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의 간판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60' 2022년형 모델에 안드로이드 오토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다. 또 해당 모델에는 ADAS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보다 원활한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10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2022년형 XC60에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실내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글 OS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보다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유럽과 미국 등의 경우 구글 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 비서, 지도 및 내비게이션 등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이 제공되고 또한 볼보의 전용 어플과 무선 휴대폰 연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022년형 XC60의 경우 최신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도입으로 주행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다. 개선된 초음파 센서, 레이더 및 카메라 탑재로 고속도로에서도 반자율주행에 가까운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신차의 외부 디자인은 그릴과 범퍼의 소폭 변경과 새로운 디자인의 휠, 신규 외부 색상의 추가 등이 포함된다. 또한 운전석 시트에 새로운 직물 시트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 신차의 엔진 라인업과 관련해 볼보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이전과 동일한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외신들은 판단했다. 2022년형 볼보 XC60의 경우 5월 말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