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오토모티브가 공식 윤활유와 연료 파트너사인 걸프 오일 인터내셔널과 2023년에도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맥라렌 공식 엔진 오일 공급사 자격을 규정하는 이번 파트너십 리뉴얼의 의미는 걸프 오일의 걸프 포뮬라 엘리트가 2021년부터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생산한 모든 슈퍼카와 하이퍼카에 최초로 주입되는 윤활유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음을 뜻한다.걸프 포뮬라 엘리트는 양 사 기술팀 합작의 결과로 맥라렌의 고성능 V8, V6 엔진을 위한 궁극의 보호막을 제공해 줄 윤활유 개발 및 테스트 끝에 탄생한 역작이다. 이는 최첨단
"RV가 끌고 친환경차가 밀었다." 반도체 공급부족과 물류대란 등 끊임없이 역대급 악조건이 끓임없이 이어진 지난해, 기아가 마침내 난공불락으로 생각했던 내수 점유율 32%대를 돌파했다. 기아 임직원들은 전년 대비 성장한 판매량 못지않게 '마의 벽'을 넘어선 내수 점유율에 더 큰 의미를 두고 감격해 했다. 여건은 좋지 않았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총수요는 3.1%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2.6%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기아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54만 1068대를 팔아 내수 점유율이 2021년 31.0% 대비 1
지난해 1월에서 11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BYD에 밀려 3위를 차지하고 한국계 3사 시장 점유율 역시 전년 대비 7%p 하락했다. 5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446.0GWh로 전년 동기 대비 74.7% 증가했다.글로벌 점유율 1위 CATL은 2021년 32.2%에서 지난해 37.1% 점유율이 늘고 배터리 사용량 역시 약 2배 성장했다. 이어 BYD 등 상위 10위에 오른 중국계 배터리사는 대부분
현대차와 기아가 부품 공급 차질에 대한 재고 부족과 코로나19 재확산,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악재에도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선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의 작년 총판매량이 약 10% 감소한 1128만 여대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직전 연도 대비 1.0% 감소한 147만 4224대를 팔았다.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포함 78만 675대를 팔았다. 이는 2021년 기록한 78만 7702대보다 0.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기아는 69만 3549대를 팔아 70만 1416대를 기록한 직전 연도 대비 1.1% 줄었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내수 시장에 판매한 친환경차가 전년 대비 37.4% 증가한 31만 8000여대로 집계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전체 내수 시장이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는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총 판매량은 739만 6374대로 전년 대비 3.9%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1% 감소한 138만 8476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5.6% 증가한 600만 7898대로 나타났다. 해
지난해 자동차 국내 판매는 줄고 해외 판매와 수출은 늘었다.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코리아의 수출 증가로 내수 부진, 수출 호조 현상이 뚜렷해졌다. 2022년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3.1% 감소한 138만 8476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5.6% 증가한 600만 7898대를 각각 기록했다. 총판매량은 739만 6374대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현대차는 국내 68만 8,884대, 해외 325만 569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4만 4579대를 팔았다. 2021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2% 감소, 해외 판매는 2.
현대자동차가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68만 8884대, 해외 325만 569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94만 457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국내는 5.2% 감소, 해외 판매는 2.9% 증가 한 수치다.현대차에 따르면 2022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증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현대차의 주력 차종 및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해외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 출시된 국산 및 수입 신차는 총 84대에 이르렀지만 국내 기준에 맞춘 신차 안전도평가 결과 공개가 단 1대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매년 말 산하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통해 국내 시장에 판매된 주요 차종의 안전도평가를 공개하고 최우수차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지만 지난해에는 단 1대의 결과도 공개하지 않고 해를 넘겼다. 국토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신차안전도평가 프로그램(KNCAP)'은 당초 2017년 '자동차 안전도
2022년 한해 동안 국내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차를 뽑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관문을 통과한 33대의 리스트가 공개됐다. 30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2년 국내 시장에 출시된 국산 및 수입 신차 84대 중 33대(중복 5대 포함)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평가 대상이 되는 신차는 단순 연식변경모델을 제외한 부분변경모델과 완전변경모델이 포함되고 올해는 총 84대가 집계되어 지난해
기아가 내년 1분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두 번째 모델 'EV9'을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기아 인도판매법인이 처음으로 EV9 양산형 버전으로 추정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기아 인도판매법인은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영감을 받을 준비를. 더 많은 것들을 기대해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지난해 11월 '오토모빌리티 LA'를 통해 글로벌 최초 공개된 'EV9 콘셉트'를 닮은 신차 이미지를 선보였다. 14초 분량의 짧은 비
미국에서 현대차 아반떼 N이 91m 높이의 협곡 아래로 추락했지만 타고 있던 커플이 가벼운 부상에 그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현지에서는 2021년 제네시스 GV80이 타이거 우즈의 생명을 구한 것과 맞물려 현대차그룹의 안전 기술력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2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클로에 필즈와 크리스티안 젤라다 커플은 이달 중순 현대차 아반떼N(현지명 엘란트라N)을 타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를 여행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LA 카운티에 있는 엔젤레스 내셔널 국유림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보낸 국내 완성차 시장은 올해 마무리를 며칠 앞두고 전년보다 2.5% 줄어든 139만 대 수준의 내수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사실상 종식과 함께 이른바 '엔데믹 시대' 진입을 통해 일상 회복이라는 희망으로 시작된 올 한해는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본격화되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기현상과 함께 완성차 시장의 내수 부진이 지속됐다. 이런 가운데 올해 국내 완성차 시장은 승용차 부문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