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수 칼럼] 테슬라는 혁신의 아이콘이다. 전기차를 전문하는 최초의 제조사로 시작해 성공하고 새로운 신기술 도입 등 도전으로 신생 스타트업은 물론 기존 완성차 업체까지 영감을 줬다. 실시간 무선 업데이트인 OTA(Over The Air), 논란은 있어도 오토 파일럿 같은 자율주행 기능, 인공위성을 활용해 진화하고 있다.모든 패널을 한 번에 찍어내는 프레스 공법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약하는 한편, 기존 자동차 사용전압을 12V에서 48V로 올리면서 와이어링 하네스 절감과 차량의 전기 흐름을 풍부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 저가형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제너럴 모터스 등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2만 5000달러, 한화로 약 3000만 원대 보급형 순수전기차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테슬라가 내년 중반 크로스오버 형태의 보급형 전기차를 생산한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로이터통신, CNBC 등 외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개발코드명 '레드우드(Redwood)'로 알려진 2만 5000달러 보급형 크로스오버를 내년 중반부터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통은 보다 구체적으로 테슬라 레드우드의 본격적 생산은 내년 6월 시작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1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36억 달러, 한화 약 4조 8000억 원 투입으로 네바다 기가팩토리 확장 계획을 밝힌 가운데 약 1년 만에 해당 공장의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 등 외신은 'Zanegler Tesla Semi Stalker'란 이름의 유튜버가 최근 네바다 기가팩토리 상공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을 바탕으로 테슬라가 해당 공장의 확장을 발표한 이후 약 1년 만에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2014년 네바다 기가팩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시동키(Key) 대신 자동차 시동을 걸고 끌수 있는 푸시버튼 스타트(Push Button Start)가 요즘 일반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던 대표적인 기능 하나가 또 사라져 가고 있는 건데요.사실 자동차가 처음 탄생했을 때만 하더라도 시동키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예전 경운기처럼 엔진 크랭크 축에 막대를 연결해 직접 엔진을 돌려 시동을 걸었지요. 그런데 이렇게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큰 힘이 필요할 뿐 아니라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지금의 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오는 2030년 연간 2000만 대의 전기차를 파는 것이다. 지난해 130만 대를 팔았고 올해 달성이 쉽지 않은 180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니 지금보다 10배 이상 성장을 해야 가능한 수치다. 그의 꿈과 다르게 시장 반응은 회의적이다. 전기차 수요가 폭증하고 아무리 상품성이 뛰어난 제품을 공급한다고 해도 연간 8000만 대 규모인 세계 시장에서 도요타와 폭스바겐을 합친 것보다 많은 25%의 시장을 혼자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글로벌 완성차들이 2030년 목표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기존 '2170' 배터리셀 보다 크기를 키우고 에너지 밀도를 늘린 '4680' 배터리셀을 최초 선보인 이후 꾸준히 생산량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가운데 최근 프리몬트 공장 인근 부지를 추가 임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샌프란시스코 비즈니스 타임즈는 테슬라가 프리몬트에 신규 건물을 확보했다고 전하고 해당 건물은 기존 테슬라 4680 배터리셀 파일럿 공장 바로 건너편에 위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테슬라가 신규 건물 임대를 통해 4680 배터리셀 생산량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를 전망하고
미국 국립환경청(EPA)이 12일 공개한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환경 규제 정책을 놓고 많은 얘기가 오갔다. 2032년까지 신차 판매량 67%를 전기차로 충당하는 일이 가능할지, 그래서 지나치게 급진적인 정책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또 하나 이슈는 완성차의 배터리 내재화였다. 가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주장이다. 배터리 생태계를 너무 모르고 하는 얘기다. 배터리 내재화에 가장 적극적인 완성차 브랜드는 폭스바겐그룹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에도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를 통해 자
2020년 1월 국내 첫 출시된 이후 쉐보레의 간판급 소형 SUV로 자리잡은 '트레일블레이저' 일부 모델에 대해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 활성화를 위한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최근 트레일블레이저 일부 차주를 대상으로 무상수리 통지문을 발송하고 스티어링 휠 열선 모듈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센터 입고 안내를 시작했다. 무상수리 대상은 2022년 5월 16일에서 동년 10월 4일 사이 제작된 총 4655대가 포함되고 오는 5일부터 2026년 4월 4일까지 실시된다. 이들 차량은 지난해 전 세
차량 충돌 시 탑승자 부상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며 가장 대표적 자동차 보호장치로 분류되는 에어백(Airbag) 관련 기술 개발이 꾸준히 진행 중인 가운데 도요타가 탑승자 머리와 목을 더욱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에어백 관련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최근 미국 특허청에 머리 보호 포켓 형태의 신규 에어백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도요타의 신규 에어백은 현재 에어백의 경우 머리와 가슴 부상을 줄일 수 있지만 목 보호에는 취약한 부분에서 힌트를 얻어 이를 보완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도요타 에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자동차 시장은 구매 후 소비자가 직접 챙겨야 할 용품이 제법 많다. 한국에서는 바닥 매트를 아예 다른 제품으로 바꿔주고 번호판 가드나 심지어 블랙박스까지 영업사원이 사비를 털어가며 서비스로 제공하지만 해외에서 이런 일은 흔하지 않다.지금은 달라졌지만, 자동차 바닥 매트는 물론 아웃 사이드 미러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때도 있었다.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따르면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차량용 클리닝 젤(Cleaning Gel)인 것으로 조사됐다.클리닝 젤은 손이나 도구가 닿기 힘
폭스바겐의 순수전기 라인업 ID 시리즈 여섯 번째 모델 'ID.7'이 이르면 올 여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전망인 가운데 위장막 없는 프로토타입이 독일 현지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폭스바겐 ID.7은 ID.3, ID.4, ID.5, ID.6, ID.버즈에 이은 ID 시리즈 여섯 번째 모델로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세단형 순수전기차다. 현지시간으로 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10종의 신형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인 가운데 이르면 올 여름 ID 시리즈 여섯 번째 모델 ID.7을
2023 서울모빌리티쇼 공개 이후 국내와 해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기아 대형 순수 전기 SUV EV9(사진) 고성능 버전이 오는 여름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해외 매체 오토블로그는 최근 기아 관계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EV9 고성능 버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EV6 GT 성공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EV9 GT가 고성능 전기 SUV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최초의 순수 전기 대형 SUV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EV9은 오는 5월말 또는 6월초 국내 출시 예정으로 있어 고성능 버전인 EV9 GT를
기아의 간판급 순수전기차 'EV6' 미국 내 판매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월간 판매를 기록했으나 이와 반대로 EV6는 전년 동월 대비 69% 판매 감소를 보였다. 현지시간으로 2일, 기아미국 판매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기아는 미국 내에서 총 7만 1294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0%,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간 판매를 기록했다. 이 결과 기아는 지난 1분기까지 18만 4136대 차량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를 보였다. 다만 간판급
현대차 순수 전기차 라인업 최초의 N 모델 '아이오닉 5 N'이 오는 7월 데뷔를 앞두고 극한의 내구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북극권에 위치한 스웨덴 아르예플로그(Arjeplog) 현대모비스 성능시험장에서 고성능 '아이오닉 5 N' 동절기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 N가 영하 30도에 이르는 극한의 환경에서 어떻게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성능을 발휘하고 반응하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현대차는 이번 테스트가 "아이오닉 5 N이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어떤 기후 조건에서도 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42만 2875대의 고객 인도량을 나타내며 월가 예상치 43만 대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인하 정책에 따른 부담과 암울한 경제 전망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시간으로 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의 지난 분기 고객 인도량을 보도하고 42만 2875대는 전년 대비 36%, 전 분기 대비 4% 늘어난 수준이나 월가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관련 업계는 테슬라가 암울한 경제 전망과 루시드, 리비안
자동차를 구매할 때 제조사나 브랜드, 내외관 디자인, 동력성능, 안전사양과 옵션사양 그리고 가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비교하게 됩니다. 차량을 선택하는 기준은 개개인마다 다르고 우선순위도 다르지만 예나 지금이나 자동차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능일 것 같습니다.자동차 성능을 가늠하는 기준은 최고출력(Maximum Output)과 최대토크(Maximum Torque)입니다. 최고출력은 자동차가 발휘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을 말합니다. 엔진이 전부하상태일 때 즉,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아 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다음달 1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올해 첫 '인베스터 데이(투자자의 날)'를 개최하고 향후 회사의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이벤트를 통해 이른바 '베이비 테슬라'로 불리는 2만 5000달러, 한화 약 3000만 원대 저가형 순수전기차 공개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13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를 통해 "지구를 위한 완전히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로 가는 길인 마스터 플랜 3를 오는 3월 1일 공개한다. 미래는 밝다
폴스타코리아가 출범 첫해 실적과 브랜드 활동, 올해 출시 예정인 신차 등을 발표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해 총 2794대의 폴스타 2를 팔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등록된 전기차 단일 모델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폴스타 코리아는 판매 방식에서도 100%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선보인 데 이어, 출시 첫해 전국 4개 주요 도시에 ‘폴스타 스페이스’를 구축, 호평을 받았다.출시 첫해 폴스타 웹페이지 방문 660만 회와 더불어, 약 20만 명이 폴스타 스페이스를 방문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플래그십 SUV 폴스타 3를 추가
지난달 톰 주(Tom Zhu) 테슬라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이 텍사스 기가팩토리를 방문하며 향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나온 가운데 최근 톰 주 부사장이 테슬라 북미 지역의 판매, 서비스, 배송 관련 총책임 자리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으로 2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톰 주 부사장이 테슬라 북미 지역 총책임 자리에 올랐다고 보도하고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테슬라 중국 법인 업무에서 물러났으며 미국에서 더 큰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보직을 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최근의 테슬라 주가 폭락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당부하며 연말까지 차량 배송에 집중해달라고 언급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자사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주식 시장 광기에 너무 신경쓰지 말라"라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보여주면 시장에서도 인정해 줄 것이다. 장기적으로 테슬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메일은 테슬라 주가가 연일 급락을 거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