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로운 집중 호우로 특히 수도권 피해가 큰 가운데 서울 도심 한 복판에서 열릴 예정인 '2022 하나은행 서울 e- Prix'는 계획대로 추진된다. 제이미 리글(Jamie Reigle) 포뮬러 E CEO는 10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가진 온라인 인터뷰에서 집중호우로 대회 개최에 차질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오랜 기간동안 준비했고, 어제 잠실 트랙을 걸어봤는데 아무 문제없었다"라고 말했다.세계전기차경주대회(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최근 완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산업 생태계에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고됐다.과거 반도체 가용성에 대한 위험 회피를 위해 다소 보수적 입장을 펼치던 완성차 및 부품 업계는 최근 생산 과정에서 반도체에 소요되는 영구적 비용을 포함시키는 등 보다 적극적 행보를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 폭스바겐그룹, 포드 자동차 등 일부 완성차 업체는 새롭게 팀을 꾸려 반도체 제작 업체와 직접 협상을 펼치는 등 기존과는 다른 행
전기차를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얼리어답터만 사용하는 전위적인 역할에서 인생의 첫차로, 내연기관차를 대신하는 미래 모빌리티로 역할하고 있다. 난제로 여겼던 충전 인프라도 어느 정도 갖춰지기 시작하면서 전기차를 타는 불편도 크게 줄었다. 가격 부담이 크고 충전 인프라 부족이 여전하지만 이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찾고 있고 더불어 더욱 많은 전기차가 선을 보이고 있어 생각 이상으로 내연기관차는 사라질 전망이다. 최근 디젤차 출시가 거의 사라진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최소 하이브리드차가 아니면 순수 내연기관차 구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현행 'R1T' 픽업 트럭과 'R1S' SUV 라인업에 내년 말 고성능 신차를 추가한다. 가칭 'R1X'로 알려진 해당 모델은 온로드에서 포르쉐 '카이엔 터보'보다 빠르고 오프로드에선 지프 '랭글러', 랜드로버 '디펜더' 만큼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리비안 라인업에 신규 추가될 R1X는 기존 R1 플랫폼의 단축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이로 인해 3열이 제거되지만 패스트백 형태의 루
국내에서 수소 트럭 스타트업으로 알려진 '니콜라'가 전기차 배터리 개발업체 로메오 파워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니콜라는 이번 계약을 통해 '트레(Tre)' 전기 트럭의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는 남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로메오 파워를 인수하고 자체 배터리팩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두 회사의 이사회 승인을 거쳐 니콜라가 약 1억 4400만 달러에 해당하는 로메오 파워 보통주를 모두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서 니콜라는 지난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완전 전동화와 자율주행 실현을 위해 총 350억 달러(약 45조 4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에 나선다. 한국지엠도 GM 전동화 비전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면서 국내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도 기대되고 있다.실판 아민(Shilpan Amin)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현지 시각 28일 미국 미시간에서 열린 'US 드라이브 프로그램'에서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탄소중립, 자율주행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보급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워렌 테
중국 최대 도시 베이징시가 도심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 및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베이지징시는 이를 통해 오는 2025년 전기차 충전소를 70만 개로 늘리고 310여 곳에는 배터리 교환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베이징시 도시관리위원회(Beijing Municipal Commission of Urban Management)가 최근 발표한 5개년 발전 계획에 따르면 버스 등 대중교통과 택시, 공공기관 업무용, 화물 차량의 EV 전환 속도를 높이고 동시에 반경 2마일(약 3km) 안에서 충전과 배터리 교환
최근 제너럴 모터스의 군수 및 방위 사업을 담당하는 GM 디펜스가 미 육군의 요청으로 GMC '허머 EV' 기반 군용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에도 해당 제안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카버즈 등 외신은 최근 월마트와 배송용 전기차 계약 4500대를 달성한 카누는 미 육군과 작전 및 연구용 전기차 공급을 위한 체결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카누 역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 육군과 전기차 공급 체결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작전 및 주둔지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고 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최근 아마존의 배송용 전기차 'EDV-700'을 공개한 이후 2030년 연간 100만 대 전기차 생산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리비안 CEO 알제이 스캐린지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그는 "아마존이 대량 주문한 EDV-700을 뒷받침하는 섀시에는 수많은 응용 모델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스캐린지 CEO는 또한 인터뷰에서 "라스트마일 배송을 포함한 상업용 모델의 다른 많은 측면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아마존 외에도 다른 고객들과 많
BMW그룹이 서울로보틱스와 엠보테크의 협업을 통해 차량 생산 과정에서 운전자 없이 자동차를 이동시키는 '생산공장 내 자율주행(AFW)' 프로젝트의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BMW그룹의 AFW는 차량이 물류 및 조립 구역 내에서 운전자 없이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하도록 하는 시범 프로젝트로 이를 위해 BMW그룹은 한국의 서울로보틱스 및 스위스 엠보테크와 협력한다. 올해 7월부터 BMW그룹 딩골핑 공장에 도입되는 해당 시스템은 BMW 뉴 7시리즈 및 순수전기차 BMW i7 등 2개 모델에 시험 적용된다.
기아가 ‘레이 EV를 활용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새로운 맞춤형 PBV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기아는 참여 목적과 대상에 따라 공모 부문을 크게 비즈니스(차량을 사용해 사업을 펼치는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사업자), 라이프스타일(일상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차량을 사용하는 일반인), 커스터마이징(특장 비즈니스 운영 업체) 3개로 나누어 아이디어를 접수
스텔란티스가 스타트업 파트너사 중 7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역량을 뽐낸 혁신 스타트업 기업을 시상하는 ‘스타트업 어워드’를 개최했다. 13일(현지시각)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총 7개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 스텔란티스와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이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상을 진행한 7개 부문은 고객 경험, 품질, 신사업, 자동차 기술, 4차 산업혁명(Industry 4.0), 공급망, 유연하고 빠른 대응력 및 효율성 부문이다.고객 경험 부문에서 수상을 한 기업은 미국의 스타트
지난 분기 4401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4467대의 고객 인도를 완료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이르면 내달 중 'R1S' 전기 SUV의 본격적인 인도에 돌입한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리비안 설립자 알제이 스카린지와 인터뷰를 인용해 그는 "R1S의 첫 생산 모델은 지난해 12월 시작됐지만 회사 경영진을 포함한 본인에게만 갔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하고 앞서 사전계약자는 8월 또는 9월에 차량을 인도 받기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리비안의 R1T 픽업 트럭과 R1S 사전계약분은 9만 대
현대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2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현업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 참여하며, 이후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회사 간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지난 2분기 4401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4467대의 고객 인도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6일, 리비안은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4467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히고 이는 생산량 증가와 꾸준한 고객 수요를 통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리비안은 또한 분기 생산량이 1분기 대비 72% 증가한 4401대를 기록해 연간 생산 목표 2만5000대를 무단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레드번 애널리스트 찰스 콜디컷은 "현재 리비안 주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2022년 전망에 대한 확신을 투
현대차그룹이 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이사,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등 행사 관계자들과 대학생 봉사단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봉사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건축, 환경,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2008년부터 운영하며 누적 1만 명 이상의 수료 단원을 배출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0년 1월 활동을 마지막으로
현대차가 신입 상시채용 제도에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일 새로운 공고 게시 방식을 도입한다. 현대차는 이번 7월 신입사원 채용부터 매 홀수월의 1일마다 각 부문별 채용 공고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 일괄적으로 게시한다.이전에는 각 현업부문마다 채용 공고 게시 시점이 달라 지원자가 수시로 사이트에 접속해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새로 도입되는 일괄 게시 방식은 지원자가 매 홀수월 1일에만 공고를 확인하면 되고 채용 시점을 예측할 수 있어 지원 준비에 더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7월 신입 채용은 경영기획/지원, 상품전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3월, 1조7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미국 애리조나 지역에 구축하기로 한 신규 원통형 배터리 공장 건립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로이터 통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물가 및 환율 상승 등에 따라 당초 계획한 투자금보다 더욱 큰 비용이 신규 공장 건립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계획을 전면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 지역에 1조70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11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차그룹이 22일 SGI서울보증과 ‘현대차그룹 육성 스타트업 보증지원 및 ESG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에서 분사, 투자한 스타트업은 각종 인허가 및 계약 수주에 필요한 인허가보증보험 및 이행보증보험 상품을 별도의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특별 신용한도는 2년간 5억원으로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이들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컨설팅 보고서 등 기업 신용 관리 컨설팅
2026년부터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을 계획 중인 아우디가 인도에서 뜻밖의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다. 동남아시아와 인도에서 흔히 만나는 '릭샤(Rickshaw)'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는 프로젝트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카버즈 등 외신은 아우디가 인도 스타트업 누남(Nunam)과 함께 전기 릭샤 전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고 해당 모델에는 아우디 'e-트론' 테스트카에 사용됐던 중고 배터리가 탑재된다고 전했다. 누남의 공동 창립자 프로딥 채터지는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