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오딧세이ㆍ파일럿 출시 前 '폭풍반응'

  • 입력 2012.11.05 14:27
  • 기자명 김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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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11월 중 출시 예정으로 있는 오딧세이와 파일럿에 대한 시장 반응이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파일럿과 오딧세이 두 차종에 대한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혼다코리아는 당초 계획을 앞당겨 5일, 두 모델의 상세한 제원을 전격 공개하고 이날부터 오는 30일 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94년 최초 출시된 이후 4세대에 거쳐 진화를 거듭한 오딧세이는 우수한 동력과 세련된 디자인 및 각종 편의, 안전사양을 고루 갖춰 특유의 높은 실용성과 효율성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미국의 대표 패밀리카로 자리매김한 모델이다.

4세대 오딧세이는 혼다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된 3.5L VCM 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253 마력과 최대토크 35.0 kg·m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정속 주행, 완만한 가속 등 큰 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경우 3기통 또는 4기통으로 작동, 연료 소모를 줄여 연비를 향상시켜주며 6기통 작동 시에는 높은 출력으로 본연의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 (VCM: Variable Cylinder Management)을 통해 고출력과 고연비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켜 준다.

오딧세이는 탁월한 동력성능과 더불어 역동적인 바디라인과 어울어지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동급 경쟁모델들 보다 넓은 레그룸과 자동으로 개폐되는 2열 슬라이딩 도어 및 테일게이트는 승 하차 또는 화물 적재 시에 편리함을 더한다.

파일럿은 파워풀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지난 한해 동안 11만 6000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형 SUV모델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기 위한 패키징 설계를 통해 실용성은 더욱 강화된 동시에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사양을 갖추고 있다.

오딧세이와 마찬가지로 3.5L VCM 엔진이 탑재된 파일럿 역시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 (VCM)을 적용해257마력, 35.4 kg·m의 고출력과 고연비 성능을 자랑한다.

편리성과 디자인적 측면이 대폭 강조되어 강인한 남성적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파일럿은 나이에 상관없이 젊은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며, 특히 VTM(Variable Torque Management) 방식의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는 오딧세이와 파일럿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5년 10만 Km무상점검 서비스와 엔진오일 등의 소모성 부품 교환이 가능한 무상수리쿠폰을 제공함과 더불어 재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초반 세 몰이에 주력하고 있다.

출시 후에는 1년 이내 사고로 인해 차량손상이 발생한 경우 1회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교환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오딧세이와 파일럿은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가장 실용적인 모델로 인정을 받았다"며 "레저와 함께 실용성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트랜드와 맞물려 출시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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