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지프 '랭글러 4xe' 출시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전동화 전략의 시작을 알린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그랜드 체로키 4xe'를 라인업에 추가한데 이어 빠른 시일 내 순수전기차 또한 도입한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출시 행사에 참석해 향후 지프의 순수전기차 도입 의지를 밝혔다.그는 지프 '어벤저(Avenger)'의 한국 시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오는 2025년 순수 전기차 1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엠은 현지시간 17일, 뉴욕에서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2025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연간 전기차 생산량을 100만 대 이상으로 확대, 견고한 수익성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한 수익 기회 확대, 막대한 온실가스 혜택, 새로운 청정에너지 세금 공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는 “GM의 전기차 판매 성장 역량은 다년간의 연구개발, 디자인, 엔지니어링
지프가 '2022 파리 모터쇼'를 통해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SUV '올 뉴 지프 어벤저(Avenger)’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지프 어벤저는 지난 3월 개최한 스텔란티스의 장기 전략 발표회인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서 밝힌 순수전기 SUV 라인업 중 첫 번째로 공개되는 모델로, 지프에서 친환경 자동차를 찾고 있는 고객에게 가치 있고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어벤저는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인 이모터스(EMotors)가 출시한 2세대 400V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내 토요타 공장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토요타와 연내 배터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8월 혼다와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체결에 이은 일본 완성차 업체와 맺는 두 번째 배터리 공급 계약으로 토요타의 경우 미국 내 시장 점유율 1위를, 혼다는 6위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북미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2021년 46GWh에서 2023년 143GWh, 2025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독일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가 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전기밴 생산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현지시간으로 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양사가 전기밴 공동생산을 위해 합작법인 설립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 합작법인의 50% 지분을 보유하고 향후 중부 또는 동부 유럽에 기존 메르세데스 공장 부지를 활용한 양사 모두를 위한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리비안 CEO 알제이 스캐린지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글로벌 시
지난주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44억 달러 투자로 미국에 4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밝힌 혼다 자동차가 글로벌 철강 무역업체 '한와(Hanwa)' 제휴를 최근 밝혔다. 혼다는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주요 광물의 안정적 보급로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혼다는 한와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주요 광물의 안정적 보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3
LG에너지솔루션이 혼다 자동차와 미국에 40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3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전날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 혼다 CEO 미베 토시히로 등이 LG에너지솔루션 본사인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체결식을 갖고, 총 5.1조원(44억 달러)을 투자해 미국에 4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장 부지는 검토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시작해 2025년말부터 파우치 배터리셀 및 모듈을 양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배터리는 혼다 및 혼다의
LG화학이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 (General Motors)과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27일 GM과 양극재 공급을 위한 포괄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 수명 등 핵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이번 합의를 통해 LG화학은 2022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95만 톤 이상의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GM이 확보한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인 얼티움셀즈(Ultium Cells)에서 활용된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정련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화유코발트와 협업을 통해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위한 MOU 체결 후 올해 안에 운영 방안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 합작법인 설립을 최종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양극재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리사이클 니켈, 코발트, 리튬을 추출한다. 추출한
LG에너지솔루션이 27일 오전 실적 발표회를 열고 1분기 매출 4조3423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4조2541억원) 2.1% 증가하고 전 분기(4조4394억원)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412억원) 대비 24.1% 감소, 전 분기(757억원) 대비 242% 증가했다. 영업이익율은 6%를 기록했다.이날 실적 발표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 CFO 이창실 전무는 "원재료 가격 상승,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따른 부품 수급난 등
기아의 전동화 전환 가속에 따라 향후 선보일 17종 순수전기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해외의 경우 당장 내년 출시될 기아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EV9'을 비롯해 전동화 픽업트럭 소식을 주의 깊게 다뤘다. 4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전날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및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의 주요 골자는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 2022년 목표치 315만대 대비 27% 증가한 400만대를 판매해 양적 성장의 달
기아가 3일 오전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및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 'plan S'를 공개하고, 지난해에는 전기차 및 친환경 모빌티리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면 개편을 통한 '기아 트랜스포메이션'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여기에 이 날 발표한
현대자동차가 2030년 17종 이상의 전기자동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 달성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수익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일 오후 현대차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 및 재무목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 집중 지역 내 생산 확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및 배터리 모듈화 등을 포함한 배
지난해 LG전자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한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이 전용 플랫폼 없이 픽업 트럭과 경상용 트럭을 순수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는 4륜 구동 파워트레인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에텔리겐트포스(EtelligentForce)'로 알려진 마그나의 전기 4륜 구동 시스템은 승용차와 경상용 트럭 모두를 위한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이라고 소개했다. 마그나의 해당 시스템은 'eBeam'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2023년 연간 100만대의 순수전기차 생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지시간으로 3일, 로이터 등 외신은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CEO 랄프 브란트슈타터의 닛케이 신문과 인터뷰를 인용해 폭스바겐은 중국 안후이성 장화이자동차(JAC) 합작에 힘입어 내년 30만대 전기차 추가 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브란트슈타터 CEO는 "기존 FAW그룹과 SAIC모터 등 2개의 합작법인과 함께 총 생산능력은 1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JAC, FAW그룹, SAIC모터
현대모비스가 고해상 이미지를 통해 물체인식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이미징 레이더’ 개발을 위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국의 젠다(Zendar)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400만 달러이며, 기업 차원에서 젠다(Zendar)사에 지분을 투자한 곳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자율주행의 3대 핵심기술은 인지, 판단, 제어기술이다. 차량 내외부의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상황에 맞게 제동과 조향 등을 자동 제어하는 것이다. 판단, 제어부문에서 이미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이달 말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이 중장기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은 10일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 30여년 동안 쌓아온 도전과 혁신 역량이 기업공개(IPO)라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이번 상장을 발판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첫 걸음을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초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4250만 주,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25만7000원~
지엠(GM)과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1일 북미 지역 얼티엄 전기차 플랫폼용 핵심 배터리 소재 가공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신설 합작법인은 배터리 셀 원가 가운데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CAM, Cathode Active Material) 가공을 담당한다. 신설 공장은 2024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더그 파크스(Doug Parks) 지엠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포스코케미칼과 협력은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빠르게 확장하고 배터리 성능, 품질, 비용 면
중국의 국영 자동차 제조사 둥펑자동차그룹이 기아와 합작사 형태로 운영하던 '둥펑위에다기아' 지분 25%를 전량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근 둥펑그룹은 상하이 연합 재산권 거래소에 자사가 보유한 둥펑위에다기아 지분 25%에 대한 양도 작업을 시작한다고 공시하고 2억9700만 위안, 한화 약 554억원으로 책정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2002년 기아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당시 설립된 합작법인으로 기아, 둥펑그룹, 위에다그룹이 각각 50:25:25 지분을 나눠 보유해 왔다. 이번 조치로 기아는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의 지
현대차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국내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상무는 "현대차는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개발철학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객의 새로운 이동 경험 확장을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한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가 급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