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영국 신차 시장에서 포드를 제치고 분기 누적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기아가 월간 판매량 1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분기 누적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가 5일(현지 시각) 발표한 올해 1분기 브랜드별 판매 현황에 따르면 기아는 3만 2119대를 기록해 2만 9738대에 그친 포드를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기아 분기 실적은 지난해 1분기 기록한 2만 365대보다 57.72%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국 신차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7% 감소한 42만 5525대다. 2019년
순수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전기 동력차(이하 전동차, 하이브리드 및 마일드 하이브리드 제외)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해 전 세계 전동차 판매 현황을 분석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순수 전기차는 473만 대를 기록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92만 대, 수소 전기차는 1만 5000대를 각각 기록해 전동차 총판매량이 전년 대비 110.7% 증가한 666만 대를 기록했다.전동차 판매량은 2017년 111만 7337대에서 2018년 186만 6783대, 2019년 203만 9614대, 2020년 316
기아가 지난해 '2021 LA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 콘셉트카 'EV9' 양산형 버전의 2023년 유럽 출시를 확정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기아는 EV9 양산형 모델을 2023년부터 유럽 판매를 확정하고 이어 북미 및 아시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 유럽 판매 라인업 중 첫 번째 대형 SUV 모델로 자리할 해당 모델은 차체 크기, 디자인, 첨단 기능 등에서 브랜드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이달 초 기아는 '2022 CEO 인
자동차 번호판 숫자가 부를 상징하는 나라가 중국이다. 특히 가장 선호하는 숫자 '8'에는 '八'의 중국어 발음 'pa(파)'가 '發(발)'의 'fa(파)'와 비슷해 '파차이(發財:돈을 벌다 또는 재산을 모으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 고가에 거래된다. '88888' 번호판이 경매를 통해 10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팔린 일도 있었다. 아랍 부호들도 독특한 자동차 번호판에 아낌없이 돈을 지불한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번호판으로 알
렉서스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가 온다. 2분기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소형 SUV 'UX300e'가 주인공이다. 토요타 계열 첫 순수 전기차이기도 하다. UX 300e 경쟁차는 테슬라 모델 Y가 꼽힌다. 하지만 같은 차종, 비슷한 차급의 경쟁차는 셀수 없을 정도로 많다.테슬라 모델 Y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GV60, 볼보 C40 리차지, BMW iX3, 메르세데스-벤츠 EQA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 그리고 쉐보레 볼트 EUV, 기아 EV6 같은 대중 브랜드 순수 전기차 모두가 UX 300e 경쟁차다. 렉서스가 속한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3개와 본상(Winner) 2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수상작들은 제품 디자인 분야에 해당한다.현대차는 작년 새롭게 출시
현대차와 기아는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중심 기업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 약 80% 이상을 지배하고 있고 국내 생산량 4대 중 3대를 수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보다 ‘패스트 팔로워’ 즉, 빠른 추격자로 불렸다.트렌드에 맞춰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을 빠르게 투입,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한 영업이익률 극대화보다 대량 판매를 통한 규모의 경제에 주력했다. 실용성을 강조하는 제품 투입 전략은 한번 사용하는 제품으로 괜찮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지만 충성 고객을 만들어 장
기아가 순수 전기차 EV6를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NFT ‘기아 EV NFT’로 발행했다. NFT(Non-Fungible Token)는 특정 자산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 가운데 하나다.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와 달리, NFT는 별도로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받아 서로 대체 불가능한 희소성으로 가치를 인정 받는다.기아는 24일,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오는 26일부터 4월 1일 까지 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Klip Drops)
전 세계 주요 상을 휩쓸고 있는 기아 EV6가 디자인 분야에서도 최고 상을 받았다. 기아는 21일(현지 시각)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종합 우승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수상했다고 밝혔다.1955년 시작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며 공모를 통해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3개 분야 최고 디자인을 평가해 수상작을 가린다. EV6가 수상한 베스트 오브
북미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전기 픽업 트럭 리비안 R1T 맞수로 기아 텔루라이드 EV가 거론되고 있다. 기아가 텔루라이드 기반 순수 전기 픽업 트럭(사진은 예상도)을 시장에 내 놓을 것인지, 어떤 모델명을 갖게 될지 아직은 명확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기아 전기 픽업 트럭이 리비안 R1T 경쟁차로 지목되는 건, 앞서 출시한 EV6 효과와 함께 가격 경쟁력이 앞설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에볼리션은 기아가 오는 2027년까지 매년 2종 이상, 총 14개 순수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가운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한 고성능 모델 '아이오닉 5 N' 출시를 확정한 가운데 앞서 출시된 기아 'EV6 GT'보다 공격적인 섀시 튜닝으로 제품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아이오닉 5 N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돌입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신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아이오닉 5 N 프로토타입 테스트 횟수가 증가하고 있고 해당 모델의 경
하루걸러 새로운 전기차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기차를 경험할 기회, 비교할 차 그리고 경쟁하는 차도 많아졌다. 주변에서 전기차를 만나는 일도 잦아졌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주변이나 도로에서 전기차를 만나는 일이 잦지 않았다. 하이브리드카를 시작으로 모터로 구르는 차들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특이한 이질감은 싫었다.감속이나 제동을 할 때마다 들리는 오싹한 소리, 가속 페달을 밟는 푸석한 느낌이 초기 전기차로 이어질 때까지 그랬다. 그런 이질감과 불쾌감은 테슬라가 들어 오고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 전용 플랫폼(E-GMP)으로 만든 전기차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엑스포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금일 3월 17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다. 다가올 미래의 주요 모빌리티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전기차를 주제로, 매년 다양한 EV 신차와 E-모빌리티, 신기술, 구매 정보, 체험 프로그램 등 국내외 전기차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세계 각국에서 2022년 올해의 차를 연달아 수상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이번에는 그 정점에 있는 월드카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됐다.월드카어워즈(World Car Awards) 조직위원회는 캐나다 현지 시각으로 15일, 최종 결선에 오른 후보 모델 3개를 발표했다. 최종 결선에는 포드 머스탱 마하-E와 함께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진출했다. 33개국 자동차 저널리스트 102명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 평가로 결정되는 올해의 월드카 최종 결선에 오른 모델은 모두 순수 전기차다. 올해의
기아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 참가해 상반기 출시 예정 신형 니로 EV를 비롯해 EV6, EV6 GT-라인 등 순수전기차를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아 전시관은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원, 다양한 여정을 의미하는 곡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직선을 테마로 '이동(Movement)'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원형 공간에서는 신형 니로 EV와 함께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조형물이 함께 전시됐다. 곡선 공간에 전시된 EV6는 V2L 기술을 활용
현대차그룹 전기 전용 플랫폼 E-GMP가 자동차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 그리고 전통과 권위를 자타가 인정하는 주요 미디어로부터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가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연일 전해져 오고 있다. 이번에는 영국에서 같은 소식이 또 들려왔다.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는 8일(현지 시각) 2022 올해의 차로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E-GMP 기반 기아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 아이오닉 5가
르노삼성차가 유럽에서 르노 아르카나로 판매 중인 XM3가 프랑스 기자들이 뽑은 최고 권위 상인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를 수상했으며,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에서 XM3 개발 주역들에게 수상 트로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쿠페형 SUV XM3는 지난 달 프랑스에서 열린 라거스 트로피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에 해당하는 전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인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Voiture de L'argus 2022)’와 ‘컴팩트 SUV 및 MPV 부문’ 1위에 함께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프랑스 자동차 전문매체 라거스(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전기차와 E-모빌리티가 한 자리에 모이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xEV TREND KOREA 2022)’가 오는 17일 개막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전시회는 오는 3월17일 시작해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현대차와 기아, 볼보를 포함한 50개사 총 300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전시 기간에는 국내외 모빌리티 트렌드를 주도할 친환경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 신차와 최신 E-모빌리티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 모델로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컨셉카, 프
기아가 3일 오전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및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 'plan S'를 공개하고, 지난해에는 전기차 및 친환경 모빌티리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면 개편을 통한 '기아 트랜스포메이션'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여기에 이 날 발표한
자동차 2월 판매가 반등에 성공했다. 5개 완성차 총판매량은 56만 7181대로 이는 지난해 2월 기록한 55만 207대와 비교해 3.1%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1.9% 증가한 10만 3274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3.4% 증가한 46만 3907대를 각각 기록했다.총판매량은 늘었지만 업체별 희비는 갈렸다. 현대차와 기아, 르노삼성차와 쌍용차 총판매량은 증가했지만 한국지엠은 국내 판매와 수출 모두 크게 줄었다. 르노삼성 내수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업체별로 현대차는 국내 5만 3010대, 해외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