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포드(Henry Ford)는 대량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바꾼 인물로 미국 자동차 산업의 태동기 여러 발명에 도전하기도 했다. 앞서 기술자로서 여러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Thomas A. Edison)이 만든 에디슨 일루미네이팅 컴퍼니(Edison Illuminating Company)에서 쌓은 경력은 자동차 개발의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그곳에서 일하며 번 돈으로 내연기관과 자동차 개발에 투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1893년 12월 24일 즉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신
푸조가 자동차 역사에 처음 등장한 것은 1886년의 일이다. 가족 기업으로 금속을 사용한 각종 제품을 만들었던 장피에르 푸조(Jean-Pierre Peugeot)의 손자 아르망 푸조(Armand Peugeot. 사진)는 아버지로부터 회사를 넘겨받아 당시 새로운 탈것으로 주목받던 자전거와 삼륜차 생산을 시작했고, 관심이 있던 자동차를 실제 생산으로 연결할 방법을 찾았다.푸조는 레옹 세르폴레(Leon Serpollet)의 증기기관 특허에 주목했다. 세르폴레가 만든 순간 증기 발생 장치는 작은 크기에 많은 물이 필요 없었고 빠르게 시동을
미국의 유명 강연가 레스 브라운의 명언 가운데 하나 "출발하기 위해 위대해질 필요는 없지만 위대해지려면 출발부터 해야 한다". 성경에도 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위대하거나 창대한 미래를 꿈꾸지 않고 뭔가를 도모하거나 시작했거나 출발선을 박차고 나간 이가 있을까. 자동차의 역사도 다르지 않다. 세계 최초이든 아니든 어느 브랜드나 많이 팔거나 혹은 경쟁자를 제쳐 버리겠다거나 아예 판도를 바꿔보겠다는 따위의 원대한 꿈을 안고 시작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 이치가 그런 것처럼 결과는 달랐다. 이미 결딴
자동차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메르세데스-벤츠를 이야기 할 때면 ‘최초’, ‘최고’ 등 화려한 수식어가 자주 동반된다. 오늘은 조금 색다른 수식어를 단 메르세데스-벤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자동차 역사와 관련된 인물들은 대부분 남성이며, 여성은 손에 꼽는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역사를 살펴보다 보면 여성 인물과 관련된 의외의 기록을
일본의 거대 기업 후지중공업의 자회사인 스바루는 평소 “차를 만들려면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자동차에 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던 켄지 키타(Kenji Kita) 후지중공업 초대회장에 의해 설립됐다.1954년 항공우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초의 프로토타입 승용차인 ‘P-1’이 탄생하게 되자, 황소자리에 있는 6개 별이 모인 ‘플레이아데스(pleia
혼다(Honda)는 혼다 소이치로 창업자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브랜드이다. 혼다 소이치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유명하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잠을 자지 못했다는 혼다 소이치로는 모터사이클로 월드GP 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가 하면, 자동차 생산 2년 만에 F1 우승을 하며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갔다.이와 같이 끝없는 도전으로 현재까지도 혼다 만의 독창성과 기술력을 강력한 무기로 삼고 있다. 혼다의 경영 철학은 이른바 ‘혼다이즘’으로 정의되어 지금까지 경영학뿐만 아니라 이공계, 제조업계의 신화로 여겨지
닛산자동차 1933년에 설립된 이래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의 전세계 시장에서 닛산 고유의 디자인과 수준 높은 품질로 세계 소비자들의 신뢰와 믿음을 받아오고 있다.‘일본산업(日本産業)을 줄인 닛산(日産)은 1914년 도쿄에 세워진 카이신자동차공장으로부터 출발한다. 우리나라의 시발과 같은 일본의 제1호 국산차 ‘DAT’는 당시 공동 창업자인 덴 켄지로
렉서스는 토요타의 기존 제품과 구분되는 전혀 새로운 브랜드로 출범하여 참신한 제품과 새로운 컨셉트로 세계 자동차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미국에서는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 LS400을 선두로, '경제적인 럭셔리 세단' ES와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 제품 라인업에 추가되고 "운전자에게 참된 기쁨을 선사한다"는 새로운 마케팅 개념이 선보이면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렉서스는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신차 개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도 품질과 고객만족을 위한 렉서스만의 기본 정신을 잃지 않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일본 토요타는 가난한 소년의 효심에서 시작됐다. 1867년 일본 시즈오카현 야마구치라고 시골마을의 가난한 목수집안에서 토요다 사키치가 태어났다. 아버지가 목수였고 집안의 장남으로서 가업을 이어야 했기 때문에 사키치의 길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사키치는 마음속에서 다른 길을 걷고자 했다.비록 정규
초기의 자동차는 부유층의 전유물이었다. 수제품으로 제작되다 보니 값도 비싸고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서민들에겐 사치품이나 다름없었다. 100여 년 전 이런 고가의 자동차를 대중들에게 안긴 이가 있다. 바로 자동차 대중화의 초석을 쌓은 ‘자동차왕’ 헨리 포드(Henry Ford·1863~1947년)다. 그가 젊은 나이에 자동차를 바라보며 가졌던 꿈은 “부
크라이슬러 (Chrysler)=크라이슬러는 자신을 평생 '평범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기술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으로 여긴 월터 P. 크라이슬러(Walter P. Chrysler.사진)에 의해 설립됐다.월터 P. 크라이슬러는 제너럴 모터스에서 뷰익의 사장 겸 관리담당 임원, 뷰익의 대표이사 겸 GM 최초의 부사장을 거쳤으며, 이후 5,000만 달러의 빚을
캐딜락이 처음 차를 만든 건 1902년, 지금으로부터 무려 10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단기통 10마력 엔진을 장착한 첫 차 모델 A에서부터 556마력의 6.2L V8 슈퍼차져 엔진을 장착한 CTS-V에 이르기까지, 캐딜락은 클래식 자동차 시대 이래 기술 및 스타일링의 혁신과 발전에 공헌해 온 진정한 프리미엄 명차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캐딜락의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는 쉐보레를 중심으로 캐딜락과 뷰익, 복스홀, 오펠, 홀덴, GMC 그리고 한국의 한국GM을 보유한 거대한 기업이다.대우자동차를 인수한 GM이 GM대우에서 한국GM으로 사명을 바꾸고 전격 도입한 쉐보레(Chevrolet)는 GM의 핵심 브랜드로 미국의 유명 레이서였던 '루이스 쉐보레(Louis Chevrole
이탈리아 최고의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는 자동차 레이서로 유명했던 엔초 페라리에 의해 1947년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탄생됐다. 레이스와 스피드에 한평생을 바친 고집스러운 이탈리아의 장인 정신이 오늘날 페라리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창립자 엔초 페라리가 남긴 것은 페라리의 명성 그 이상이다.이러한 창업주의 정신을 통해 페라리는 완벽한 성능을
1926년 7월 어느 레스토랑에서, 스웨덴의 경제학자인 아서 가브리엘슨(Assar Gabrielsson)과 당시 최대의 볼베어링회사인 SKF의 엔지니어였던 구스타프 라슨(Gustaf Larson)은 저녁식사를 하던 중 냅킨의 뒷면에 자동차의 차대를 처음으로 디자인하고, 미래의 계획을 구상하면서 볼보를 탄생시켰다.그들은 볼보의 최초모델인 ?V4(Open/ V
롤스 로이스, 마이바흐와 함께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벤틀리는 1919년 월터 오웬 벤틀리(Walter Owen Bentley)에 의해 탄생했다.영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수제차로 명성이 높은 벤틀리는 프랑스에서 자동차를 수입해 판매하던 동생 호레이스 벤틀리(Horace Bentley)와 함께 월터 오웬 벤틀 리가 함께 설립했다.벤틀리의 첫 모
돈이 많다고 해서 살 수 없는 세계 유일의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전구용 필라멘트를 만드는 회사를 운영하던 프레드릭 헨리 로이스(Frederick Henry Royce)에 의해서 탄생했다.롤스 로이스는 대부분의 공정이 수 십년의 경력을 가진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연간 6000여대 밖에 생산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롤스 로이스는 아무리 돈
삼성자동차 인수로 우리나라에 진출한 르노는 유럽 최대의 자동차 회사이자 장갑차와 전차 등을 생산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군수업체로도 유명하다. 1899년 루이 르노 마르셀 르노, 페르낭 르노 형제가 설립한 르노는 첫 양산차 타입A, 그리고 1900년 세계 최초 살롱인 타입B를 만들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포목점을 하고 있는 부모에서 태어난 루이 르노가 1
자동차를 발명한 것은 독일이지만 세계에서 처음 판매를 시작한 것은 프랑스인 에밀로저다. 그리고 1919년 앙드레 시트로엥에 의해 설립된 시트로엥은 프랑스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로 자동차 산업의 역사이기도 하다.1900년 폴란드에 방문한 앙드레 시트로엥이 V자 모양으로 된 기어 제조 과정을 발견하고 회사를 설립해 이 기술을 도입했다. 이후 이 기술을 시트로엥만
BMW그룹의 MINI브랜드가 지난 50여 년간 전세계에서 성공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1959년부터 변함없는 원칙인 편안하고 충분한 실내공간 그리고 스포티한 성능을 고수했기 때문이다.세계 최고의 소형차 개발을 목표로 1957년 BMC(British Motor Corporation) 회장 레오나드 로드(Leonard Lord)는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