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가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창원공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최근 국내 공장에 진행된 대규모 시설 투자의 세부 현황을 공개했다. 19일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창원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공장에 9000억 원, 부평공장에 2000억 원을 투자했고 창원공장의 경우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해 세계적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10월 초 한국을 방문한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경쟁력 있는 GM의 글로벌 모델을 생산하고, 세계 시장에 공급해 온 GM 직원
캐딜락의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셀레스틱(Celestiq)'이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주요 사양 및 가격을 완전 공개했다.현지시간으로 17일, 캐딜락은 순수전기차 영역에서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하게 될 셀레스틱을 소개하며 해당 모델은 브랜드 미래 비전을 이끌 뿐 아니라 1933년 'V16 에어로다이내믹 쿠페'와 1957년 '엘도라도 브로엄' 같은 상징적 수제작 차량을 제작했던 과거 캐딜락 역사에 뿌리를 둔 디자인 및 최첨단 사양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캐딜락의 글로벌 부사장 로리 하비는 "셀레스틱
자동차 회사들의 과장스러운 홍보와 모호한 명칭 사용으로 운전자 상당수가 운전 보조시스템을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또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IIHS)가 캐딜락 슈퍼 크루즈와 테슬라 오토파일럿, 인피니티 프로파일럿 어시스트가 적용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상당수 운전자가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 가운데 슈퍼 크루즈 사용자의 65%, 오토파일럿 46%, 프로파일럿 어시스트는 43%가 운전대를 놓고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 2만3850대보다 0.3% 증가하고 작년 9월 2만406대보다 17.3% 증가한 2만392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9월까지 누적대수 20만210대는 전년 동기 21만4668대보다 6.7% 감소했다.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7405대, 메르세데스-벤츠 5481대, 아우디 1812대, 폭스바겐 1470대, 쉐보레 1162대, 지프 1025대, 볼보 881대, 렉서스 860대, 미니 745대, 토요타 682대, 포드 492대, 포르쉐 333대, 폴스타 2
미국 제너럴 모터스가 내년 순수전기차 '볼트EV' 생산을 대폭 확대한다는 신규 계획을 내놨다.현지시간으로 3일, 제너럴 모터스는 향후 전기차 생산 확대 계획을 내놓으며 구체적으로 쉐보레 볼트EV 및 자사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 분기 볼트EV와 볼트EUV 판매가 총 1만4709대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하고 올해 약 4만4000대로 예상되는 볼트 전기차 판매량을 내년에는 7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쉐보레는 앞선 배터리 리콜 사태 이후 약
GMC가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시에라 드날리’를 만나볼 수 있는 ‘GMC 시에라 온 더 로드(GMC SIERRA on the road)’ 전시회를 진행한다.GMC는 120년 이상의 유구한 헤리티지로 완성된 GM의 프리미엄 픽업ㆍSUV 전문 브랜드로, 이번 팝업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GMC 시에라 드날리는 거듭된 진화를 거쳐 완성된 5세대 최신 모델이며, 연내 국내 론치를 앞두고 있다.GMC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초대형 픽업트럭인 시에라 드날리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고
미국 지엠(GM)이 전국 뷰익 딜러에게 바이-아웃(buy-out)을 제안했다. 2030년 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를 원하지 않는 딜러 판매권을 회사가 사겠다고 나선 것이다. 바이-아웃은 권리를 포기하는 대신 지불하는 대가를 말한다.뷰익은 월스트리트 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2000여 개 뷰익 딜러 모두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모든 딜러가 전기차를 팔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며 그만두고 싶다면 금전적 보상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지엠은 지난 2020년에도 캐딜락 딜러에게 같은 방식의 제안을 통해 880개 딜
미국 자동차 산업의 아이콘 '캐딜락'이 설립 120주년을 맞았다. 순종의 어차로 국내에 처음 들어와 가장 긴 수입차 역사를 갖고 있는 ‘혁신’ 키워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할 수 있는 브랜드 그리고 첫 순수 전기차 리릭, 셀레스틱과 함께 2030년까지 럭셔리 EV로 전 라인업의 전 전동화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캐딜락은 1902년 ‘헨리 릴런드(Henry Leland)’에 의해 설립됐다. 1903년, 단기통 10마력 엔진을 장착해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모델 A’로 미국 상류사회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2022 기술경험지수 조사(Tech Experience Index 2022, TXI)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와 대중 브랜드 각각 1위에 올랐다. 기아도 대중 브랜드 2위에 올라 현대차그룹 계열이 미국 TXI 상위권을 독식했다.TXI는 신차에 적용된 신기술에 대해 운전자가 직접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 등의 상호작용을 평가하는 조사다. 올해 조사는 2022년형 신차를 소유한 8만 4165명을 대상으로 운전보조·에너지·인포메이션·커넥티비티 4개 부문, 35개 세부 기술에 대한 평가로 진행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 어큐라가 향후 선보일 순수전기 크로스오버를 위한 콘셉트카 '프리시전 EV 콘셉트(Precision EV Concept)'를 최초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어큐라는 전동화 시대를 맞이해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탈리아 고급 요트에서 영감을 받아 기능과 디자인의 조화를 주요 테마로 이번 콘셉트카 디자인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어큐라 세일즈 부사장 에밀 코코르는 "프리시전 EV 콘셉트는 2024년 우리가 선보일 첫 번째 순수전기 SUV를 포함한 전동화 시대 미래
한국지엠이 멀티브랜드 전략을 통해 국내 생산 차량의 수출 확대와 제네럴 모터스의 전동화 전략에 맞춘 한국 시장의 전기차 포트폴리오 확장을 선언한 가운데 국내 출시가 적극 검토되는 캐딜락 '셀레스틱' 순수전기차가 본격적인 실주행 테스트에 돌입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캐딜락 브랜드는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셀레스틱 프로토타입 사진을 공개하고 실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미국 미시간 주에 위치한 워렌 테크니컬 센터에서 본격적인 생산이 계획된 셀레스틱은 기존 캐딜락 차량과 달리 롤스로이스, 벤틀리와 같은
캐딜락, 쉐보레, GMC 등 지엠 계열 브랜드의 3열을 갖춘 모델에서 안전 벨트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2019년 11월 12일부터 2022년 5월 27일 사이 생산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쉐보레 타호(사진), GMC 유콘 등 48만 여대다.해당 차량은 모두 3열 안전벨트 버클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안전벨트 장착 브랫킷에 버클을 고정하는 고리가 제대로 물리지 않는 사례가 있다"라며 "충돌시 3열 승객을 제대로 잡아주지 않을 수 있다"라고 리콜 이유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