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생산량 증가에도 내수 판매는 매우 저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3일 '2021년 자동차산업 수정 전망 및 시사점'에서 생산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366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7월 기준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증가한 211만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차량 반도체 수급 차질로 연간 증가율이 4.4%로 조정됐다.생산량 증가에도 국내 판매량은 매우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5% 감소한 184만대로 내다봤다. 국산차는 5.8
미국 민주당이 노조가 결성돼 있는 완성차가 제조한 전기차만 세액 공제 혜택 제공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법안이 공개된 직후 대부분 노조 없이 현지 공장을 가진 해외 제작사들은 발끈하고 나섰다. 디트로이트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 세입 위원회는 현지시각으로 10일, 노조가 있는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대당 최대 4500달러(약 526만원)에 이르는 인센티브 제공 법안을 상정했다. 3조5000억 달러(약 4095조원) 규모인 총 지출 법안에 포함된 내용이다.핵심은 5만5000달러 이하 전기차(트럭 7만4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아우디의 고성능 순수전기차 'e-트론 GT · RS e-트론 GT'가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신차 출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주 e-트론 GT 콰트로, RS e-트론 GT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먼저 지난 2월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된 e-트론 GT는 아우디의 미래를 형상화하고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진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매혹적인 디자인, 장거리 주행에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가 청라 주행시험장 내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식을 개최하며 GM의 한국 내 연구 개발 법인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지난 10일 GMTCK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과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부사장 등 GM의 한국 사업장 리더십 및 임직원들이 참석, 능동 안전 시험로의 완공을 축하하고 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에 완공된 능동 안전 시험로는 길이 최대 600m와 폭 15m의 4개 차선 도로 규모로, 자동 긴급 제동(AEB
완성차 업체 중고차 시장 진출을 놓고 양쪽이 벌인 협의가 무산됐다. 을지로위원회 중고차산업발전위원회는 지난 10일, 실무위원회가 논의한 완성차업계와 중고차단체간 상생(안) 도출이 결렬됐다고 최종 발표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중고차 사업 허용 여부는 최종 기관인 중소기업청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에 달리게 됐다.중고차매매산업발전위원회는 지금까지 총 8차례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완성차 일정비율 단계적 진입, 거래대수 기준, 중고차 매집부문, 신차 판매권 보장 등 주요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러나 중고차 업계가 완성차 매집 제
르노삼성차가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를 12일 GS리테일 티커머스 채널인 GS마이샵에서 판매한다. 르노삼성차의 홈쇼핑 판매는 지난 7월 르노 전기차 조에에 이어 두 번째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캠핑카의 인기와 통학용 버스 수요로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가 주목받으면서 판매채널 확대 차원에서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이번 방송을 통해 구매 상담을 남긴 고객 중 오는 10월 30일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 총 3명을 추첨해 100만원 현금을 증정한다. 또한 85만원 상당의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의 용품을 제공하고 현금 150만원을 자동
현대차가 지난 9일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사옥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김교영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와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 간의 협력이 지속되고 수소 밸류 체인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양사는 국내 수소상용차 보급 확
자전거 교통사고 운전자 4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10년간(2011~2020년)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가 많아지는 9월에 특히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최근 10년간(2011~2020년) 5만여 건으로 2020년 5667건이 발생해 6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월별 자전거 교통사고건수는 6월이 6097건으로 가장 많았고 9월에는 5907건이 발생했다. 9월 자전거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11.5%를 차지했으며 특히 사망자 수는 11
국토교통부가 오는 9일, 지난 4년간 진행해 온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기술개발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동시에 영동선, 중부내륙선 등 약 80km 구간에서 화물차 4대의 현장 시연도 함께 진행한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화물차 군집주행은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활용해 후행차량들이 일정간격을 두고 선행차량을 자동으로 추종하며 하나의 차량처럼 운행하는 기술로, 국토부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해당 기술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 성과발표회는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공용도로 기술시연도 함께 진
폭스바겐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을 통해 자율주행 미니밴으로 변신한 'ID. 버즈(ID. Buzz)'를 공개했다. 8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아르고 AI와 폭스바겐 상용차가 공동 개발한 해당 모델은 ID. 버즈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360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카메라와 레이다 및 라이다 센서가 새롭게 장착됐다. 루프에 탑재된 라이다는 400미터 이상 떨어진 물체를 감지할 수 있으며 '가이거 모드'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다양한 센서 외에도 해
2017년 3월 인텔에 인수된 이스라엘 출신 자율주행차 기업 모빌아이(Mobileye)가 내년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8일 모빌아이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고 있는 'IAA 모빌리티 2021'을 통해 레벨 4 수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선보이고 내년 일반 도로에서 서비스가 실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빌아이의 로보택시는 '니오 ES8'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11대의 카메라를 비롯해 레이더, 라이더 센서가 장착되어 차량 주변의 환경을 모니터링 한다. 해당 데이터는 아이큐 5 칩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이 참여하는 한국형 수소위원회 'Korea H2 Business Summit(KHBS)'가 출범했다. 8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 KHBS에는 현대차, SK, 포스코, 롯데, 한화, GS, 현대중공업, 두산, 효성, 코오롱, 이수, 일진, E1, 고려아연, 삼성물산 등 국내 수소 관련 산업을 주도하는 15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현대차·SK·포스코 3개 그룹이 출범을 주도한 KHBS는 최고경영자 협의체로 회원사 간 수소사업 협력 추진과 수소 관련 투자 촉진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 초청 인베스
지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지프 랭글러 4xe'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 지프는 8일 오전 강남구 신사동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랭글러 4xe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 랭글러 오버랜드 모델을 기반으로 측면의 지프 로고 배지 및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 테일게이트의 ‘4xe’ 배지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디자인 요소로 가미했다. 또한 운전석 측에 ‘e’로고가 표시된 충전구와 함께 신규 출시된 하이드로 블루(Hydro Blue) 컬러가 추가된 것이 외관상 가장 차
수소를 주제로 한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8일 개막했다. 경기도 고양시 켄텍스에서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에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 충전 인프라, 수소 에너지 분야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수소산업협회로 구성한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했다. 행사 기간 수소 산업계 기술 혁신을 리드하는 기술이 전시되고 새
2019년 11월 콘셉트카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2022년 말로 출시가 사실상 공식 연기됐다. 당초 사이버트럭은 올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테슬라는 해당 모델 출시를 2022년 말로 확정했다. 8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사이버트럭은 2022년으로 연기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상당 양의 생산이 2023년 말에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머스크 CEO는 사이버트럭의 구체적 생산 시기와 분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관련 업계는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2030년까지 차량용 배터리 분야에 1.5조엔, 한화 약 16조원을 투자한다. 현지시간으로 7일, 토요타는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배터리 공급 체제 정비와 연구 개발에 2030년까지 약 1.5조엔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개발과 공급 양쪽 모두의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보급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50년 탄소 중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각 지역의 에너지 사정과 인프라, 고객의 감성, 편리성에 대한 요구는 변해가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이고 2020년 후반까지 배터리 생산 원가를 절반
현대차그룹이 7일 시작한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선언했다. 킨텍스(KINTEX)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는 하이드로젠 웨이브에는 현대차그룹이 수소 모빌리티에 대응하는 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전시된다.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건 '트레일러 드론'이다. 트레일러 드론은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 모빌리티로 수소 연료전지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대형 상용차다. 열차 하단에 바퀴가 달린 굴절형 차대 이-보기(e-Bog
올 하반기 한국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2022년 말까지 글로벌 30개 국가로 판매망을 확대하며 글로벌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확장에 나선다. 현지시간으로 6일, 폴스타는 2021년 7월까지 기존 9개 국가에서 18개 국가로 판매망을 2배 이상 확대했다고 밝히고 2022년 말까지는 추가로 12개 국가로 시장을 더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 참석해 “이런 규모의 성장은 전례가
이달 중 전기 픽업 트럭 'R1T'를 시작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R1S'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의 미국 환경보호청 EPA 기준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수치가 발표됐다. 7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알제이 스카린지 리비안 CE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달 중 리비안 배송을 시작하기 전 다양한 정부 기관의 작업이 완료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하며 이후 EPA를 통해 R1T · R1S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데이터가 공개됐다고
지난해 10월 전기차의 미래 비전을 향한 노력을 의미하는 '르노 이웨이(Renault eWays)'를 통해 유럽 시장을 위한 차세대 '메간(Megane)' 출시를 암시한 르노 브랜드가 A세그먼트 '트윙고 E-테크'와 B세그먼트 '조에(Zoe)' 순수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C세그먼트 순수전기차 '메간 E-테크'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선보인 '메간 e비전'의 양산형 모델인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