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 매출액이 169억 3000만 달러(22조 2443억 원)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으로 지난해 2분기 기록한 총 매출 11억4000만 달러의 배로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인 1.18달러보다 많은 2.27달러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크게 늘었지만 1분기 기록한 187억6000달러와 비교해 9.8% 줄었다. 테슬라는 중국 봉쇄로 상하이 공장 가동이 멈추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주요 사업별 실적에서 자동차 마진은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난 1분기(32.9%), 지
2010년 설립 후 중국 내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샤오미'가 지난해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첫 번째 결과물이 내달 공개된다. 20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다음 달 첫 순수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돌입하는 샤오미는 해당 프로토타입이 실제 생산 모델에 얼마나 근접할지 밝히지 않았으나 사업 진출 후 약 1년 만에 내놓는 결과물인 만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국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가 현지시간으로 20일 예정된 가운데 상반기 상하이 공장의 가동 중단 여파를 비롯해 텍사스와 베를린 공장의 예상을 밑도는 가동률,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감원 등 각종 악재에 일론 머스크 CEO가 어떤 대응을 펼칠지 주목된다. 20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초 지난 2분기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여파로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을 일시 중단하며 생산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이 결과 테슬라 차량 인도량은 전분기 대비 17.9% 감소한 25만469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순수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중국 BYD가 향후 월 생산량을 30만대로 늘릴 것이란 보고가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인사이드EVS 등 외신은 중국의 친환경차 브랜드 BYD는 매우 빠른 속도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이것은 서곡에 불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BYD가 신규 공장의 추가를 통해 향후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428만5000대로 전년 대비 63% 증가를 나타냈다. 이들
지난 분기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와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로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을 일시 중단한 테슬라가 미국 내 럭셔리카 부문에서 여전히 판매량 1위를 굳건히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올해 1월~5월까지 미국 내 테슬라 판매는 총 17만9574대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럭셔리카 부문에서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2위 BMW와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BMW는 같은 기간 13만3209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11%
독일 도로교통국이 테슬라 모델 Y, 모델 3 등 총 5만 9129대에 대해 소프트웨어 결함을 이유로 리콜 명령을 내렸다. 이번 소식은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 발표 직후 나온 것으로 연이은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독일 도로교통국 발표를 인용해 테슬라 차량에 대한 리콜 계획을 보도하고 독일 내 판매 모델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5만 9129대에 대해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이번 소프트웨어 결함은 차량 사고 시 긴급호출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이콜(eCall)' 서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패밀리 전기 SUV ‘더 뉴 EQB 300 4MATIC AMG 라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더 뉴 EQB는 메르세데스-EQ가 EQA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콤팩트 SUV로, 지난해 4월 중국에서 개최된 ‘2021 오토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 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EQB 300 4MATIC AMG 라인’은 여유로운 실내 및 적재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탁월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동시에, 패밀리 SUV로 부족함이 없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2014년 중국 상하이에서 첫 설립 후 2018년 ES8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2019년 6월 ES6, 2020년 2월 EC6, 2021년 ET7, ET5를 라인업에 추가한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신규 중형 크로스오버 'ES7'을 최근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최초 공개된 니오 ES7은 기존 ES6와 ES8 사이 위치하는 순수전기 크로스오버로 '더블 대시' LED 주간주행등을 비롯한 니오의 신규 디자인 철학이 처음으로 반영됐다. ES7 차체 크기는
현대차와 기아 등 국산차의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특히 차량용반도체 이슈와 부품 공급망 차질, 코로나 19 등 불리한 여건에도 유럽과 미국에서의 선전이 돋보였다. 1분기 국산차 판매 실적이 가장 돋보인 곳은 유럽이다.유럽은 반도체 공급난과 우크라이나 사태가 겹치면서 자동차 판매가 급감했으나 국산차는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21.3% 증가했다. 유럽 전체 신차 판매량은 같은 기간 10.6% 감소한 275만 대에 그쳤다. 국산차 판매량은 21.3% 증가한 총
토요타 첫 순수 전기차 'bZ4X'가 본격 판매 수순에 돌입했다. 토요타는 올해 봄 미국 전역에 있는 전시장에 총 4개 트림의 'bZ4X'를 배치할 예정이며 가격은 4만 2000달러(약 5163만 원)부터 시작한다. 트림은 전륜(FWD)과 사륜구동(AWD)의 XLE, 리미티드로 나뉜다.bZ4X 외관은 지난 2021년 4월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콘셉트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차체의 길이는 4688mm, 휠 베이스는 2849mm로 라브4보다 길고 크며 전고는 1752mm로 조금 낮다. 외관의 특징은
상하이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중국 정부의 강력한 봉쇄 조치가 실시 중인 가운데 이로 인해 전기차 생산량 감소가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더해져 중국 자동차 업계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1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해 지난달 테슬라를 비롯한 중국 내 전기차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하이의 경우 전통적으로 생산량이 낮은 2월에 비해서도 더 적은 차량을 생산한 것으로 전
순수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전기 동력차(이하 전동차, 하이브리드 및 마일드 하이브리드 제외)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해 전 세계 전동차 판매 현황을 분석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순수 전기차는 473만 대를 기록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92만 대, 수소 전기차는 1만 5000대를 각각 기록해 전동차 총판매량이 전년 대비 110.7% 증가한 666만 대를 기록했다.전동차 판매량은 2017년 111만 7337대에서 2018년 186만 6783대, 2019년 203만 9614대, 2020년 316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31만48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중국 상하이의 코로나19 봉쇄령이 향후 차량 생산에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1만48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를 나타냈다. 해당 기간 생산은 30만5407대로 이전 분기 30만5840대보다 소폭 감소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를 통해 "공급망 중단과 중국의 코로나19 제로 정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합병(M&A)이 감감해지고 있다. 상거래 채권단에 이어 노조까지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반대하고 나서면서 M&A를 다시 추진할 가능성까지 나왔다. 이런 가운데 쌍용차 내부와 주변 일각에서는 현재 경영 상황과 미래 신차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회생 가능성이 있다면 독자 회생의 기회를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독자 회생 방안은 에디슨모터스 회생계획안이 법원 인가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본데 따른 것이다. 법원이 에디슨모터스 회생계획안을 인가하기 위해서는 주요 채권단 수용 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기가팩토리4'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 유럽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테슬라 기가팩토리4는 연간 50만대 차량 생산을 목표로 제시했다.현지시간으로 22일, CNBC 등 외신은 테슬라가 독일 브란덴부르크에서 기가팩토리4 준공식을 개최하고 30명의 고객을 초청해 해당 공장에서 제작된 첫 '모델 Y' 인도 이벤트를 열었다고 보도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모델 Y 이벤트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또 다른 발걸음"이라고 말하며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팔린 전기차는 472만대로 전년 대비 112% 증가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전체 완성차 판매량이 4% 느는데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빠르고 조용하게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것. 여기에 더해 일각에선 2030년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절반을 넘길 것으로 전망 중이다. 테슬라를 필두로 상하이자동차, 폭스바겐, 현대차그룹 등 다수의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기차 판매 확대와 함께 차급과 콘셉트에서 이전 내연기관차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신모델의 등장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중국 SAIC-GM(상하이 GM) 총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카젬 사장은 지난 2017년 9월 취임해 5년 가까운 기간 동안 한국 사업장을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중대한 과업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듣는다.상하이 GM은 GM과 중국 상하이기차가 각각 50 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사로 현지 4 곳에 생산기지를 갖고 있으며 뷰익,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총 30개 제품군에 달하는 자동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스티브 키퍼(Steve Kiefer)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모델 3 · 모델 Y 보급형 차량에서 레이더를 삭제하고 카메라 기반 첨단 주행보조시스템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을 제공한데 이어 모델 S · 모델 X 등 고가 라인업으로 해당 시스템을 확대한다. 27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s는 테슬라는 이달 중순부터 모델 S 및 모델 X에서 레이더를 삭제하고 전체 라인업을 테슬라 비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5월 모델 3, 모델 Y를 통해 테슬라 비전 시스템을 우선 적용했으며 당시 도로교통안전국(NH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건설 중인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빠르면 3월 중순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해당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50만대 신차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밝혀왔다. 현지시간으로 9일, 베를린-브란데부르크 방송(RBB)은 테슬라 독일 공장의 생산은 빠르면 3월 중순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관계 당국이 테슬라 공장의 안전 대책을 여전히 살펴보고 있다고 전하고 환경부 대변인을 인용해 "구체적 날짜를 특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승인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일론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타입 전동화 모델 판매량이 작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V 볼륨에 따르면 작년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약 460만 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90만 대에 달했다. 두 타입을 합치면 총 649만 5388대에 이른다. 작년 판매량은 2020년 기록한 310만 대와 비교해 108%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수 전기차는 69%,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1% 늘었다. 판매가 크게 늘면서 전동화 모델 시장 점유율은 2020년 4.0%에서 작년 9.0%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