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리비안, 2분기 4401대 생산으로 72% 증가 '연간 목표 청신호'

  • 입력 2022.07.07 15:2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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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지난 2분기 4401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4467대의 고객 인도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6일, 리비안은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4467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히고 이는 생산량 증가와 꾸준한 고객 수요를 통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리비안은 또한 분기 생산량이 1분기 대비 72% 증가한 4401대를 기록해 연간 생산 목표 2만5000대를 무단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레드번 애널리스트 찰스 콜디컷은 "현재 리비안 주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2022년 전망에 대한 확신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안 주가는 지난 수요일 거래에서 전일 보다 11% 상승한 주당 29.82달러에 마감하며 올해 주식 매도세로 인해 거의 3/4 하락한 주식에 대한 일부 안도감을 제공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은 전기차 수요 증가와 맞물리며 리비안 판매 또한 꾸준히 상승 중이다. 다만 리비안은 산업 전반에 걸친 공급망 부족에 직면하며 생산량 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리비안 공장은 연간 15만대의 가동률을 갖추고 리비안 측은 2023년까지 이를 20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리비안은 차량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으로 2025년경 애틀랜타에 2번째 조립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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