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세단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옮겨간 전세계 자동차 소비 트렌드는 과거 '아반떼' 영광을 이어받아 지난해 기준 연간 57만 대, 올해도 10월까지 58만 대가 팔리며 국산차 중 유일하게 글로벌 시장 판매 순위 10위에 오른 현대차 '투싼'을 통해서도 증명된다. 어느 틈에 현대차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자리한 투싼은 어쩌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인기를 발휘하는 모델로 자리하고 있다. 실제 투싼의 올해 글로벌 판매량을 살펴보면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11만 대, 16만 대를 나타내며 절반 가까이 차지 중이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프가 2017년 공개 이후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아이코닉 오프로더 '랭글러(Wrangler)'의 국내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3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신형 랭글러는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한층 돋보이도록 개선된 외관 디자인, 첨단 기술로 강화된 실내 및 편의 사양, 향상된 오프로드 성능 및 주행 안전 편의 시스템 등이 주요 특징이다. 외관은 독보적인 오프로드에 DNA를 계승하면서도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세븐-슬롯 그릴은 새롭게 디자인되어 더 컴팩트해졌고, LED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슈퍼레이스가 새로운 클래스 도입으로 2024시즌 더욱 풍부해진다. 토요타의 5세대 프리우스가 참가하는 프리우스 원메이크 레이스를 신설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슈퍼레이스와 토요타 코리아가 13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리우스 PHEV 컵(가칭) 클래스 창설을 알렸다. 이 클래스에는 5세대 프리우스 PHEV 단일 모델이 참가하며, 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초의 레이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3년간 슈퍼레이스에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브랜드 두 번째 순수전기차 '마칸 EV(Macan)' 실내 디자인을 우선 공개했다. 신형 파나메라, 카이엔을 통해 선보인 하이테크 디자인이 신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12일, 포르쉐는 마칸 EV 실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타이칸에 이어 순수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신차는 내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아직 정확한 차명이 확정되지 않은 가칭 마칸 EV 인테리어 디자인 핵심은 모든 포르쉐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전형적인 운전자 중심 요소이다. 여기에는 항상 운전자 디스플레이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푸조 '뉴 408'은 세단의 주행 감성과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무기로 C 세그먼트 라인업 보긴 드문 역동적 외관 디자인까지 더해지며 푸조 브랜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대표적 모델로 기억됐다. 여기에 최근 약 200km 장거리 시승에서 뉴 408은 과거 디젤차 수준의 놀라운 연료 효율성 뿐 아니라 다양한 주행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더해져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로 손색없는 상품성을 나타냈다. 다만 4000만 원대 중반에 걸친 판매 가격은 유일한 걸림돌로 작용한다. 먼저 뉴 40
신형 파나메라는 더욱 광범위한 디지털 기능, 더 강력한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포르쉐 75년 역사상 전례 없는 서스펜션 탑재로 완전 새로운 상품성을 제공한다.
내ㆍ외관 디자인을 역동적이고 첨단화한 공간으로 바꾼 완전변경 신형 노틸러스 출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E 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내년 1월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형 E 클래스(W214)는 2016년 10세대 출시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로,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E 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10만대 돌파(2019년) 및 20만대 돌파(2022년) 기록을 갖고 있는 모델이다. 신형 E 클래스는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 기반의 최첨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도요타 프리우스가 2023-2024 일본 올해의 차(JCOTY)로 선정됐다. 일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프리우스는 오는 13일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둔 5세대 모델이다. 프리우스는 혼다 ZR-V, 닛산 세레나 등 최종 후보에 오른 10개 신차 가운데 가장 많은 득표로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JCOTY에 따르면 프리우스는 총 360점을 획득, 150점을 받은 BMW X1을 여유 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BMW X1은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됐다. 일본 올해의 차는 자동차 저널리스트 60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 투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글로벌 베스트셀링 '투싼' 4세대 부분변경모델이 국내 시장에 신규 출시되며 영원한 맞수 기아 '스포티지'와 피할 수 없는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달 기준 투싼 국내 판매는 3205대, 스포티지 5982대 이들의 간격은 약 2700여 대로 수준으로 스포티지의 압승.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에서도 투싼과 스포티지는 각각 4만 156대, 6만 4010대로 더욱 큰 차이를 보인다. 다만 최근 부분변경을 통해 신차급 디자인 변경을 꾀한 투싼의 상품성 변화가 두드러진 만큼 내년 상반기 이들의 치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선정한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에 선정됐다.1955년 창간한 카앤드라이버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 높은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차량이 가진 가치와 뛰어난 주행 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트럭과 SUV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권장소비자가(MSRP)가 11만 달러 미만의 80여 개 신형 SUV와 트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에디터들이 각 차량에 0점부터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전기차와 수소차용 부품계약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친환경차 부품시장에서 절대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친환경차 부품 3000억원의 수주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전기차 부품은 감속기로 전기차 구동시스템의 핵심 부품이자 전기차 시대에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대표 부품이다.계약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북미 메이저 자동차사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추가 수주를 진행 중이다. 포스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소상공인의 발’ 1톤 트럭 시장에서 디젤 시대가 막을 내리고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트럭으로 세대가 교체된다. 디젤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송용 연료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화물차 시장에도 친환경 시대가 열렸다.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을 출시했다. LPG 포터의 부활은 2003년 이후 20년만이다. 이어 기아도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을 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간판급 콤팩트 SUV '투싼'이 3년 만에 4세대 부분변경모델로 새롭게 출시된다. 신차는 기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비롯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 등으로 실내를 대폭 변경했다. 6일 현대차는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간팝급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투싼은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실용성을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라인 모델을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대규모 수출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현대차·기아는 5일(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가 3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1700여개 기업 가운데 나란히 수출액 기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날 기념식에서 현대차 장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EDITION ONE)'의 국내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레인지로버 스포츠 라인업의 정점에 자리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은 최고의 퍼포먼스와 역동성에 레인지로버 특유의 성능, 세련미, 간결한 디자인이 결합됐다. 해당 모델은 올 뉴 레인지로버 SV 생산 첫 해에만 한정 판매되며 전용 컬러, 트림 피니시 및 전용 브랜딩으로 특별함을 선사한다.해당 모델에는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대중 전기차의 원조격인 닛산의 간판급 순수 전기차 '리프(Leaf)'가 기존 준중형 해치백 형태에서 크로스오버로 콘셉트를 변경해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된다. 현지시간으로 3일, 일부 외신은 닛산은 내년 말 3세대 완전변경 리프를 출시할 전망으로 순수전기차로 출시될 '캐시카이', '쥬크'와 함께 영국 선덜랜드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차세대 리프는 캐시카이, 쥬크에 비해 차체는 더 낮고 날렵한 스타일의 변신을 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는 앞서 공개된 아리야(Ariya)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미 시장 판매 상승세가 11월에도 이어졌다.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한 7만 079대, 기아는 2.9% 증가한 5만 8338대를 각각 팔았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총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0% 증가한 12만 8417대다. 현대차 누적 판매 대수는 11.3% 증가한 72만 6031대, 기아는 14.1% 증가한 72만 2176대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누적 판매량은 12.7% 증가한 144만 8207대로 연간 160만 대 기록은 무난할 전망이다.현대차는 16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9년 11월, 글로벌 최초 공개 후 생산 일정이 지속 연기되던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첫 고객 인도식과 함께 공식 판매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판매가 돌연 중단됐다. 현재 테슬라 사이버트럭 예약 페이지는 현지시간으로 30일, 예정된 고객 인도식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타이머만 표시된다. 이와 관련 현지 언론은 기존 예약 판매 건수가 이미 생산 가능 대수를 초월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일부 클라우드소싱 업체 정보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테슬라 사이버트럭 예약은 누적 200만 건을 넘어선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3 LA 오토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를 공개한 가운데 향후 '팰리세이드' 완전변경모델에서 싼타페와 유사한 디자인 변화를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담당 상무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은 현대차 SUV 관련 질문에 "우리는 팰리세이드도 다시 디자인하고 있다. 각 세그먼트에 맞춰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