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콘티넨탈이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미래 모빌리티 실현의 시작(Making future mobility happen, today!)’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인다. 니콜라이 세처 콘티넨탈 최고경영자는 “콘티넨탈의 기술 포트폴리오는 도로 위 프리미엄 타이어부터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채롭다”며 “오늘날 전 세계 신차의 80%는 안전과 편의성, 그리고 지속가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내달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전기차 '토레스 EVX'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차량에는 중국 BYD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LFP)가 탑재되며 가격 경쟁력을 더할 전망이다.또 향후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LFP 배터리를 통한 국산 및 수입차가 대거 등장해 기존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배터리 차량과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조짐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 모빌리티는 내달 중순 토레스 EVX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전동화 전환에 돌입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자동차를 개발할 때,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한 타깃 고객을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차량모델을 보다 명확하게 정의하고 디자인함으로써 마케팅 및 판매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입니다. 정확한 타깃고객 설정은 차량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제품의 성공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타깃고객을 설정함으로써 개발하고자 하는 차량의 성능과 기능, 특성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통해 개발목표와 방향성을 정확히 설정할 수 있는 것이지요. 타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일반적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동차 앞좌석과 뒷좌석 탑승자 가운데 어떤 사람이 더 안전할까요? 주행속도나 사고 유형,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 대부분은 앞좌석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실 텐데요.얼마 전까지만 해도 뒷좌석 탑승자가 더 안전하다는 것이 정설이었습니다. 주행 중 정면충돌 사고가 발생하면 앞좌석보다 뒷좌석 탑승자 충격량이 훨씬 크고 엔진룸이나 바닥패널이 실내로 밀려 들어오면서 부상 위험이 높다고 본 건데요.사고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프런트 범퍼의 충격완충재는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대동그룹의 애그테크 플랫폼 기업 대동이 농기계의 원격 관리 서비스 앱 ‘대동 커넥트(Connect)’를 농업 솔루션 플랫폼으로 혁신하고자 농업인을 위한 맞춤 영농 정보 서비스를 신규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대동은 커넥트 앱을 통해 농작물의 재배 준비, 생육, 수확/유통 등의 농업 전주기에 걸쳐 농민들이 최소 자원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최대 수확하고 최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솔루션 제공 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현재는 생육과 수확에 필요한 대동 농기계에 있어 차량관제, 차량관리, 작업일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3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이번 IDEA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웹사이트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Brands&Communication Design)’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웹사이트 및 국가별 웹사이트를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설계하고,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킨 결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세련된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중심의 운영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한국타이어 웹사
[김아롱 칼럼니스트]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말 유류세 인하조치를 종료할 예정이었던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두 달간 연장하기로 했지만 당분간 기름값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운전자들은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10원이라도 더 싼 주유소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주유할 때 연료탱크를 가득 채울 것인가 아니면 절반정도만 주유할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주유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한 이상적인 주유방법은 무엇일까요?주유할 때 한 번에 연료
대동이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서 대동-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센터 주관으로 ‘모빌리티 테크 데이’를 열고 전동 모빌리티 핵심부품 개발 경과 보고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LSV (Low speed vehicle) 시연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대동은 지난해 상반기 카이스트와 로봇 공학, 지능형 메카트로닉스의 권위자인 카이스트 김경수 교수가 센터장을 맡은 ‘대동-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2025년까지 전동화ㆍ자동화ㆍ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와 이를 적용한 자율주행 LSV, 전동 다목적 운반차 등의
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기준 총 2570만 대에 달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일반가구수가 총 2177만 가구니까 가구마다 1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지요. 이 가운데 전기차는 46만 대가 등록돼 있습니다. 전체 등록 차량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여전히 낮습니다. 하지만 10년 전 연간 1500대 미만에 그쳤던 증가세가 올해 15만 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기차 비중은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가 증가하면서 전기차를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안전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4라운드 경기가 오는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이번 한국 대회는 글로벌 톱티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위해 쏟아온 노력의 성과로 국내에서 전개되는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브랜드의 슈퍼카들을 연구용으로 확보해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연구개발 자원을 투입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고성능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SDV)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자동차는 전통적인 기계장치에서 전기-전자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SDV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를 의미합니다.자동차는 전통적으로 기계장치들이 주를 이뤄왔지만 이제는 소프트웨어가 차량의 주행성능과 편의 및 안전기능은 물론 차량의 감성품질과 브랜드의 차별성까지 부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건데요. 전기-전장시스템 발달로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각종 편의 및 안전장치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제어하기 위한 독립적인 연산장치
슈퍼카 맥라렌과 프리미엄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2003년 협업을 통해 세상에 처음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이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맥라렌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영국 워킹에 소재한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차량 전시뿐 아니라 제조 공정에 참여했던 관계자 업적을 기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또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 슈퍼카 GT 4종을 비롯해 개발 과정과 스토리에 담긴 아이템 등을 MTC에 전시한다. 또한 해당 차량의 글로벌 오너 모임인 SLR 클럽이 MTC를 방문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맥라렌 엔
현대차그룹이 6개국 1000여명의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K-컬처, K-자동차, K-액티비티 등 한국의 문화와 산업, 그리고 잼버리 정신인 우정과 교류를 결합한 3색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최신 K팝 댄스 강좌와 비보잉 등 대원들이 K-컬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3위 자동차 강국인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잼버리 정신을 살리고 참가 대원들 간의 우정과 교류를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K-액티비티로 만족도
타이어는 자동차 승차감뿐 아니라 주행안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공기압을 비롯해 적재하중, 주행속도 및 운전습관, 노면상태 등에 따라 주행성능과 승차감, 연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평상시 유지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요.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이나 무더운 여름철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유난히 타이어 펑크가 자주 발생하는 것도 요즘인데요.비가 많이 내리면 도로주변의 흙이나 돌 등 이물질이 도로에 많이 흘러들어오거나 도로 곳곳에 구멍이 발생하는 포트 홀이 발생해 펑크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올 상반기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13만 689대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수입차는 누적등록 300만 대를 돌파하며 판매뿐 아니라 서비스 인프라 개선에도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다만 대다수 수입차 브랜드는 여전히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점유율 확대에만 힘을 쏟고 있어 소비자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수입차 브랜드로는 드물게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남다른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볼보자동차는 최근 '2023년 상반기 한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전기차 프로젝트 ‘폭스바겐 ID.4 캐나다 투어’에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이번 투어는 한국타이어와 폭스바겐이 함께한 다섯 번째 프로젝트다. 기네스 세계 신기록 보유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와 사진작가 ‘엘릭 팝’은 7일간 캐나다 최동단인 뉴펀들랜드주를 출발해 최서단 빅토리아에 이르는 1번 국도를 가장 적은 18회의 전기차 충전소 방문으로 횡단(총 주행거리 7133km)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한국타이어는
정통 오프로더 영국 이네오스(INEOS)의 국내 첫 전시장이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서울 성수동에 마련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은 1446.9㎡(약 438 평) 규모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342.7㎡(약 407평)의 건물에 전시장과 커뮤니티 라운지 그리고 6대의 워크베이와 2개의 도장부스가 있는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다.‘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의 내∙외부 디스플레이는 그레나디어 브랜드의 철학을 그대로 보여준다. 명료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여 현대적인 편안함을 갖춘 진정한 오프로더의 정체성을 유지했으며, 이를
폭염이 잦아지면서 어린이 및 노약자가 차량 안 갇힘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량 갇힘 사고는 주차된 차량에 어린이를 방치하거나 아무도 없는 차량에 어린이가 탑승했을 때 종종 발생합니다.어린이 체온은 성인보다 3~5배 이상 더 빨리 상승하기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부온도가 21℃일 때 창문이 열려있어도 실내 온도가 급상승해 어린이를 위험에 빠지는 일이 많습니다. 밀폐된 차량에 갇히면 심부 체온이 약 40℃에 도달하면서부터 시작되는데 41.5℃에 이르면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사망
한낮 폭염이 지속하면서 평소에는 나타나지 않는 자동차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 중 분명 충분한 상태인데도 연료 경고등이 켜지는 일이 대표적인데요. 오늘은 연료의 증발가스 때문에 엔진경고등이 켜지는 일이 왜 발생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일반적으로 자동차 연료탱크 내의 휘발유는 정차 또는 주차 중에 연료탱크 주변을 지나는 배기머플러나 노면의 온도 등으로 인해 다량의 증발가스가 발생하고 연료탱크 내부압력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휘발성이 강한 자동차 휘발유의 경우 높은 온도일수록 연료의 증발량이 증가하는데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