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까지 제치고 무려 101% 성장한 폭스바겐

  • 입력 2012.11.05 18:0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3위에 오른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의 10월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01.1% 증가한 1975대로 수입차 전체 2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10월 수입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3위)과 신형 파사트(7위) 등 총 2개 모델이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10에 오르며 수입차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10월까지 누적 판매 집계에서도 전년(1만880대) 대비 34.1% 증가한 1만4591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해 총 실적(1만2436대)을 넘어선 수치다.

폭스바겐코리아의 고속 성장 비결은 탄탄한 모델 라인업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수입 SUV 가운데 유일하게 베스트셀링 Top10에 오른 티구안을 비롯해 지난 8월 국내 출시된 프리미엄 중형세단, 신형 파사트 2.0 TDI는 3개월 연속으로 베스트셀링 자리에 오르며 핵심모델로 부상을 했다.

신형 파사트와 함께 럭셔리 중형세단 시장을 공략하는 CC(12위/213대)와 해치백의 대명사 골프 2.0 TDI(13위 205대)로 이어지는 볼륨 모델이 모두 고른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탄탄한 성장엔진을 과시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차의 본질을 통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지원하고자 선보인 모델들이 모두 볼륨 모델로 성장했다"며 "티구안을 비롯해 신형 파사트와 CC, 글로벌 베스트셀러 골프 등 다양한 세그먼트의 차종이 고른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