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수입차도 OK, SK루브리컨츠 뉴 지크(ZIC) 론칭

  • 입력 2015.09.08 11:41
  • 수정 2015.09.08 13:2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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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가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 출시 20주년을 기념, 기존 제품의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뉴 지크(New ZIC) 제품군을 선보였다.

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뉴 지크 런칭 행사에서 이기화  사장(사진)은 "지크는 17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로 선정된 국내 윤활유의 대명사"라며 “뉴 지크를 통해 국내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세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2025년 SK루브리컨츠가 글로벌 톱 10 윤활유 전문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 지크는 첨가제 개선 등을 통해 엔진보호 및 연비개선 효과를 증대시키는 한편, 소비자들이 제품명만 보고도 직관적으로 필요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네이밍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또한, 제품 등급별로 용기 색상을 달리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 차량과 엔진의 고급화∙소형화 등 시장변화를 고려해 New ZIC를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ZIC XQ, RV, A로 나눴던 승용차용 엔진오일은 ZIC X9, X7, X5로 라인업이 변경됐다.

또한, 최고급 차량을 겨냥한 플래그십 제품 지크 탑(ZIC TOP)을 신규 런칭했다. 지크 X9은 첨가제 개선을 통해 엔진 마모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상용차용 엔진오일은 기존 ZIC XQ5000, EURO5000 등에서 ZIC X9000, X7000, X5000, X3000으로 재 라인업했다.

새 제품과 기존 라인업들은 전세계 디젤차 트렌드에 맞춰 연비개선 효과 극대화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크는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11년을 기점으로 해외시장 판매량이 내수시장 판매량을 앞서기 시작했다.

 
지크는 지엠에 자동변속기유와 엔진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의 기어박스 오일도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지크 브랜드 라이센스를 수출하는 등 꾸준히 그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 받아왔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전세계 고급 베이스오일 시장의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각국의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을 통해 기존 주력 시장은 물론, 북미를 중심으로 한 신규 시장 모두에서 승승장구하는 지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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