 2134대, 수출 및 해외 판매는 9.4% 증가한 51만 5259대를 각각 기록했다. 수출 및 해외 판매 증가로 총 판매량은 7.2% 증가한 63만 7393대를 기록했다.현대차는 국내 5만 6305대,
한국지엠이 7월 한 달간 내수 4117대, 수출 2만1949대 등 총 2만6066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5.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005대, 1870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올해 출시된 쉐보레 볼트EV, 볼트EUV,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경우 7월 한 달간 42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6.4%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볼트EUV가 150대 판매되는 등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완전 전동화와 자율주행 실현을 위해 총 350억 달러(약 45조 4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에 나선다. 한국지엠도 GM 전동화 비전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면서 국내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도 기대되고 있다.실판 아민(Shilpan Amin)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현지 시각 28일 미국 미시간에서 열린 'US 드라이브 프로그램'에서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탄소중립, 자율주행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보급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워렌 테
곡물에서 추출한 에탄올을 휘발유와 경유 등을 화석 연료와 혼합 사용하는 '바이오 에탄올(Bio-Ethanol)'에 일반인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유가와 이상 기온 현상과 맞물려 경제성과 환경을 위해 바이오 에탄올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가 지난 주말 폐막한 부산국제모터쇼(7월 15일부터 24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열 명 중 여덟 명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수송부문에서 휘발유와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에탄올
기아 2분기 판매량이 국내 14만 868대, 해외 59만 28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총 73만 3749대를 기록했다. 판매 감소에도 총 매출액은 19.3% 증가한 21조 8760억 원, 영업이익은 50.2% 증가한 2조 234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일부 부품 수급 차질과 재고부족이 지속돼 도매 판매가 감소했지만,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구조와 인센티브 축소를 통한 ‘제값 받기’ 가격 정책, 우호적 환
현대차 유럽 시장 상반기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1%p 상승한 4.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아도 1.3%p 증가한 5.2%를 기록해 현대차 그룹이 사장 처음 르노(9.3%)를 제치고 유럽 3대 메이커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점유율은 EU, EFTA 및 영국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다.현대차는 상반기 이 지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한 26만 3005대를 팔았다. EU 상반기 신차 판매량이 14.0% 감소한 가운데 거둔 실적이어서 의미가 크다. 같은 기간 기아는 16.8% 증가한 29만 3364대를 팔아
전기차 시장 패권을 놓고 우리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주요 국가들이 차량 배터리 연구 개발과 대중화, 폐배터리 활용 대책에 천문학적 비용을 투입하고 적극적인 정책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의 정부 지원 수단은 중국의 30%, 일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EU, 일본, 중국 등과 배터리 연구 개발과 제조 및 생산, 판매, 충전 및 교환, 재사용 및 재활용 등 배터리 정책 지원을 비교한 결과다.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경쟁국이 막대한 비용과 지원 정책을
전기차를 정비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작업자 안전이 우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전압은 300~1000V에 이르는 고전압으로 사고나 고장이 발생한 경우 차체에 흐르는 전류에 접촉한 사람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전압이 흐르는 배선 및 전용부품은 매우 위험해 전기차 전용공구와 보호장비가 필수적입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고전압시스템의 경우 배선을 오렌지색으로 표시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및 고전압시스템 관련 안전교육 등에 참여해 개인보호장비를 어떻게 다루어야
"세계 60여 개국이 이 연료를 사용해 휘발유차의 탄소 배출량을 많게는 46%까지 줄이고 있다." 이의성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 박사는 12일 열린 ‘기후위기·탄소중립시대 바이오연료의 역할’ 국제 심포지엄에서 “바이오에탄올 원료의 생산부터 최종 자동차의 연소에 이르는 전주기 분석 결과, 바이오에탄올이 휘발유보다 약 44~46%의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주장했다.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마련하기 열린 심포지엄은 주한미국대사관,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 주최와 환경부, 한국바이오연료
최근 휘발유와 경유값이 최고가를 기록하며 연료비 부담이 커졌습니다. 정부가 7월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37%로 확대하면서 9주만에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ℓ당 2000원을 넘는 기름값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배기량이 큰 중대형 차량의 경우 연료탱크가 큰데다 연비마저 떨어지는 편이라 중소형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료비 부담이 더 큰 편이지요.자동차 회사들은 이러한 연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엔진배기량이 큰 대형엔진의 경우 가변밸브시스템 뿐 아니라 일시적으로 엔진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독일 정부가 오는 2035년부터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추진하는 유럽연합(EU)의 계획에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티안 린드너(Christian Lindner) 독일 연방 재무장관은 최근 "내연기관이 자동차 시장의 틈새에서 계속 존재할 것이며 따라서 EU의 결정을 거부할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EU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55%, 2035년까지 신차의 100%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35년 판매하는 모든 신차에서 내연기관차를 전면 퇴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글로벌 전기차(BEV) 시장은 해치백과 SUV 차종이 주도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수 전기차 가운데 상위권을 차지한 테슬라 모델 3, 폭스바겐 I.D3, 현대차 코나 EV 그리고 중국 베스트셀링 전기차도 대부분 해치백과 SUV다.세계 3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미국에서도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와 같은 해치백이 가장 많이 팔렸다. 몇 종의 전기 픽업트럭이 선을 보였지만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판매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픽업트럭이 전기차로 속속 전환하고 있어
유럽연합(EU) 의회가 오는 2035년부터 가솔린과 디젤 내연기관차의 역내 판매를 금지하는 안을 의결하면서 완성차 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수송 부문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EU 집행위가 지난해 7월 내놓은 안을 두고 벌인 표결에서 의회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이 안에는 가솔린과 디젤 내연기관 승용차와 승합차의 판매를 2030년 절반으로 줄이고 2035년에는 완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표결에서는 완성차 업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27개 회원국 의회 의원 339명 가운데 249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기아의 친환경 전용 모델 '니로'의 2세대 순수전기차 버전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며 지난 4월부터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된 쉐보레 '볼트 EUV'와 함께 실용성과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전기차 보급이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먼저 5월 3월 사전계약 후 지난 7일 공식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기아 2세대 니로 EV는 완전충전시 401km에 이르는 주행가능거리와 차급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 그리고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 탑재가 주요 특징이다. 3세대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된 해당 모델
러시아 자동차 산업이 붕괴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러시아 신차 판매량이 지난 4월 절반 가까이 줄어든데 이어 5월에는 83.5% 급감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럽기업협회(AEB, 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에 따르면 러시아 5월 신차 판매량은 2만 4268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에는 14만 7378대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신차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0%(31만 8114대)나 줄었다.브랜드별로는 아토즈(Lada)가 6012대로
현대차 모터스포츠 '현대 월드랠리팀'이 지난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Sardegna)에서 열린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5차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번 랠리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Ott Tänak)이 1위에 오른데 이어 다니 소르도(Dani Sordo)가 3위를 차지하면서 더블 포디움을 차지했다. 오트 타낙은 ‘i20 N Rally1’ 경주차로 3시간 10분 59초의 기록을 달성, 2위와 1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