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N 비전 74’는 이번에도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차ᆞ기아ᆞ제네시스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2023 Good Design Awards)’에서 운송(Transportation)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완성차 판매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시장은 현대차 '그랜저'와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가 각각 국산과 수입차 판매에서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하며 준대형 세단 인기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간판급 준대형 세단 'G80' 3세대 부분변경모델이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하며 지난해 그랜저에 이어 국내 세단 판매를 더욱 늘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2023년 한 해 동안 제네시스 국내 판매는 12만 6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르쉐 AG가 2023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3% 증가한 32만221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다시 한번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포르쉐는 견고한 실적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며, "올해 역시 지난 해처럼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지역 별 판매량을 보면, 전년 대비 12% 증가한 7만229대를 인도한 유럽 시장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JLR 코리아가 세계적 명소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 ‘레인지로버 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진행했다.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자리한 특별한 장소에서 진행하는 레인지로버 하우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모던하고 간결한 디자인과 더불어, 지역과 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해 조성했다.JLR 코리아는 경기도 여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모던한 건축물이 어우러진 마임비전빌리지에서 레인지로버 하우스를 진행하고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EDITION ONE)을 독점 공개했다.이 모델은 혁신적인 퍼포먼스와 다이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포드는 자타공인 픽업 트럭의 최강자다. 연간 시장 규모가 220만 대에 이르는 픽업 트럭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만 포드는 지난해 총 108만 대를 팔았다. 이 가운데 F 시리즈가 75만 대 이상 팔렸을 정도로 엄청난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다. 지엠, 스텔란티스 등이 픽업 트럭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포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이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포드는 F 150과 F 150 랩터, F 시리즈 슈퍼 듀티, 매버릭과 레인저, F 150 랩터 R 등 픽업트럭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강력한 시
경쟁사들이 전기차 라인업을 늘려 나가는 사이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카 효율성을 높이는 일에 주력했다. 동시에 약점으로 지적을 받아왔던 주행 성능을 꾸준히 개선했다. 도요타 2세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5세대 신형 프리우스가 그걸 말해준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골프(Golf)가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는다. 폭스바겐은 골프 출시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8세대 부분변경 신차를 공개하고 1세대 이후 지금까지 이어진 전 세대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골프는 2차 세계대전 전후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비틀(Beetle)과 함께 폭스바겐을 이끌 차세대 모델로 야심 차게 개발한 프로젝트였다. 1969년 선보인 콘셉트카 EA 276을 기반으로 개발을 시작한 골프는 1974년 처음 등장했을 때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대형 테일게이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팰리세이드'를 닮은 디자인으로 인도에서 '리틀 팰리세이드'로 불리는 현대자동차 소형 SUV '크레타'가 2세대 부분변경을 앞둔 가운데 신차 티저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크레타는 보다 현대적 내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새로운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추가로 사실상 완전변경급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예고됐다. 올 상반기 본격적인 현지 판매가 예정된 신형 크레타는 전면부 더욱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LED 램프를 탑재하고 하단 헤드램프는 소폭 작아져 전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3일 오전,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서울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6년 만에 5세대 부분변경모델로 첫선을 보인 '더 뉴 2024 랭글러' 공개 행사를 갖고 신차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밝혔다. 신차는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강화된 편의 사양으로 현대적 변화를 꾀하고 지프 브랜드 특유의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이 이전보다 확대되고 그릴 자체는 콤팩트해져 슬림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그릴의 냉각 효과를 향상시키는 수직 형태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프가 2017년 이후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아이코닉 오프로더 '랭글러'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3일 지프 브랜드는 서울 송파 전시장에서 신형 랭글러 언론 공개 행사를 갖고 해당 모델의 국내 사양을 소개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더 뉴 2024 랭글러는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코닉한 외관,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인테리어, 티맵 내비게이션 등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 어떠한 길이든 헤쳐 나가는 지프의 전설적인 4x4 시스템 등 이전보다 한 차원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라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으로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서 전기차 부문 랩 타임 신기록을 달성했다.현지시간으로 3일, 포르쉐는 개발 드라이버 라스 케른(Lars Kern)이 신형 타이칸으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7.55초의 랩 타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식 랩 타임은 2022년 8월 퍼포먼스 패키지를 장착한 타이칸 터보 S 스포츠 세단으로 세운 기록보다 26초 빠르다.제품 라인 총괄 케빈 기에크는 "모터스포츠에서 26초는 흡사 영원과도 같은 시간으로, 이번 라스 케
[오토헤럴드 김아롱 칼럼니스트] 경찰청이 최근 송년모임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단속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가며 단속을 하고 있는데요.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만 101건으로 95명이 사망하고 1만 586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보다 교통사고 건수는 17.7%, 사망자와 부상자 수 역시 각각 46.6%와 19.8% 줄었습니다. 하지만 음주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마지막 신차로 부분 변경 콤팩트카 모델 CLA, GLA, GLB를 출시했다. 모두 3년 만의 부분변경을 거친 이들 콤팩트카는 새로워진 전면 디자인과 새로운 실내 트림 옵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더 뉴 CLA 250 4MATIC 및 더 뉴 GLA 250 4MATIC, 더 뉴 GLB 200 d 가 이달 먼저 출시됐으며 더 뉴 GLB 250 4MATIC와 고성능 모델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스포츠 모드에서 가속페달의 즉각적 반응은 기본이고 10초간 차량의 극한 성능을 끌어내는 부스트 모드는 마치 고성능 스포츠카의 거동을 연상시키며 운전의 재미를 한껏 상승시킨다. 반면 상위 7시리즈의 안락함이 떠오르는 릴렉스 모드에선 더없이 고요한 실내와 부드러운 서스펜션 반응 그리고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망라된 다양한 첨단 장비를 통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지난 10월 국내 출시된 BMW 8세대 5시리즈 라인업 중 순수전기차 버전의 i5 eDrive40 버전을 최근 서울 도심 위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지난 2020년 인도 전략형 모델로 소형 SUV '쏘넷'을 현지 판매 라인업에 신규 추가한 가운데 해당 모델의 첫 부분변경이 최근 공개됐다. 앞서 국내 도로에서도 프로토타입이 목격되며 기대감을 높인 쏘넷 부분변경모델은 이번 변화를 통해 내외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보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 탑재로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먼저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부메랑 모양의 LED 헤드램프가 범퍼 위쪽으로 새롭게 자리하고 더욱 확장된 호랑이코 그릴을 통해 역동성을 강화했다. 또 후면에는 기아의 여느 모델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맥라렌이 기존 'GT' 모델을 대체하며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신형 'GTS'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초경량 차체에 맥라렌 특유의 역동성과 일상 주행 및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콘셉트가 주요 특징이다. 모노코크 섀시 중심으로 설계된 GTS는 경량 탄소섬유 구조를 통해 동급 최고의 출력 중량비와 함께 탁월한 주행 역동성을 전달한다. 해당 모델은 공차중량이 1520kg에 불과해 동급 모델 중 가장 가볍고 중량 대 출력비가 1톤당 418마력으로 세그먼트 최고 수준이다. V8 M840TE 4.0리터 트윈터보 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법인 슈퍼널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 최초 참가와 함께 신형 UAM 기체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슈퍼널은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할 신형 UAM 기체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이며, 슈퍼널이 그리는 미래 AAM(Advanced Air Mobility) 생태계 구축 전략을 CES 2024에서 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슈퍼널의 AAM 전략 발표에는 기체 운영을 비롯해 UAM의 공항 역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5.1m, 2.1톤에 이르는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1.6 터보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전기 모터의 힘을 보탠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발군의 성능을 발휘했다. 기대했던 우수한 연료 효율은 물론 상황에 따라 역동성 주행 성능까지 겸비하며 현시점 가장 매력적인 미니밴을 뛰어넘는 궁극의 패밀리카로 거듭난 모습이다.내외관 디자인 공개와 함께 지난달 본격적인 국내 사전계약이 실시된 기아의 4세대 부분변경 '더 뉴 카니발(이하 신형 카니발)'은 이전 모델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낮은 연료 효율성과 답답했던 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명 제품에 버금가는 마사지 기능을 갖춘 자동차 시트가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차량용 파워트레인과 시트 전문 기업 트랜시스는 19일, 자동차 시트 관련 기술 2건이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 인증(NET)을 받았다고 밝혔다.NET는 국내 최초 개발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다. 현대트랜시스 신기술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발생 저감을 위한 자동차 시트용 친환경 통풍 슬래브 패딩재 제조기술과 자동차 시트용 마사지 기능이다.친환경 통풍 슬래브 패딩재는 시트 커버 패딩재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의 간판급 미니밴 '카니발' 4세대 부분변경모델이 지난달 가솔린 및 디젤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며 판매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 신형 카니발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근 국내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어 오는 20일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 카니발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내에 7인승과 9인승 모델로 인증을 통과하고 이들 중 7인승 모델이 2종 저공해 기준을 만족시켰다. 카니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