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가 임박한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전천후 주행 능력을 갖추게 된다. 현대차는 20일 거친 눈길에서 헛도는 바퀴의 구동력 최적화하는 '스노우 모드'가 제공된다고 밝히고 북극권에 근접한 스웨덴 북부의 소도시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아르예플로그는 겨울에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지역으로 눈길과 빙판 언덕 등 자동차 주행에 가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 스노우 모드는 4개의 바퀴 중 일부가 눈길에서 헛돌거나, 공중에 떴을 때 상대적으로 접지력이 높은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지문인증 출입시동 기능을 탑재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16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를 통해 중국형 신형 싼타페 '제4세대 셩다(第四代胜达)'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광저우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셩다'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된 신형 싼타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를 반영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고급 SUV로 새롭게 탄생한 부분이 특징.현대차
최근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방충돌방지 시스템을 장착한 자동차가 사고 확률을 약 43%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방충돌방지 시스템은 감지센서를 이용해 전방 차량을 인식하고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긴급 상황에서는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충돌을 회피하고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시스템이다.15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전방충돌방지 시스템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조사하고 이 같은 꽤 인상적인 결과를 내놨다. 해당 연구는 2013~2015년형 제네럴모터스(GM) 차량을 대상으로 미국 23개
지난 9월 판교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일반도로 주행까지 성공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을 선보인 경기도가 15일 오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 일원에서 '제 2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를 개최했다.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로 미니버스 모양이며 지난 9월부터 판교 일대에서 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해 주목을 받아왔다.제로셔틀에는 운전대와 가속, 감속 페달 등 운전에 필요한 기본 장치가 없고 통합관제센터와 교통신호정보, GPS 위치보정정
선루프와 내비게이션, 통풍시트 등의 옵션을 장착한 중고차 매물의 판매기간이 그렇지 않은 상품보다 더 빨리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고차 인기모델 5종의 옵션별 판매기간을 분석한 결과 선루프를 장착한 경우 평균 4일 빨리 처분이 됐다.조사분석 대상은 그랜저HG(현대자동차) LF쏘나타(현대자동차) 올뉴카니발(기아자동차) 올 뉴 쏘렌토(기아자동차) 스파크(한국GM) 등 인기 모델로 내비게이션 선루프 가죽시트 통풍시트 후방감지센서 등 5개의 옵션을 비교했다. 5종 모델 14만여 대 분석 결과 선루프
일반적으로 자동차에는 눈에 보이지 않은 수많은 구멍(Hole)이 있습니다. 이러한 구멍은 각종 자동차 부품을 장착하기 위한 볼트자리는 물론 차체 내부공간의 배수를 위한 구멍 외에도 차량 경량화 및 충돌사고 시 충격을 흡수해 충돌로 인한 차체의 내부응력(충돌 등으로 발생되는 외부 힘에 의해 차체 내부에 생기는 압축응력)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또한 이러한 구멍들은 범퍼나 팬더 등 외부 패널뿐 아니라 차체의 골격까지 변형되는 큰 사고로 인해 차체를 수리할 경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차체가 변형된 사고차를 완벽하
포드가 최근 신차 냄새를 없애는 특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차에서 발생한 냄새를 센서로 확인하면 차 스스로 창문을 조금 열고 히터 및 팬을 돌려 냄새를 방출하는 방식이다. 냄새에 유독 민감한 소비자라면 환영할 만한 편의사양이다. 자동차는 여러 가지 냄새에 노출된다. 게다가 차 스스로도 다양한 부품 소재들이 결합된 만큼 신차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자동차 내부에서 사용되는 가죽과 플라스틱, 비닐 물질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접착제와 유지 세제 또한 원인이 된다. 이런 신차 냄새들은 차가
[아롱테크] 오는 2019년 9월부터 디젤차의 배출가스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최근 출시되고 있는 디젤차의 배출가스 후처리장치인 선택적 촉매환원시스템(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이하 SCR) 적용차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디젤 배출가스를 줄여주는 배출가스후처리장치는 크게 질소저감장치(Lean NOx Trap, 이하 LNT) 방식과 SCR방식이 사용되고 있는데 LNT는 질소산화물(NOx)을 백금(Pt)과 파라듐(Pd), 로듐(Rh), 바륨(Ba) 등으로 구성된 촉매물질에 저장했다가 일정량이 모이면 별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재규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XJ 출시 5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XJ5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재규어 XJ50은 지난 50년간 쌓아온 재규어 XJ의 존재감과 아름다움, XJ만의 드라이브 감성과 퍼포먼스 등 전통적인 강점을 더욱 강화했다. 1968년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재규어 XJ는 반세기동안 재규어의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는 주요 모델로 우아한 디자인과 뛰어난 퍼포먼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 세단이다.재규어 XJ50은 새롭게 적용된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재규어 플래그십 모델만의
뛰어난 효율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수입 소형차의 틈새 시장 공략이 활발해지는 추세다. 퍼스널 카의 트렌드가 소형 SUV로 집중되는 대세에도 소수의 수입 소형차들이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모든 모델의 판매가 안정적인 것은 아니다. 수입차 치고 저렴한 가격과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을 펼친 르노삼성 클리오, 토요타의 프리우스C는 시장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반응을 얻은 반면,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 모델 체인지 주기가 임박한 푸조의 208과 시트로엥의 DS3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QM3보다 많이 팔린 클리오,
‘제2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PAMS 2018)’가 오는 15일부터 3일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1회 대회). 경기도는 1일, 모터쇼 기간 기업성장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자율주행 산업박람회에 차량감지센서와 자율주행차 부품, 초소형 전기차, 안전주행 장치 등 30여 개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기술이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차량 감지센서 부문에는 관련 분야 선두주자인 ‘피엘케이테크놀로지’가 자율주행차보행자 인식 시스템을 전시한다. 차량이 차선을 넘으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장치와 차량 간 거리 유
현대모비스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엠큐브(M.Cube)’의 문을 열고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신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중인 중국 선전의 연구분소에도 투자 기능을 추가해 엠큐브로 확대 운영한다. 실리콘밸리 엠큐브는 자율주행(센서·로직·소프트웨어 플랫폼), 커넥티비티(인포테인먼트·생체인식), 신사업 혁신부문(인공지능·차량보안)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핵심거점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실리콘밸리 엠큐브 센터장으로 현지에서 스타트업 투자 등 20여 년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 4273억원, 영업이익 4622억원, 당기순이익 449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9%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5.1%, 6.8%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누계로는 매출 25조 5052억원, 영업이익 1조 4433억원, 당기순이익 1조 4684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의 생산물량이 줄고 북미 오하이오공장이 후속차종 생산 준비를 위해 일시적 생산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환율 하락과 에어백 제어기(AC
현대모비스가 운전자 지원 기술(ADAS)과 연계해 상시 상향등 상태에서 안전하게 시야를 확보하는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AADB, Advanced Adaptive Driving Beam)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정밀한 빛 조절이 필요한 미래차 램프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지능형 헤드램프는 항상 상향등 상태를 유지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도우면서 동시에 상향등의 불빛을 전방 차량 부분만 차단해 앞차 운전자의 눈부심을 막는 기술로, 일부 프리미엄 차에만 적용되어 있다. 지능형 헤드램
아우디가 2018 파리 모터쇼에서 ‘더 뉴 아우디 SQ2’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Q2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Q2’의 2.0 TFSI엔진은 최고 출력 300 마력,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8초만에 도달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250km/h.최저단과 최고단의 기어비가 8.7에 달하는 7단 S 트로닉은 2.0 TFSI 엔진에 강력한 힘을 전달한다. 운전자는 자동 D 모드나 S 모드 또는 자동 변속 시 빠른 속도로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작할 수 있다.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다이내믹 핸들링 시스템이
지난 2일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모델 '마스터(Master)'의 한국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 가운데 같은날 파리 엑스포 포르테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2018 파리 모터쇼' 현장에서 아시와니 굽타 르노 경상용차(LCV) 부회장을 만나 신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들어봤다.굽타 부회장은 "르노그룹 차원에서도 상용차 비즈니스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에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해 진출하게 됐으며 르노그룹은 상용차 분야에서 120년 역사가
르노가 매혹적인 모델을 공개했다. 2일(현지시각) 개막한 2018 파리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공개된 르노의 이지-얼티모(EZ-ULTIMO)는 자율주행을 컨셉으로 하는 대개의 모델과 전혀 다른 스타일과 기능을 갖추고 있다. 르노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구상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재정립한다는 의미로 보고있다.이지-얼티모(EZ-ULTIMO)는 미래형 공유 모빌리티를 탐구하는 르노의 2018년 로보 자동차 컨셉 3부작(trilogy)을 완성하기 위한 컨셉카로 이지-고(EZ-GO), 라스트 마일 기술을 탑재한 이지-프로
지난 3월 국내 자동차 업계에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아우디코리아가 수입차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실도로 자율주행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기 때문이다. 앞서 현대기아차와 쌍용차 등 양산차 업체 일부와 통신 및 IT 관련 17개 국내 업체에게 임시운행 허가가 이뤄져 왔으나 해외 업체에게 이를 허가한 것은 아우디코리아가 유일하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는 세계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이 가능한 양산차 '아우디 A8'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지난해 7월 스페인에서 열린 '아우디 서밋
현대모비스가 순수 독자기술로 자율주행 차량용 단거리 레이더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독자개발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로, 기존 수입품 보다 성능이 좋고 가격도 낮아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응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고해상도 단거리 레이더를 2020년부터 국내 완성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단거리 레이더는 후측방 충돌경고 시스템(BCW)의 적용되는 첨단 기술로 주행 중인 차량을 뒤따라오는 뒷 차의 위치와 속도를 인식하고 위험상황을 알려 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다.현대모비스의
BMW가 2021년 판매할 예정으로 있는 자율주행 전기차 비전 iNext(Vision iNext) 컨셉트를 공개했다. 비전 아이넥스트는 SUV X5와 비슷한 크기를 갖고 있으며 다양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다.BMW는 비전 아이넥스트가 전동화와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성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하랄드 크루거 BMW 회장은 "아이넥스트 프로젝트는 회사 전체와 모든 브랜드의 미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요소를 제공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비전 아이넥스트는 X5와 비슷한 차체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