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G90 뒤집었다, 사전 계약 첫날 1만2000대... 연간 판매량 돌파
신형 제네시스 G90 뒤집었다, 사전 계약 첫날 1만2000대... 연간 판매량 돌파
  • 김흥식 기자
  • 승인 2021.12.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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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가 사전 계약 첫날인 17일 하루만에 1만2000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 G90가 초대형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다. 4세대 G90 사전 계약 첫날 기록은 지난해 연간 판매량(1만009대)을 뛰어넘은 것이다. 국내 초대형 럭셔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6486대)와 BMW 7 시리즈(2369대) 연간 판매량도 모두 제친 것이어서 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전격 공개된 완전변경 4세대 G90은 역대 가장 우아한 외관과 실내를 구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첨단 시스템으로 완성한 퍼포먼스 그리고 주행 감성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큰 모델이다. G90은 완전변경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 시그니처인 두 줄 램프를 전면과 후면에 적용하고 파라볼릭 라인, DLO 라인으로 대형 세단이 갖춰야 할 세련된 측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쇼퍼 드리븐에 최적화한 수입 경쟁차와 다르게 G90는 운전자까지 배려한 공간을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해 하이테크 한 감성을 강조했고 센터 패시아와 콘솔부에는 아날로그 감성을 적절하게 혼합해 화려하면서도 뛰어난 정돈감을 보여준다. 전자식 변속 조작계에는 후진 기어를 작동할 때 햅틱 진동으로 오조작을 방지하는 시스템도 적용됐다. 

뒷좌석에는 단독 조작이 가능한 파노라마 선루프, 크래시패드, 센터 콘솔, 도어트림까지 연결되는 무드 램프, 좌, 우 시트 기울기를 각각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하는 등 대형 세단에 걸맞은 편의 및 고급 사양을 가득 채워놨다. 파워 트레인은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4.0kg.m를 갖췄다. 이 밖에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을 통해 실내 정숙성과 승차감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제네시스 관계자는 사전 계약 실적과 관련해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가장 우아한 외관,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신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공존하는 실내 디자인과 이동의 모든 순간에 새로운 자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최첨단 신기술 등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신형 제네시스 G90 가격은 8957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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