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타호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8만대 '3열 안전벨트 결함' 리콜

  • 입력 2022.08.18 10:1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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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쉐보레, GMC 등 지엠 계열 브랜드의 3열을 갖춘 모델에서 안전 벨트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2019년 11월 12일부터 2022년 5월 27일 사이 생산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쉐보레 타호(사진), GMC 유콘 등 48만 여대다.

해당 차량은 모두 3열 안전벨트 버클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안전벨트 장착 브랫킷에 버클을 고정하는 고리가 제대로 물리지 않는 사례가 있다"라며 "충돌시 3열 승객을 제대로 잡아주지 않을 수 있다"라고 리콜 이유를 밝혔다.

3열 안전벨트 결함은 지난 5월 처음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후 조사를 통해 7건의 추가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리콜 대상에는 한국지엠이 수입해 판매하는 차종도 다수 포함돼 있어 정부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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