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얘기하는 존경받는 기업의 첫 번째 조건은 '윤리 경영'이다. 탁월한 능력으로 투명한 성과를 내는 것 이상으로 지역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함께 성장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해야만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얘기한다.윤리 경영이라며 비용을 따져보고 보여주기식 사회공헌을 남발하는 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도 한다. 연말연시에 집중하는 기부, 재해나 재난 지역에 동원되는 임직원들의 판에 박힌 봉사활동 등 진정성이 보이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현대자동차 '투싼'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TV쇼 영국 BBC '탑기어'가 선정한 최고의 패밀리카에 올랐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방영된 탑기어 프로그램에서 영국 현지에 판매 중인 50종의 패밀리카 가운데 투싼이 경쟁차들을 모두 제치고 최고의 패밀리카에 뽑혔다.이번 최고의 패밀리카 후보에는 50개의 쟁쟁한 모델들이 경쟁을 벌였으며, 탑기어는 최종 후보로 현대차 투싼을 포함해 시트로엥 E-베를링고, 스코다 옥타비아 등 3차종을 선정했다.결국 투싼은 진행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의 패밀리카에 등극했다.
올 한 해도 약 보름을 남기고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2022년은 유럽을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사실상 종식과 함께 이른바 '엔데믹 시대'로 진입하는 모든 것들이 이전으로 돌아가는 희망찬 바람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되찾은 일상 속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이전과는 많은 것들이 변해 있었다. 그동안 억눌렸던 폭발적 수요를 감당하기에 무너져버린 공급망 복구는 더뎠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비롯된 원자재 부족 사태는 전 산업을 막론하고 글로벌 벨류체인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2022년을 마무리하며 글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 BYD가 중국 시장에서 눈에 띄는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중국 정부의 코로나 봉쇄 충격으로 시장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판매 감소를 보인 반면 BYD 매출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중국 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11만3768대의 차량을 판매해 FAW-폭스바겐(15만9대)에 이어 전체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다만 BYD 판매 수치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들의 판매 라인업이 내연기관 모델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고 순수전기차와 플
지난달 유럽 26개국 신차 판매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 계속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요는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냈다. 28일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유럽 신차 판매는 79만4576대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를 나타내고 올해 누적 판매량에서 160만7321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줄었다. 하지만 순수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시장을 주도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는 긍정적 신호
팬데믹 여파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은 가운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본사는 지난 6개월간 4852대의 차량을 인도하고 2020년 동기 대비 37%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2022년 4월까지 10개월치 주문량을 넘어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이 놀라운 성과는 우리에게 두가지를 증명한다. 팬데믹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기
지난 1세기 동안 내연기관이 주도해왔던 자동차 산업이 배터리와 모터로 구동되는 전기차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수요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은 3% 미만이지만 증가 속도는 엄청나다. 2015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전기차 비중이 올해 1분기 2.8%에 도달했고 2025년에는 연간 1000만대, 2030년에는 30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전기차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에서는 2040년 연간 수요가 6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00만대를 조금 넘긴 전기차가 향
쌍용차가 잇달아 출시된 경쟁 신차에 휘청거리고 있다. 연초 출시된 신형 코란도는 기대에 못 미치고 기아차 셀토스와 현대차 베뉴의 협공으로 효자 모델 티볼리마저 주저앉았다.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도 쉐보레 콜로라도의 국내 출시로 어떤 형태로든 판매가 줄어들 전망이다. 쌍용차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예병태 사장의 숙원인 흑자 전환이 쉽지 않아졌다.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쌍용차의 내수 판매량은 8038대에 그쳤다. 전월 대비 8.3%,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한 수치다. 설 연휴가 있었던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폭발적인 인기로 대형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수입 대형 SUV 판매량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일부 모델은 팰리세이드 출시 이전보다 판매가 늘면서 수입 경쟁 모델들은 오히려 ‘수혜’를 본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포드 익스플로러, 지프 그랜드 체로키, 혼다 파일럿, 닛산 패스파인더 등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크기의 수입 대형SUV 판매량은 927대에 달했다. 팰리세이드 출시 이전인 전년 동월 판매량(776대)과 비교하면 전체 판매량도 늘었을 뿐 아
기아자동차가 8월 한달 간 국내 4만 4200대, 해외 17만 9448대 등 총 22만 3648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3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4만 4200대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 중 신형 K9을 비롯 K시리즈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RV 모델 중에서는 카니발과 스포티지 등 상품성 개선 모델과 쏘울 EV, 니로 EV 등 친환경 모델의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냈다.플래그십 신형 K9의 지난달 판매는 1204대로 5개월 연속 월 판매 1000대를 기록했
2000년대 중반, 독일 BMW본사 엔진 연구소에서 주력 신형모델 중형 520d의 양산형 모델을 제작하면서 다양한 의견이 오간다. 컴팩트하면서 고성능인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고연비가 구현되는 2천cc급 디젤엔진의 프리미엄 베스트셀러모델을 목표로 하는 만큼 엔진을 주축으로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발휘할 수 시스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결국 엔진의 고성능이 유지되면서 다양한 역할이 동시 수행되도록 다목적의 역할에 더욱 고민을 하게 된다. 이중 결정된 사안 중 환경적인 기준이 까다로운 만큼 매연저감장치인 DPF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
자동차는 현대인의 생활과 밀접할 뿐 아니라 한 국가의 경제력을 좌우하는 거대 산업군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해도 전체 고용의 11.8%를 자동차와 연관 산업이 담당하고 제조업 생산의 13.6%, 부가가치의 12.0%를 차지한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도 다르지 않다.따라서 자동차는 국가 간 무역 분쟁의 핵심 분야로 다뤄질 뿐만 아니라 단 한 번의 일탈 행위로 존망을 결정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미국 야후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자동차 기업들이 부도덕한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기 위해 벌인 10대 스캔들을 선정해 발표했다.미
중국의 자동차 시장 성장 둔화와 미국 시장의 감소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 전세계에 55만7400대의 자동차를 인도해 지난 해 같은 달보다 2.5% 판매가 늘었다. 중부 및 동유럽이 전년 대비 17.3% 상승했고 남미에서도 19.1%의 기록적인 상승세를 달성했다.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중국에서도 신형 티구안 L
9월 28일 이후 김영란법 시행 이후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는 더욱 심각하여 가장 중요한 행사인 신차 행사를 당겨서 28일 이전으로 진행하는 무리수를 감행하였다. 26일 볼보행사가 마지막이 아니었나 싶다. 모든 것이 중지된 상황이다. 몸을 도사리고 본보기가 되고 싶지 않은 심정이 모두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 필자가 예전에 언급한 대로 국내외
전세계 슈퍼카들이 미대륙과 유럽 등지에 모여 그룹 드라이빙을 하는 검볼 3000 랠리(Gumball 3000 Rally)가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된다.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슈퍼카 행렬은 아일랜드 두블린에서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로 이어진다. 이번 랠리의 주인공은 영국 자동차 회사 BAC의 초경량 스포츠카 MONO가 될 것으로 보인다. MON
크라이슬러 브랜드가 3월 18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JTBC의 새로운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 크라이슬러 차량을 협찬한다.배우 이요원이 2년 여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가 되고 있는 ‘욱씨남정기’는 능력은 있지만 매사에 욱하고 독설을 날리며 괴팍한 성질의 소유자인 ‘갑’ 욱다정(이요원 분)과 매사에 거절 못하고 져주는 성격의 소심함의 끝판왕인 ‘
지프가 2015년 세계 시장에서 123만여 대를 판매하며 22%의 높은 성장세와 함께 승승장구 하고 있다. 2014년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지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23만7538대를 판매하며 2년 연속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지프 브랜드는 2010년 이후 6년 연속으로 판매 기록을 갈아 치우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브랜드로
2014년 전세계 시장에서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했던 폭스바겐 그룹이 지난해 불거진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파문을 극복하지 못하고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 그룹은 8일(현지시각), 지난 한 해 동안 전세계 시장에서 993만600대를 팔아 2014년 대비 2.0% 판매가 줄었다고 밝혔다.폭스바겐은 지난 해 상반기 502만대 판매를
SK루브리컨츠가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 출시 20주년을 기념, 기존 제품의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뉴 지크(New ZIC) 제품군을 선보였다.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뉴 지크 런칭 행사에서 이기화 사장(사진)은 "지크는 17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로 선정된 국내 윤활유의 대명사"라며 “뉴 지크를 통해 국내 시장의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탈환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안방격인 독일에서는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9월 총 3588대를 팔아 3303대를 기록한 BMW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반면 독일에서는 주력 모델들의 판매가 급감하며 체면을 구겼다. 독일 자동차 연방청(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