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환경보전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본선이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천 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총 4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20일부터 진행된 예선에는 작년보다 1만명 많은 5만여명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그림대회로 자리를 잡았다.
본선 대회는 ‘소중한 에너지! 우리 모두가 그린 아름다운 지구’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유치부(만 4세 이상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3개 부문의 개인전과 10인 이상의 유치부가 참여하는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에서는 유치부 신의(6세, 서울 디자인뱅크 미술학원), 초등 저학년부 정지우(8세, 서울 홍익대사범대학부속초교 1학년), 초등 고학년부 최시원(12세, 대구 경북대사범대학부설초교 5학년) 어린이가 영예의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금상 6명, 은상 15명, 동상 39명, 입선 937명 등 본선대회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이 수상했다.
개인전 상위 수상자들에게는 해외 연수 및 현대차 아산공장 견학 기회, 장학금, 상품 등의 푸짐한 부상이 주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작 전시회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시 혜화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해피웨이 드라이브 사이트(http://www.happyway-drive.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