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경기도 용인 소재 현대모비스 ICT연구소에서 러시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사업자인 얀덱스(Yandex)와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과 얀덱스 아르카디 볼로쥐 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사업기획과 R&D를 담당하는 10여명의 주요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다.앞으로 양사는 인공지능기술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로보택시와 같은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히 플랫
포르쉐 AG가 신형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에 적용된 혁신적인 하이테크 소프트 탑 기술을 공개했다. 신형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에는 독특한 패널 보우 컨버터블 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경량 루프가 탑재된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소프트 탑이 닫혀 있는 경우, 윈드 스크린 프레임부터 컨버터블 탑 컴파트먼트 리드까지 우아하게 이어지며, 사실 상 쿠페 모델과 동일한 플라이 라인을 만들어 낸다. 패브릭 밑 부분에는 눈에 띄는 보우나, 911 플라이 라인의 흐름을 방해하는 그 어떤 부분도 없는 매끈한 디자인을 통해 에어로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 등 유명 수입차 브랜드가 차량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8개 업체 총 103개 차종 7만35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은 벤츠의 통신시스템 S/W, 전조등 결함 등 약 4만 7000여 대, 포르쉐의 트렁크 부분 부품, 계기판 S/W 결함 등 4000여 대와 BMW의 연료공급 호스 조임장치 결함 2만 여대, 르노삼성 전기차 S/W결함 1400여 대 등이다. 벤츠의 전조등, 포르쉐의 트렁크 부품 결함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에 해당되어 우선 리콜을 진
현대모비스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물인식, 행동패턴 분석 기술을 보유한 중국 스타트업 딥글린트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기 위해 지분투자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55억원이다. 딥글린트는 중국 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인식 분야 선도 스타트업 중 하나다. 사람의 얼굴이나 신체, 행동 패턴 등을 이미지로 분석하는데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딥글린트의 안면 인식과 분석 시스템은 50m 거리에서 10억 명 중 한 사람의 얼굴을 1초내에 판별해 낼 수 있을 정도로 빠르고 정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지분투자
미쉐린이 오는 3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고성능 SUV 타이어 신제품,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 SUV’를 공개했다.여러 개의 서킷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Pilot Sport) 제품군에 속하는 이 제품은 단지 스포티한 타이어가 아닌 SUV에 최적화된 진정한 스포츠 타이어다. 또한 일반 스포츠카 대비 높은 무게 중심, 강한 원심력에서 오는 횡력 그리고 무거운 차체에 대한 하중능력을 모두 만족하기 위해 여러 고성능 차량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
볼보자동차코리아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중형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도심형 SUV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1997년 1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크로스컨트리는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SUV의 주행성능 및 실용성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된 모델이다. 이후 볼보의 ‘인간 중심’ 철학을 대변하는 아이코닉 모델로 자리했으며, 2014년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 변화에 따라 정통 SUV라인업인 XC레인지와 더불어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람보르기니가 오는 3월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를 공개할 예정이다. 10기통 우라칸 에보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인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지난 1월 공개된 우라칸 에보 쿠페의 오픈탑 버전 후속 모델이다.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에는 쿠페 버전에 적용된 차세대 동력제어 시스템과 에어로다이나믹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5.2ℓ 자연흡기 10기통 엔진과 티타늄 인테이크 밸브가 탑재되어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8000 rpm에서 640마력, 6500 rpm에서 6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우라칸 에보
BMW가 2019년 2월 25일 시작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Mobile World Congress 2019, MWC 2019)’에서 사상 최초로 다차원적 상호작용 기술인 ‘BMW 내츄럴 인터랙션(BMW Natural Interaction)’을 선보였다. 2021년 출시 예정인 BMW i넥스트(iNEXT)에 최초 도입되는 내츄럴 인터랙션은 음성, 제스처, 시선 등 여러 방식을 동시에 활용해 차량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기술이다.차량과 운전자의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발전시키는 이 기술은 향상된 센서와
콘티넨탈이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핵심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수익화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와 공동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인테리어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헬무트 마치 사장은 “지능형 연결성(intelligent connectivity)은 이번 MWC의 주제일 뿐만 아니라, 미래 이동성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며 지능적으로 만들기 위한 콘티넨탈의 솔루션이다”고 말했다.이어 “콘티넨탈은 항상 사람
브랜드를 대표하던 VQ 엔진과 작별을 고한 닛산·인피니티가 이를 대체한 VR 엔진을 2016년 이후 본격적으로 선보인데 이어 지난 2017년 LA모터쇼를 통해 2세대 완전변경모델 'QX50'을 공개하며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 압축비 방식 VC 터보 엔진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워즈오토(Wards Auto)로부터 1995년 이후 '세계 10대 엔진'에 최다 선정(15회) 되며 오랜 기간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 받은 VQ 엔진을 보유하던 닛산·인피니티는 이후 선보인 개량형 엔진들을 통해 성
세계 최초 양산형 가변 압축비 엔진인 VC-터보 엔진이 탑재된 인피니티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더 올 뉴 QX50'가 국내 공식 출시된다.19일 인피니티코리아는 워커힐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더 올 뉴 QX50(THE ALL-NEW QX50)' 출시 기념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오는 20일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인피니티 더 올 뉴 QX50'은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 압축비 엔진인 2.0리터 VC-터보 엔진이 탑재됐다.첨단 멀티링
시트로엥이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을 충족하는 새로운 변속기와 엔진을 장착하고, 가격은 600만원 인하하며 상품성을 강화한 7인승 다목적차량(MPV)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Grand C4 SpaceTourer)’를 출시한다.11일 시트로엥 수입사 한불모터쇼에 따르면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는 특유의 개방감과 높은 공간 활용도, 뛰어난 연료 효율성으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신차는 8단 자동변속기와 163마력의 2.0 BlueHDi 디젤 엔진, 15가지 주행 보조 시스템 기본 탑
쌍용자동차가 신형 코란도에 동급 최초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 동작하는 지능형주행제어(IACC) 및 탑승객 하차보조(EAF)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형 코란도는 LV2.5 수준 자율주행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8일 쌍용차에 따르면 신형 코란도에는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상용화 최고 수준의 차량제어기술이 적용되며, 티저이미지 공개를 통해 “뷰:티풀” 코란도의 Tech VIEW에 대해 조명한다고 밝혔다.쌍용차는 오는 3월 출시되는 코란도를 통해 가장 앞선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세계적 관광지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는 도심을 가른 센 강을 중심으로 개선문과 샹제리제, 루브루와 퐁피두, 노트르담과 몽마르뜨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다양한 볼거리로 풍성하다. 우리에게 친숙한 루이비통과 샤넬, 까르띠에를 비롯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탄생한 도시로도 잘 알려진 파리는 화려함 속 열정과 낭만을 발산하며 특별한 공간과 분위기를 전달한다.이런 파리를 닮은 자동차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지난 2014년 6월 기존 PSA그룹 내 시트로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립한 DS 오토모빌이다. 최근에는 아시아권에서 중국과 일본에 이
미국 교통분석업체 INRIX에 따르면 워싱턴에서 주차공간을 찾는데 낭비하는 시간이 연간 65시간에 달한다. LA는 이보다 많은 85시간, 악명 높은 뉴욕에서는 107시간을 허비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서울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 하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프로스트&설리번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정체의 30%는 운전자가 주차공간을 찾고 있는 시간이나 상황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주차장을 찾기 위해 소비하는 시간과 주차장에 진입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자동차가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정체를 유발하면서 개인과 사회적 비용을 낭비하는 원인이라는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핵심부품 해외수주액이 사상 최대인 ‘1조9000억원’을 넘었다. 현대모비스는 22일,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17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단위 조립 단위의 모듈 제품을 제외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핵심부품만을 집계한 것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수주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2015년 5억달러, 2016년 10억달러, 2017년 12억달러로 해외 시장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이 같은 사상 최대 해외 수주는 ‘미래차 핵심 기술’과 ‘해외 전기차 업체
세계 최초로 도로 위 습도를 감지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젖은 도로 위에서 더욱 안정적인 핸들링을 지원하는 포르쉐의 웻 모드(Wet Mode)가 공개됐다. 포르쉐 신형 911에 최초 탑재되는 웻 모드는 젖은 노면의 습도 상태 감지는 물론젖은 노면 위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차량 설정 기능까지 제공한다.포르쉐 911 개발 책임자 아우구스트 아흐라이트너(August Achleitner)는 “웻 모드는 젖은 노면 위 안전한 주행을 위해 개발된 첨단 보조 시스템”이라며, “엔진 출력이나 최대 속도를 제한하지는 않기 때문에 과속 주행을 위한
현대차가 최근 북미에서 쏘나타와 싼타페 스포츠(국내명 싼타페) 소유자를 대상으로 엔진 계통 보증 연장 결정을 내렸다. 최근 발생한 엔진 결함과 이에 따른 리콜 등으로 실추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파격 조치다. 현대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이번 엔진 보증 연장은 조립과정에서 엔진 베어링의 조기 마모를 유발하는 금속 파편이 주된 이유로 2011~2018년형 쏘나타와 2013년~2018년형 싼타페 스포츠 등 약 200만 대에 걸쳐 보증을 10년 12만 마일로 연장한다.해당 차량들은 노킹음이 발생하거나 엔진 고장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현대기아자동차가 북미에서 고압 연료 파이프 이상으로 화재 위험성이 발견돼 약 16만 8000여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리콜에는 현대차 쏘나타, 싼타페(현지명 싼타페 스포츠), 기아차 K5(옵티마), 쏘렌토, 스포티지 등 주요 라인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북미법인은 연방정부가 셧다운 상황이지만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리콜에는 2011년~2014년 생산된 쏘나타, 2013년~2014년 생산된 싼타페 등 현대차 10만여대를 시작으로 20
현대모비스와 KT가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 5G 통신을 개통하고, 이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KT가 서산주행시험장 내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 것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을 위해 통신사와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에 구축한 5G 통신망을 바탕으로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차량 사물 간 통신(C-V2X)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안에 관련 기술을 확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