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아마존이 지난해 1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초부터 미국 내 일부 주에서 아마존을 통한 자동차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 가운데 다수의 딜러들이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은 현대차는 3개월 전 아마존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미국 내에서 아마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신차 온라인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하고 현재 해당 프로그램이 미국 전역의 18개 딜러를 통해 테스트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현대차는 아마존을 통해 신차를 판매하는 첫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통적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인 제동과 조향, 전자현가, 에어백, 램프 등 핵심부품 기술들이 진화하고 있다. 바퀴 안에 소형모터를 탑재해 제자리 회전이나 평행이동이 가능한 이동기술을 선보이고, 고압의 공기를 이용한 에어스프링 기술을 적용해 적재 중량과 상관 없이 일정한 차고를 유지하는 형태가 대표적이다.기계공학 역량이 결집된 핵심부품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기술들과 융합해 모빌리티 산업의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안전/편의 핵심부품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불문하고 공통으로 탑재하는 부품이기도 하다.현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7월 글로벌 최초 공개 이후 올 여름 미국에서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 제너럴모터스 쉐보레 '블레이저 EV'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돌연 판매 중단됐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인사이드EVs, 애드먼즈닷컴, 카버즈 등 외신은 2024년형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실내 디지털 스크린과 DC 고속충전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판매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인사이드EVs와 애드먼즈닷컴은 장기 테스트를 위해 해당 차량을 구입했지만 실제 테스트보다 더 오랜 시간 서비스센터에 차량이 입고됐다고 전했다
테슬라 시장 점유율이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연말부터 전례없이 '가격 인하'라는 초강수까지 들고 나왔지만 이때부터 시장 점유율이 되려 큰 폭으로 줄어 테슬라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많아졌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월~2월까지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지난해 72%에서 올해 58%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판매량만 놓고 보면 전년 대비 35% 늘었지만 이는 미국 전체 전기차 판매가 같은 기간 151%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경쟁사들의 판매량 증가율이 더 컸다는 얘기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해 말까지 규제가 허용될 경우 미국과 유럽에서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신모델 출시를 희망한다고 밝힌 가운데 테슬라가 미국과 캐나다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FSD(Full Self Driving) 10.69.3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약 1000명의 테슬라 고객에게 우선 배포된 FSD 10.69.3 업데이트에는 완전자율주행에 근접한 큰 폭의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일부 배포된 해당 소프트웨어는 차량 속도, 차선 선택, 교통약자를 위한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캠리, 라브 4 등을 통해 연간 10만 대 차량을 생산하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영구적 폐쇄를 선언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토요타자동차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3월부터 가동을 중단했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영구적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토요타는 성명을 통해 가동을 재개할 조짐이 보이지 않아 영구적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에게는 재취업과 새로운 기술 교육 등 재정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준공을
현대모비스의 독립형 후륜 조향시스템이 북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혁신 기술상을 수상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글로벌 부품사들의 우수 혁신기술을 발표하는 페이스 프로그램(Pace Program)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 페이스 프로그램은 현지시간 19일 북미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에서 북미국제오토쇼(NAIAS)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페이스 프로그램은 양산부문인 페이스 어워드(Pace Award)와 선행부문인 페이스 파일럿(Pace Pilot)의 총 2가지 분야로 나뉜다.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 투입할 초저가 전기 해치백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 유럽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Andreas-Christoph Hofmann) 부사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대차 라인에서 가장 작은 i10(사진)보다 작거나 비슷한 차급의 소형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비슷한 시기 인도 법인에서도 "인도 시장을 위한 저가의 소형 전기차 개발에 착수했다"라고 밝혀 현대차가 유럽과 인도 등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소형 전기차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아이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순위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오토모티브뉴스가 최근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에서 현대모비스는 5년 간 이어왔던 세계 7위에서 지난해 6위에 올랐다. 순위 상승은 반도체 수급난과 코로나19로 촉발된 전 세계 물류환경변화에도 현대모비스가 선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오토모티브뉴스 순위는 글로벌 부품사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거둔 직전 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이 조사에서 작년 현대모비스 매출은 291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유럽과 북미, 그리고 일본업체들에
크로아티아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리막(Rimac)이 현대차와 결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오토모티브뉴스 유럽판에 따르면 리막이 자사 지분을 10%에서 24%로 늘린 폭스바겐 그룹 계열 포르쉐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막이 포르쉐의 관계를 강화하면서 현대차의 반발을 샀고 결국 결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이다.오토모티브뉴스도 리막이 최근 부가티를 인수하고 포르쉐 지분이 늘면서 현대차와의 관계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 8400만 달러(약 1000억 원)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모스크바 공장의 생산을 재개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르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현지 생산을 중단한 글로벌 기업 중 하나였지만 최근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르노 자동차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하고 시장 철수를 꺼려왔으며 이는 현지 파트너사와 벤처에서 철수할 경우 막대한 비용을 우려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는 러시아 최대 자동차 제조사 아브토바즈(AvtoVAZ)의 지분
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4 준공식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참석하고 일론 머스크 CEO는 해당 공장에서 '모델 Y' 출고 기념식 등을 갖을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토모티브뉴스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테슬라 기가팩토리4 준공식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참석해 축하 연설을 하고 일론 머스크 CEO 안내로 공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머스크 CEO는 이날 모델 Y 출고 기념식을 갖고 고객에게 직접 차량을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독일 정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따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가 강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또한 속속 러시아 시장 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에서 높은 판매 점유율을 차지하던 프랑스 르노 자동차는 시장 철수에 난감한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은 르노 자동차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하고 시장 철수를 꺼리고 있으며 이는 현지 파트너사와 벤처에서 철수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들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르노는 러시아 최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J.D. Power)가 최근 실시한 2022년도 전기차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테슬라 모델 3, 기아 니로 EV가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J.D. 파워는 2016~2022년형 전기차 소유주 8122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 결과 테슬라 모델 3와 기아 니로 EV가 각각 프리미엄과 대중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테슬라 모델 3는 1000점 만점에 77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이어 모델 Y는 770점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폭스바겐 상용차에 1억 유로, 한화 약 1350억원을 지불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토모티브뉴스는 포르쉐가 폭스바겐 상용차의 하노버 공장이 아닌 자체 공장에서 곧 출시될 고성능 순수전기차를 제작할 수 있도록 폭스바겐그룹 내부 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당초 계획은 아우디 및 벤틀리와 함께 하노버 공장에서 해당 모델의 생산이 예정되어 왔다. 이는 아우디가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당 프로젝트에는 10년 내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첨단 기술이
폭스바겐이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주요 공장의 생산량이 내년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여파로 예상치보다 크게 떨어진 생산을 기록하던 볼프스부르크는 반도체 부족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주요 자동차 관련 생산라인은 내년 올해보다 약 43% 증가한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여전히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은 받겠지만 그 영향력이 점차 감소되고 올해보다 개선된 생산을 보일 것으로 낙관했
2025년까지 전 라인업에서 순수전기차 50% 구성을 시작으로 2030년 전기차 브랜드로 전면 전환, 2040년 기후 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계획을 밝힌 볼보자동차가 내년 플래그십 SUV 'XC90' 차세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신차에 대한 일부 정보가 공개됐다. 현지 시간으로 5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은 볼보는 전통적으로 영문과 숫자가 혼합된 명명 체계를 고수했으나 XC90 차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영문 모음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신차명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볼보 CEO 하칸 사무엘손의 최근 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 신차 재고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지난달 미국 신차 판매에서 고스란히 하락세로 반영됐다. 토요타, 혼다, 현대차와 기아는 4개월 연속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은 지난달 미국 신차 판매에서 토요타는 25%, 혼다는 17%,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0%, 5.4%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토요타의 경우 3개월 연속 20%대 하락세를 기록 중으로 11월 판매의 경우 토요타 24%, 렉서스는 32% 줄어든 실적을 나타냈다. 토요타는 지
중국의 국영 자동차 제조사 둥펑자동차그룹이 기아와 합작사 형태로 운영하던 '둥펑위에다기아' 지분 25%를 전량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근 둥펑그룹은 상하이 연합 재산권 거래소에 자사가 보유한 둥펑위에다기아 지분 25%에 대한 양도 작업을 시작한다고 공시하고 2억9700만 위안, 한화 약 554억원으로 책정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2002년 기아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당시 설립된 합작법인으로 기아, 둥펑그룹, 위에다그룹이 각각 50:25:25 지분을 나눠 보유해 왔다. 이번 조치로 기아는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의 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미국 제네럴 모터스가 열선 및 통풍 기능이 빠진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해당 기능은 2022년 2분기 이후 유료로 추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은 제네럴 모터스는 쉐보레 블레이저, 이쿼녹스, 실버라도, 트래버스, 시에라, 아카디아 그리고 GMC 캐넌 등 인기 모델에서 시트 열선과 통풍 기능을 삭제한 채 출고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해당 편의 기능 추가는 2022년 2분기 이후 유료로 가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제네럴 모터스는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