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도 회전도 가능한 꿈의 자동차 바퀴(e-코너 모듈)를 국내 최대 부품사 '현대모비스'가 개발에 성공했다. e-코너 모듈은 조향ㆍ제동ㆍ현가ㆍ구동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통합하고 휠베이스 변경과 플랫폼 자유도를 증가시켜 자율주행 등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미래차에 개발에 필요한 꿈의 기술이다.e-코너 모듈 기술은 스티어링 휠부터 바퀴까지 기계 축으로 연결한 기존 차량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신기술로 지난 2018년 CES에서 e-코너 모듈 컨셉을 처음 선보인 현대모비스가 이를
전기차 흐름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워낙 빨리 보급되면서 산업적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기차 단점이 하루가 다르게 개선되면서 모든 글로벌 제작사 대부분이 신차를 쏟아내고 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무장한 완성도 높은 전기차다. 전기차가 본격적인 흑자모델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소비자도 늘어난 충전기 인프라를 중심으로 엔트리 카로 전기차를 구매하기 시작했다.지난해 코로나 펜데믹이 전 세계를 휩쓴 가운데에서도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320만대를 넘었고 올해 500만대 이상
순수전기와 자율주행 등 미래차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된 자동차 관련 특허를 경쟁적으로 출원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인휠 모터를 적용해 네바퀴 조향을 자유자재로 조정하는 셀렉트 다이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현지 시간으로 21일, 카버즈 등 외신은 앞서 GMC 허머 EV가 횡방향 이동 능력이 일부 포함된 '크랩워크(CrabWalk)' 사륜 스티어링 시스템을 선보인 데 이어 현대차는 최근 변속기 다이얼을 통해 네 바퀴를 조정하는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내용을 살
2011년 미니 라인업에 합류 후 글로벌 누적 판매 54만대를 달성 중인 '미니 컨트리맨'이 3세대 완전변경모델에서 더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커버즈 등 외신은 2023년 출시가 예상되는 3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FAAR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이를 통해 현행 BMW X1과 유사한 크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차세대 모델은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도입할 것으로 보이고 이 경우 BMW iX1과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짐작된다. 앞서 오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이 재단법인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종합 평가 시설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 KT 컨소시엄 및 롯데정보통신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현대오토에버가 경쟁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약 11㎞ 구간의 새만금 방조제에 있는 새만금 수변도로(SMTB) 및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내 주행 시험장에 있는 새만금 주행 시험장(SMPG)에 국내 최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와 통합 관제 시스템을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것으로 짐작되는 플립닷(flip-dot) 방식 그릴 관련 신규 특허를 출원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 카버즈 등 외신은 현대차가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독특한 방식의 그릴을 사용하길 희망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특허에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달로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본격적인 주행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적혀있으며 이들 중 자율주행차 상태에 대한 정보 또는 주행과 관련된 알림 정보를 다가오는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효과적으로
지난해 12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선보인 이후 해당 플랫폼이 첫 적용된 신차 3종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각각 순차 출시되며 시장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현대차그룹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가 되는 E-GMP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한 기존 전기차와 달리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이를 통해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극대화, 초고속 급속충전기에서 보다 빠른 충전,
프랑스 르노 그룹은 지난 4월,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했다. 핵심은 글로벌 생산 시설 친환경 전환과 인력 재조정, 그리고 순수 전기차 판매 점유율을 90%까지 늘리겠다는 것이다. 미국 지엠(GM)은 2035년 전 세계 공장 내연기관 생산을 중단하고 전동화 차량만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공급사와 협력해 배터리 직접 생산도 추진한다.르노와 지엠은 전기차 전환에 각각 수십조 원대 천문학적 비용을 투자한다. 문제는 르노와 지엠 탄소중립 전략이 자국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국내 친환경차 연구와 개발, 생산이 더디
자동차 인터페이스의 획기적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접고 펼치는 풀더블 운전대’가 등장했다. 현대모비스가 11일 공개한 폴더블 운전대는 앞뒤 최대 25cm 이동도 가능해 미래 모빌리티 차량에 최적화된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풀더블 조향 시스템은 아직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로 약 2년여간 기술 개발끝에 성공,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현대모비스 폴더블 조향 시스템은 앞뒤로 최대 25cm까지 이동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율주행 모드에서 운전대를 접으면 넓은 공간 확보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산업전시회인 ‘서울모터쇼’가 전동화와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발맞춰 미래 이동 수단 중심의 ‘서울모빌리티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모터쇼조직위는 서울모터쇼 명칭을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 날 회의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가 가속화 되고 있고, 동시에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 확장되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선 온라인 플랫폼사업 등의 MaaS 분야가 산업의 한 축을 형성해가고 있어 내연기관 중심의 그동안 서울모터쇼의 한계를 탈피해 새로운 모빌
완성차는 물론 부품업계까지 나서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제외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관련 조속한 절차 진행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AIA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등 9개 단체 연합체다.KAIA는 건의문에서 “관련법에 따르면 생계형 적합업종은 신청일부터 심의·의결하는 날까지
전기차 미래를 의심할 이유는 사라졌다. 전 세계 글로벌 완성차가 천문학적 투자로 전기차 시대를 열고 있다. 전동화 전략에 총 33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포드는 엊그제 115억 달러(약 13조 5000억 원)를 들여 배터리와 전기차 생산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포드 앙숙 GM은 39조 원, 폭스바겐 62조 원, 현대차도 61조 원을 전기차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차에 베팅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도 다르지 않다. BMW 그룹은 미래차에 41조 원, 메르세데스 벤츠 54조 원 모두 천문학적 규모로 전기차와 배터리 그리고 자율주행으로
글로벌 전기차 업체 중 테슬라와 폭스바겐이 생산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유럽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기차 시장에서 정부의 인센티브 영향에 관한 조사를 펼친 결과 테슬라와 폭스바겐이 유일하게 생산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토 다이내믹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주도의 인센티브 제도는 지난 10년간 전기차 보급의 원동력이었으며 기존 자동차와 전기차 간의 가격 격차를 상쇄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현대모비스가 유럽과 북미 글로벌 양대 시장에서 미래차 신기술 홍보와 함께 공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자동차 산업의 심장인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모터벨라(Motor Bella)에 처음으로 참가해 북미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수주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달 초 열린 독일 IAA 모빌리티에 이어 전시회 참가를 북미지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을 적극 선보이는 한편, 고객사와 접점을 강화해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북미지역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CES에
낯선 차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기차, 수소 전기차, 자율 주행차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로 자동차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내연 기관차와 전기차 혼재에 따른 경착륙 가능성이 커졌다. 산업 생태계 붕괴는 일자리 상실과 함께 미처 준비되지 않은 분야를 도태시킨다. 전기차 제조 시설은 내연 기관차 대비 인력 30~40%를 줄여야 한다. 당장은 완성차 노·사 갈등, 기술이 부족한 정비업 쇠락이 눈앞이다. 전국 약 4만5000개 정비업 종사 인원은 약 20만명 이상으로 추산한다. 고칠 것 없는 전기차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미국이 전기차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가장 앞선 나라인 반면 하이브리드에서는 일본이, 수소차에서는 한국이 앞서 간다는 소비자 인식이 전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우리 소비자가 주요 자동차 제조국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고 그 결과와 변화 추이를 살펴봤다.2020년 기준 독일은 12개 이미지 측면중 절반인 6개 측면을 석권했다. 최고급차 70%, 우수한 성능 64%, 최첨단 기술 52%, 안전한 차 5
현대모비스가 유럽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중심 기술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선언한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하고, 유럽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에 참가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총 30여 개의 미래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도 잘 알려진 ‘IAA 모빌리티’는 명실상부한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19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 판매 및 정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하기 이전인 2019년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멕시코, 러시아, 브라질 7개국이다.이들 7개국 상반기 판매량은 총 2857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 인도가 95.2%로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고 미국과 유럽은 각각 29.3%, 27.
쌍용자동차의 유력 우선협상대상자로 거론되던 미국 'HAAH 오토모티브(HAAH Automotive)'가 돌연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지며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던 쌍용차 계획에 악재가 펼쳐졌다. 20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은 그동안 중국에서 미국으로 차량을 수입해 판매하던 HAAH 오토모티브는 미·중 관계 악화와 미국 내 소비자들의 중국 제품에 대한 부정적 감정으로 인해 수익이 악화되며 자금 조달 등을 이유로 파산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듀크 헤일 HAAH 오토모티브 CEO는 "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미래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하면서 국내 부품업계가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9일 '미래차 산업구조 전환 핵심과제, 휴먼 노딜' 자료를 통해 "내연기관 중심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전문 인력수급 및 양성을 위한 AI·SW 등 미래차 분야 신규 인력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연구원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중심 시장으로 재편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