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다임러와 중국 '지리(吉利 Geely)' 자동차가 합작을 통해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Smart)'의 신규 벤처사를 2020년 설립한 가운데 이들의 첫 결과물 '#1'이 올 하반기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현지시간으로 10일, 스마트 브랜드는 자사 첫 순수전기차 차명을 #1으로 확정하고 유럽과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글로벌 판매 및 마케팅 부사장 다니엘 레스코(Daniel Lescow)는 "브랜드 리뉴얼 이후 출시될 첫 모
다임러와 벤츠 합병으로 1926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다임러(Daimler)가 96년 만에 사라지게 된다. 다임러 그룹은 1일(현지시각) 그룹명을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그룹'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앞서 다임러는 작년 10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다임러 상용차 사업 분리와 함께 그룹명을 메르세데스 벤츠 변경하는 안을 결정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그룹명 변경과 관련해 "주주가치 실현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세계 최초 내연기관을 발명한 칼 벤츠가 1883년, 다임러는 고틀립 다임러와 빌헬름 마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2024년부터 전기차 파워트레인 자체 생산을 통해 핵심 기술의 내재화와 수직통합 구조를 통한 공급망 안정,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지 시간으로 12일 카스쿱스, 아우토모빌보헤 등 외신은 다임러 개발 총괄 마르쿠스 쉐퍼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MMA, MB.EA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자체 파워트레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쉐퍼 총괄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외부 협력사에 의존해 왔으나 부가가치 확대를 위해 제3자 소싱에서 자체 생산으
현지시간으로 3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순수전기 콘셉트카 '비전 EQXX(VISION EQXX)'를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비전 EQXX는 초고효율 전기 구동 시스템, 경량 엔지니어링, 지속가능한 소재, 진보된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쳐 혁신적이고 지능적인 기술들을 적용한 모델로 실제 교통상황을 반영한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1회 충전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 및 1kWh당 약 9.6km 이상의 에너지 효율이 주요 특징이다. 영국 브릭스워스에 위치한 메르세데
연료소비율(연비)을 과대 표시한 메르세데스 벤츠에 과징금 100억 원이 부과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 자동차를 판매한 메르세데스 벤츠 등 수입사 9곳에 과징금 총 139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을 실시한 14건에 대해 자동차관리법이 정한 정한 기준에 따라 대상차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이 정한 상한액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 300 2만 9769대 연료소비율을 과다하게 표시해 이번 과징금 최다액인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 중인 미국과 중국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며 깜짝 합의 소식을 전달한 가운데 전통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는 해당 선언문에 여전히 거부 의사를 드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CNN 등 외신은 주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2040년 이후에는 배출가스 제로 승용차와 밴만 판매하겠다는 약속을 지지하지 않고 있어 COP26 기후 위기에 대한 주요 진전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COP26은 전날 발표된 선언문을 통해 정부, 제조업체,
글로벌 10대 자동차 기업 친환경 성적표가 나왔다. 그린피스가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 평가 결과, 10개 기업 가운데 상위권인 A와 B는 없었고 현대차와 기아는 낙제점을 받았다. 그린피스 친환경 평가는 내연기관을 언제 종식할 것인지, 부품 탈탄소 노력 등을 종합해 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가장 높은 점수는 미국 지엠(GM)이 받은 C-다. 지엠은 내연기관차 생산 및 판매 중단 시점과 공급망 탈탄소화에서 각각 10점 만점에 6.69, 5.60을 받았다. 보조 평가 항목인 자원지속 가능성과 연비 규제 반대 로비에
지난해 유럽 시장 내 신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4.3% 감소한 1196만1182대로 집계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유럽 내 주요 국가별 신차 판매 역시 대부분 두 자릿수 감소를 나타냈다.유럽의 전통적 자동차 강국 독일 역시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291만7678대의 신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19.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신차 판매량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폭스바겐그룹은 글로벌 시장에 21.7% 줄어든 304만대 판매에 멈
1. 편의점에 도착하자 직원이 달려 나와 주문한 물건을 직접 전달해 준다. 출발 전 자동차 앱으로 주문을 하고 결제까지 마친 물건이다.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편의점이 취급하는 모든 제품을 이렇게 구매할 수 있다. 술과 담배는 제외다. 주유도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고 카페도 편의점과 같은 방식으로 이용한다. 2. 가격을 내렸다. 소소한 변화에도 사양을 추가했다는 핑계를 대며 합리적 수준으로 포장해 가격을 올리는 것이 자동차 바닥인데 르노삼성차는 2022년형 SM6를 출시하면서 그러지 않았다. 체감 가격에 큰 변화는 없지만 기본 가격을
르노삼성차가 중형 세단 SM6 2022년형을 5일 출시했다. 2022년형 SM6 특징은 이지 커넥트 서비스 강화하고 각 트림별 기본 사양을 재구성해 선택 폭을 넓히는 한편, 많게는 100만원 이상 가격을 내린 것이다. LTE 통신 기반 이지 커넥트(EASY CONNECT)는 지난 7월 XM3에 처음 적용돼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카페이먼트,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인카페이먼트는 비대면 주유는 물론, CU 편의점과 식음료 가맹점 메뉴를 차 안에서 확인해 주문부터 픽업까지 가능하도록 한 르노삼성자동차의 모빌
전기차 미래를 의심할 이유는 사라졌다. 전 세계 글로벌 완성차가 천문학적 투자로 전기차 시대를 열고 있다. 전동화 전략에 총 33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포드는 엊그제 115억 달러(약 13조 5000억 원)를 들여 배터리와 전기차 생산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포드 앙숙 GM은 39조 원, 폭스바겐 62조 원, 현대차도 61조 원을 전기차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차에 베팅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도 다르지 않다. BMW 그룹은 미래차에 41조 원, 메르세데스 벤츠 54조 원 모두 천문학적 규모로 전기차와 배터리 그리고 자율주행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최근 ‘Shaping the Now & Next 2021’ 주제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디지털 이벤트에서 장거리 대형 순수 전기 트럭 최초로 e악트로스(eActros)의 양산을 발표했다.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는 최대 적재량 27톤, 최대 배터리 용량 약 420kWh, 화물 적재 상태에서 주행 거리 최대 400km의 범위를 달성하며 2개의 전기 모터가 최대 출력 400kw(약 545마력), 항속 출력 330kw(약 450 마력) 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지난 2년 동안 시범 운영과 철저한 테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