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를 통해 게시된 한 테슬라 사용자 영상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초 모델 S · 모델 X 업데이트 버전을 사전 공개한 테슬라는 물리적 버튼이 모두 사라지고 직사각형 스티어링 휠만 남긴 실내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터치스크린 기어 셀럭터' 도입 또한 전망된다.26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최근 테슬라 오너스 실리콘밸리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유된 영상을 소개했다. 11초 분량 해당 영상에는 차량이 정차된 상황에서 촬영된 것으로 센터 디스플레이 좌측면 자동차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위
이달 초 폭스바겐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가기 위한 '가속화' 전략을 발표하며 핵심 포인트가 될 자율주행을 이끌 '트리니티 프로젝트' 개념을 발표한 가운데 폭스바겐그룹 회장 헤르베르트 디스가 최근 해당 프로젝트 티저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26일 모터원닷컴 등 일부 외신은 헤르베르트 디스는 2026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트리니티 프로젝트 EV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링크드인을 통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이미지는 폭스바겐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특징으로 특히 신차는 인테리
미국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가 테슬라 차량 내 탑재된 카메라에 대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해 실내 동영상을 녹화하고 이를 전송하는 용도로 내부 카메라를 사용해 왔다.25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 모델 3, 모델 Y 등 일부 차량의 경우 실내 룸미러에 장착된 카메라가 기본적으로는 꺼져 있지만 활성화될 경우 충돌 또는 자동 비상제동장치 작동 순간을 캡처하고 공유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를 추가 안전 기능과 소프트웨어 향상을 위해 이용한다고 하지만 컨슈머리포트는 이런 방식의 카메
2개의 전기모터가 일반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과 동일한 기계식 구동축에 맞물려 네 바퀴를 구동하는 'CR-V 하이브리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경쟁모델의 앞뒤 바퀴가 서로 다른 동력을 사용한 것에 비해 에너지 손실은 더하지만, 그만큼 직관적이고 안정적이다. 넉넉하진 않지만 1.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회생제동 시스템은 이를 적극 보조한다.이를 통해 도심 대부분을 순수전기차와 같은 전기모드로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고 고속과 스포티한 달리기 성능을 원한다면 조금 세게
중국 인민군이 테슬라 모델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출입은 물론, 주변 통행을 제한하고 주차는 인근 주차장 사용을 권고했다. 타고 다니지 말라는 얘기니까 사지 말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유는 테슬라에 장착된 카메라 또는 센서가 민감한 군사 정보를 취득해 유출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테슬라가 스파이 활동을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이전과 마찬가지로 중국 정부나 군 관계 당국이 테슬라 사용 제한을 직접적으로 지시한 것은 아니다. 테슬라를 몰고 군사, 국방 또는 주요 산업 시설, 국영 기업 등에 근무하거나 출입하는 직원과
테슬라 보급형 SUV '모델 Y'가 레벨 2 수준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켜고 주행 중 미시간 주 경찰차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시간 주에서 일어난 테슬라 오토파일럿 관련 사고는 이번이 두 번째다.현지시간으로 17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가 새벽 1시경 미시간 주 경찰차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경찰은 사슴과 충돌한 다른 차량의 사고를 조사하고 있었으며 차선 하나를 부분적으로 차단했다. 경찰차는 비상등을 켠 채 바깥 차선에 정차되어 있었
폭스바겐이 올해 100만 대 전기차를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테슬라가 기록한 연간 판매량 49만대 두배에 달하는 수치로 현대차가 목표로 제시한 16만대를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폭스바겐이 목표를 달성하면 2019년 전용 플랫폼 MEB를 사용한 ID.3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에 오르게 된다.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16일(현지시각) ‘2021년 연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동화 및 완전히 연결된 시대에 개인화된 모빌리티를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전세계 자동차 시장 판도를 뒤바꿀 차세대 전용 전기차 모델을 대거 선보이겠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1 올해의 인물' 첫 수상자로 선정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 영상 메시지를 통해 밝힌 포부다. 국내 미디어 행사에 처음 영상 메시지를 보낸 정 회장은 전기차와 함께 "에이치2(H2)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동력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유에이엠(UAM, 도심항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1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1)'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21 올해의 차'는 제네시스 신형 G80가 차지하고 2021년 신설된 '올해의 인물'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선정됐다.먼저 이날 수상 소감을 전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통찰력을 갖춘 기자들분로 구성된 한국자동전문기자협회가 올해의
볼보자동차의 간판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60' 2022년형 모델에 안드로이드 오토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다. 또 해당 모델에는 ADAS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보다 원활한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10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2022년형 XC60에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실내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글 OS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보다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유럽과 미국 등의 경우 구글 플레이를 사용
폭스바겐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가속화(ACCELERATE)’ 전략 및 핵심 포인트가 되어 자율주행의 확대를 이끌게 될 ‘트리니티(TRINITY) 프로젝트’를 10일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일명 ‘가속화’ 전략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서의 근본적인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글로벌 시장의 전동화를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의 차량 내 통합 및 디지털 고객 경험 등과 같이 미래 산업의 주요한 이슈들에 대해서도 가속화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현대모비스가 물량 부족으로 전 세계 주요 자동차 공장을 멈추게 한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직접 뛰어든다. 현대모비스는 7일, 국내 13개 전문 개발사들과 손잡고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국산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 생태계를 협력사들과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확장하는 신개념 사업모델로 향후 차량용 반도체와 전장평가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컨소시엄에는 LG유플러스, 현대오트론, 텔레칩스, 오비고, 유니트론텍, 토르드라이브, 아모센스 등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사들이 총 망라됐다. 현대모비스
차량 정체가 심한 곳에서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 모델이 실제 판매된다. 혼다는 지난 4일(현지시각), 혼다 센싱 엘리트 레벨 3(Honda Sensing Elite Level 3)가 탑재한 플래그십 세단 한정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레벨3 자율주행 단계는 자동차가 교통상황을 인지해 운전자 개입없이 주행이 가능하지만 돌발상황 등에 대비해 언제든 개입할 수 있게 하는 ‘제한된 자율주행(Limited Self-Driving Automation)’으로 현재 기술적으로 완성돼 있지만 안전을 이유
폭스바겐이 순수 전기차 ID.3 컨버터블 랜더링을 공개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사장은 최근 링크트인 계정에 "만일을 대비한 매우 매력적인 초기 아이디어"라며 ID.3 컨버터블 랜더링을 소개했다. 전기차로 즐기는 오픈 에어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물었다. 댓글 반응은 매우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딴 생각하지 말고 자율주행에나 신경을 쓸 때", "전기차가 다른 차와 다르거나 고급스러울 필요가 없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환상적인 조합", "폭스바겐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필요할 수
폭스바겐그룹의 상용차 브랜드가 자율주행 개발과 구현을 빠르게 발전시키며 그룹 내 가장 먼저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폭스바겐그룹에 따르면 폭스바겐 상용차 CEO 카스텐 인트라는 지난달 26일 그룹 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폭스바겐그룹의 자율주행 R&D 프로그램에 대한 감독위원회의 확인을 받은 후 우리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라며 "자율주행은 도시 이동성과 도로 안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차량이 이러한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첫 번째 선택이 될 것"이라
데이터 통신 장비 및 소프트 웨어 기업 중국 화웨이(HUAWEI)가 자동차 사업에 진출한다. 로이터와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장안자동차와 BAIC 등 중국 독자 브랜드와 협력해 전기차를 개발할 예정이다. 화웨이가 전기차 개발에 뛰어든 이유는 미국 중심으로 통신 장비와 반도체 수출이 막히면서 내수 시장만으로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해석된다. 화웨이는 전기차 개발에 대한 내용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화웨이 ICT(정보통신기술)을 자동차 OEM에 공급해 더 나은 차량을 개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현지에서
스웨덴 볼보 자동차 최대 주주인 중국 지리자동차 '꿈'이 무산됐다. 볼보자동차와 지리자동차는 24일(현지시각) 단일 회사 합병 협상을 종료하고 대신 파워트레인 등 다른 분야 협력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10년 포드로부터 볼보자동차 지분을 사들여 최대 주주로 영향력을 행사한 지리자동차는 처음부터 양사 합병을 시도하고 지난해 2월 합병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스웨덴 정부를 비롯한 볼보 쪽 반발로 무산됐다.볼보와 지리는 이날 공동 발표문을 통해 "양사가 완전히 분리된 현재 구조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현대차그룹과 앱티브 합작사 모셔널(motional.com)이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일반도로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험 주행은 이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으며 여러 대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로 교차로, 비보호 방향 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 통행을 포함한 상황 등에서 완벽한 자율주행 능력을 보여줬다.모셔널 시험 주행은 향후 안전한 무인 자율주행차 주행을 위한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됐다. 모셔널은 수 년에 걸친 무인 자율주행 기술 혁신, 150만 마일(약 241만 km) 사전 시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 확보를 위해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상장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폭스바겐그룹이 200~250억 유로에 달하는 포르쉐의 25% 지분을 상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다만 이와 관련 폭스바겐그룹은 논평을 거부하고 폭스바겐그룹의 31.4%, 의결권의 53.4%를 보유하고 있는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스SE 역시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소식통들은 "이런 논의는 진지하지만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실제
정부가 1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논의했다.이에 정부는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2050 탄소중립을 자동차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연계하기 위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친환경자동차 육성전략을 담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산업부는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정부는 친환경차 확산을 통해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24% 감축을 목표로 2025년까지 28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