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수상

  • 입력 2022.03.22 05:1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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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 상을 휩쓸고 있는 기아 EV6가 디자인 분야에서도 최고 상을 받았다. 기아는 21일(현지 시각)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종합 우승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1955년 시작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며 공모를 통해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3개 분야 최고 디자인을 평가해 수상작을 가린다. EV6가 수상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는 50여 명의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50개 부문을 수상하는 제품 디자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상이다. 

EV6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로 혁신적인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로 탄생했다. E-GMP를 기반으로 동급 최대 공간을 자랑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528km(유럽 기준), 800V 초급속 충전으로 10%에서 80%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18분에 불과하다.

카림 하비브(Karim Habib) 기아 디자인 센터장은 "EV6는 기아 브랜드에서 매우 중요한 모델이며 새로운 시대를 위해 최고의 기술이 접목된 순수 전기차"라며 "독창적이고 대담하며 미래 지향적 디자인으로 자동차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었다"라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 2009년 쏘울이 이후 지금까지 총 27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가운데 종합우승격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상은 EV6가 6번째다. 한편 V6는 2022년 유럽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를 비롯한 의미있는 상을 연이어 받아 주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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