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현대차 3세대 투싼이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차 평가 프로그램 '라틴 NCAP' 테스트에서 별점 0개를 기록한 데 이어 기아 4세대 스포티지 역시 별점 0개를 나타냈다. 최근 라틴 NCAP은 기아 스포티지의 실망스러운 별점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히고 해당 모델은 전면 에어백 2개만을 장착했으며 표준형 차체자세제어장치(ESC) 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이 결과 스포티지는 성인 탑승자 48.15%, 어린이 탑승자 14.87%, 보행자 보호 57.64%를 기록하고 안전 보조 시스템에서 6.98%
제네시스 G90가 사전 계약 첫날인 17일 하루만에 1만2000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 G90가 초대형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다. 4세대 G90 사전 계약 첫날 기록은 지난해 연간 판매량(1만009대)을 뛰어넘은 것이다. 국내 초대형 럭셔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6486대)와 BMW 7 시리즈(2369대) 연간 판매량도 모두 제친 것이어서 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전격 공개된 완전변경 4세대 G90은 역대 가장 우아한 외관과 실내를 구현했다는
BMW가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5'를 내년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다. BMW 측은 중국 수요가 매우 강해 현지 생산을 확충한다는 설명이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로이터 등 외신은 BMW 대변인을 인용해 X5는 현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되지만 중국 시장에서 수요가 매우 강해 BMW 중국 합작사 화천그룹(Brilliance China Automotive)을 통해 현지에서 생산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X5 중국 생산이 내년 2분기 시작될 예정이고 중국에서 생산된 X5는 현지
다가오는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다. 호랑이는 천하를 호령하는 용맹함과 날렵함, 명예와 모험 그리고 나쁜 기운까지 몰아낸다고 믿는다. 무리 우두머리이기도 하다. 속설인지 몰라도 정계와 재계 우두머리에 유독 호랑이띠가 많다는 얘기도 있다. 임인년 첫차는 호랑이처럼 용맹한 차가 컴백하는 것으로 시작할지 모르겠다. 7번이나 진화한 8세대 폭스바겐 골프(Golf)가 2022년 1월, 6년 만에 한국 시장에 돌아온다. 골프를 기다려왔던 국내 팬들은 환호하겠지만 호랑이 그것도 흑호(黑虎)가 숲에서 나왔으니 상대 모두가
제네시스 브랜드가 G90 세단 및 롱휠베이스의 전체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7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이 적용됐다.외관 디자인은 신규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 개방감을 고려한 DLO 라인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향후 10년 내 순수전기차로 라인업 재편을 발표하는 가운데 BMW그룹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역시 2030년 순수전기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다. 미니는 이를 앞두고 브랜드를 대표하는 3도어 해치백 4세대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차의 내외관 디자인이 사전 유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트위터 사용자 그렉 케이블(Greg Kable) 트윗을 인용해 미니 3도어 해치백 프로토타입 내외관 디자인이 유출됐다고 전하고 후면부와 실내 변화가 특히
지난해 기아 모닝이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차 평가 프로그램 '라틴 NCAP'에서 별점 0개를 기록한데 이어 최근 현대차 투싼 역시 별점 0개를 기록했다. 13일, 라틴 NCAP은 현대차 투싼은 이번 테스트 결과에서 성인 탑승자 51%, 어린이 탑승자 4%, 보행자 보호 50%를 기록하고 안전 보조 시스템에서 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테스트에 사용된 투싼은 3세대 모델로 현대차는 지난해 3세대 플랫폼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4세대 신모델을 국내 및 유럽, 북미 등
1999년 첫 출시 후 2018년 7월 생산을 끝으로 국내에서 단종된 기아의 대표적 MPV '카렌스'가 인도에서 4세대 완전변경모델로 부활한다. 기아는 최근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형 카렌스 렌더링을 공개하고 오는 16일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카렌스 외관 디자인은 과거 MPV 모델에서 새롭게 SUV 스타일 변화를 통해 보다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전면부 과감한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측면 실루엣은 '셀토스'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이 더해졌다. 또한 휠 아치와
현대차가 싼타페의 연식 변경 모델 ‘2022 싼타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2022 싼타페는 기존 5인승과 7인승 시트 옵션에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된 6인승 시트 옵션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가솔린 2.5터보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 고객 만족도가 높은 첨단 편의·안전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현대차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1999년 첫 출시 후 2018년 7월 생산을 끝으로 국내서 단종된 기아의 대표적 MPV 모델 '카렌스'가 인도에서 4세대 완전변경모델로 부활한다. 기아는 최근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형 카렌스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16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 인도법인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59초 분량 신형 카렌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4세대 완전변경모델의 부활을 알렸다. 앞서 1999년 첫 출시 후 2018년 7월 3세대 모델을 끝으로 단종된 카렌스는 2013년 3세대 완
기아가 19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더 기아 EV6를 선보였다.이날 기아가 선보인 EV6는 지난 8월 국내에서 출시한 차량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기아의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상징하는 모델이자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에 기반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류창승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환영사에서 “중국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기아는 해마다 1종 이상의 전용 전기
자동차 한 모델이 수십 년 살아남는 것, 흔하지도 쉬운 일도 아니다. 팔리지 않으면 가차 없이 사라진다. 단 한 번 완전변경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1세대로 명맥이 끊기는 모델이 허다하다. 첫 국산차 시발(1955년)이 나오고 지금까지 수백 개 모델이 등장하고 사라졌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출시 후 살아 남은 모델 수는 전체 20%에 불과하다. 10개 가운데 8개는 단종이 됐거나 개명으로 사라졌다.차종과 차급을 가리지 않고 수십 년 동안 세대를 거듭하고도 모델명에 변화가 없다는 건 따라서 자기 역할을 했고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강력한 배기가스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향후 10년 내 순수전기차로 라인업 재편을 발표하는 가운데 BMW그룹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역시 2030년 초 순수전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미니는 이를 앞두고 브랜드를 대표하는 미니 해치백 4세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해당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미니 브랜드는 4세대 미니 해치백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선보이며 2030년을 목표로 전동화 브랜드 전환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이번 공개된 프로토타입 외관은 앞서
조금 투박해 보이는 실내외 디자인에 대한 불호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른 세련된 주행 성능을 통해 어느 틈에 눈 녹듯 사라진다. 가속페달의 경쾌한 느낌, 시종일관 안정적인 승차감, 정숙한 실내와 더불어 무엇보다 탁월한 연료 효율성까지 토요타 라브 4는 수입 SUV 차종에서 여전히 뛰어난 경쟁력을 발휘 중이다. 5세대 완전변경을 통한 토요타 라브 4는 기존 도심형 콤팩트 SUV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행환경을 아우른 다목적 차량으로의 변신이 가장 눈에 띈다. 하이브리드의 강점은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한층 강화되고 도심에선
지프가 브랜드 최초의 3열 탑재로 대형 SUV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국내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디트로이트 북미 국제 오토쇼 행사장인 코보홀의 유리문을 깨고 나오며 인상적인 첫 데뷔를 장식한 이래, 지난 30년간 4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며 최대 어워드 수상, 글로벌 판매 약 700만대를 기록하는 등 지프의 플래그십 SUV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이번 완전 변경된 5세대 모델로 돌아온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보다 강력한 4륜 구동 능력에 정교해진 도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팰리세이드'가 2018년 12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부분변경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외에서 프로토타입이 목격되며 대대적 디자인 변화가 예고됐다. 13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현대차가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개발에 돌입했으며 최근 프로토타입이 목격되며 큰 폭의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신차는 4세대 신형 투싼과 유사한 디자인을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10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10월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25% 하락해 전반적으로 시세 하락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는 전월 대비 전체 평균 시세가 0.30% 소폭 하락한 가운데 세단 모델들의 시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준중형
자동차 관련 뉴스를 전하는 외국 웹사이트를 보면, 종종 작은 차에 V8 엔진을 올리는 튜닝 사례를 종종 접할 수 있다. 마즈다 MX-5 미아타나 폭스바겐 클래식 비틀처럼 엔진룸 자체가 작은 차에 V8 엔진을 넣었다는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롭다. 그러나 그런 차들에 올렸다는 V8 엔진을 보면 GM 것인 경우가 많다. 흔히 스몰블록(Small Block) V8이라고 부르는 것이 대부분인데, 그 엔진의 특징을 알고 나면 그런 튜닝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사실 스몰블록 V8 엔진은 여러 면에서 흥미로운 점이 많고,
중고 하이브리드 차종 시세가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SUV 강세는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엔카닷컴이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32% 하락하며 보합세를 보였다.9월은 여름 막바지 비수기가 끝나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량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을 보여 중고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이로 인해 시세
칼 벤츠 모토바겐(Motorwagen. 1885년), 헨리 포드 컨베이어 시스템, 르노가 대중을 상대로 처음 시도한 전시형 세일즈는 지난 130년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왔다. 내연기관을 대량 생산해 전시하고 파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큰 틀에서 변한 것이 없다. 규모의 변화는 컸다. 100년 전 전 세계 자동차 등록 대수는 1만여 대에 불과했다. 펜데믹 이전 2019년 세계 시장에 등록된 자동차는 약 14억여 대다.OCIA(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 자료를 보면 전 세계 39개국, 136개 제작사가 연간 8000만대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