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제13회 토요타클래식 성황리에 마쳐

  • 입력 2012.11.07 09:3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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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는 지난 6일 서울 LG 아트센터에서 일본 토요타 본사와 한국토요타 주최로 열린 ‘토요타 클래식(TOYOTA CLASSICS)’ 공연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3회를 맞은 ‘토요타 클래식’은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순회공연 행사로 세계 각국의 유명 오케스트라를 초청, 아시아 지역의 주요 지역 공연장에서 공연함으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본사차원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설립된 2000년부터 공연을 시작, 올해로 벌써 13회째를 맞이했으며 그 동안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씨를 비롯, 런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서울시 교향악단, 노스이스트 저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가 격조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올해 공연에는 6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와 일본 지휘자 조지 하토리, 클래식 기타리스트 소이치 무라지 그리고 한국 뮤지컬계의 디바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소프라노 김소현이 출연해 ‘사운드 오브 뮤직’을 메들리로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토요타는 매년 ‘토요타 클래식’의 수익금을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는 한국토요타자동차 자체적으로 매년 전국 각지의 병원을 방문, ‘미니 콘서트’를 개최해 연말연시에 병원에서 투병중인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로하는 취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는 12월초부터 작년보다 2개 병원이 늘어난 전국 16개 병원을 순회하며 진행할 계획이며 2003년부터 시작된 콘서트는 현재까지 전국의 병원에서 77여 회나 된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병원에서 맞을 수 밖에 없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활기를 주는 뜻 깊은 자리로 특별히 소아환자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입장권을 구매하신 1000여명의 관객이 대부분 토요타, 렉서스 고객으로 회사의 취지를 알고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며 “토요타, 렉서스와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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