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전환] 기아 니로 EV Vs 쉐보레 볼트 EUV '실용성 강조한 전기차 대결'
[공수전환] 기아 니로 EV Vs 쉐보레 볼트 EUV '실용성 강조한 전기차 대결'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2.06.09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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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친환경 전용 모델 '니로'의 2세대 순수전기차 버전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며 지난 4월부터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된 쉐보레 '볼트 EUV'와 함께 실용성과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전기차 보급이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먼저 5월 3월 사전계약 후 지난 7일 공식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기아 2세대 니로 EV는 완전충전시 401km에 이르는 주행가능거리와 차급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 그리고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 탑재가 주요 특징이다. 

3세대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된 해당 모델은 전장 4420mm, 전폭 1825mm, 전고 1570mm에 휠베이스 2720mm로 이전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45mm, 20mm 늘어나고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 역시 20mm 증대되며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의 경우 히든 타입 충전구와 그릴 내부에 육각형의 입체 패턴을 적용해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후면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의 리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해 경쾌한 느낌을 전달한다. 이 밖에도 니로 EV에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전기차 전용 17인치 휠을 탑재하고 C필러에는 안쪽으로 공기가 지나가게 에어커튼 홀을 적용해 전비 효율을 높였다. 

실내는 디지털 감성을 바탕으로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슬림 디자인 시트의 탑재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시트 쿠션에 봉재 라인을 최소화하고 특화 패턴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전기차의 개성을 살렸다. 2열 시트의 경우 착좌 자세 최적화와 등받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6:4 폴딩을 적용하고 트렁크 공간은 475ℓ로 1세대 대비 24ℓ 확장됐다. 해당 모델에는 구동시스템 내에 20ℓ 용량의 프론트 트렁크 또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최대 출력 150kW와 최대 토크 255Nm의 전륜 고효율 모터를 적용했다. 여기에 64.8kWh 고전압 배터리와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을 비롯 고효율 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 시스템 탑재로 완전충전시 최대 401km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특히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은 전방의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운전자 감속 패턴 정보를 이용하여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전비 향상에 기여한다. 더불어 신형 니로 EV에는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기아 전기차 최초로 적용했다. 해당 시스템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뿐 아니라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한다. 

이 밖에도 가속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i-페달 모드를 적용하고 운전자는 원하는 에너지 회복 수준에 맞춰 스티어링 휠 뒤쪽에 위치한 회생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 조작을 통해 회생제동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니로 EV에 탑재되는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는 차량 외부로 220V를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과 배터리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목적지를 설정하면 주행거리에 따른 예상 배터리 잔량 정보를 제공하는 기아 커넥트 앱,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 페이, 실내 공기청정 시스템, 애프터 블로우,디지털키 2 터치를 제공한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이 탑재된다. 

기아 니로 EV의 판매 가격은 에어 4852만 원, 어스 5133만 원으로 구성되고 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각각 4640만 원, 4910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해당 모델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7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지난 3월 본격적인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된 볼트 EUV 역시 실용성과 합리적 가격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기아 니로 EV와 경쟁이 예상된다. 

볼트 EUV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인 SUV 비율이 강조되고 직선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이 특징이다. 실내는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기반한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이 장점이다. 여기에 볼트 EUV 파워트레인은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의 탑재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배터리는 LG 에너지솔루션의 66kWh급 리튬이온 배터리셀 탑재로 완전충전시 403km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하고 급속충전 시 1시간 안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이 밖에 볼트 EUV에는 10개의 에어백이 적용되고 차체에는 기가스틸이 포함된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84.4% 적용돼 견고한 차체 구조를 실현했다.

볼트 EUV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해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 14가지의 능동 안전사양과 전용 미쉐린 셀프실링 타이어가 적용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프리미어 단일 트림으로 4490만 원으로 책정되고 개별소비세,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전기차 구매보조금(670만원)이 반영될 경우 2685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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