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시트로엥, DS 오토모빌 및 오펠과 복스홀을 소유한 프랑스 PSA그룹이 영국 북서부 엘즈미어포트에 위치한 복스홀 공장의 근무일수를 주당 4일로 전환한다. 노동자들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10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PSA그룹의 성명서를 인용해 영국 복스홀 공장의 주당 가동 시간이 4일로 감축되고 일일 근무 시간은 연장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복스홀은 일자리 삭감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직접적인 부정을 하지 않으면서도 주당 4일로 근무일수가 줄었으나 연장 근무가 시행되는 만큼 5일 근무제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2020년 1월 한 달간 유럽 시장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한 113만8057대로 집계됐다. 디젤 및 가솔린 차량은 각각 17%, 12% 줄어들고 전동화 모델 점유율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10일 유럽 자동차 분석 전문업체인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지난 1월 유럽 27개국 신차 판매는 전월에 비해 눈에 띄는 감소를 보였으나 지난해 연말 배출가스 규제로 인한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1월 실적에 비하면 4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자토 다이내믹스 분석가
한국지엠의 전신인 대우자동차 엠블럼을 달고 1990년 9월 국내 출시된 '에스페로'는 앞서 중형 세단 시장을 선점한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겨냥해 대우차 최초의 독자개발 타이틀과 함께 야심 차게 탄생한 모델이다. 지금 봐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은 당시로는 생소한 0.29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하며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한껏 강조했다. 특히 에스페로의 공기저항계수는 2008년 현대차 제네시스가 출시되기까지 약 18년 동안 유지될 만큼 시대를 앞선 설계로 일컬어진다. 당시 TV 광고 영상 중 F-1
'2020 제네바 모터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 3일을 앞두고 취소된 가운데 주요 참가 업체들이 소셜미디어를 비롯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차를 소개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먼저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신형 911의 플래그십 모델 '911 터보 S'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쿠페와 카브리올레로 출시되는 911 터보 S는 2개의 VTG 터보차저를 장착한 3.8리터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은 이전 대비 70마
시트로엥이 27일(현지 시각), 고객의 소비패턴 변화와 도심 내 이동문제, 친환경적 모빌리티에 대한 해답을 담은 초소형 순수 전기차 ‘에이미(Ami)’를 공개했다.시트로엥 에이미는 누구나 편안하고 부담없이 탈 수 있는 전기차를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슬로건 ‘INSPIRËD BY YOU ALL’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모델로, 지난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에이미 원 콘셉트(Ami One Concept)’의 혁신적인 도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완벽하게 구현했다.시트로엥 에이미는 운전면허가 없는 청소년부터 노인, 외국인까지
PSA(푸조 시트로엥) 프리미엄 브랜드 DS의 플래그십 세단 ‘DS 9’이 공개됐다. DS 9은 내달 5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DS 9은 전장 4930mm, 전폭 1850mm, 지름이 690mm에 달하는 거대한 휠하우스, 루프에서 트렁크 리드로 이어지는 매끈한 실루엣의 패스트백 스타일을 갖고 있다.또 DS윙스로 불리는 입체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과 보닛 위 E-텐스 뱃지부터 윈드쉴드까지 이어지는 세로 라인, 그리고 테일램프 아래 크롬 장식이 사용됐다. 시동을 걸면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현지 시간으로 24일 'DS9' 플래그십 세단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해 중국 시장 전용으로 내놓은 푸조 '508 L'을 기반으로 제작된 해당 모델은 다음주 '2020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기존 DS3 크로스백, DS7 크로스백과 함께 DS 오토모빌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DS9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을 특징으로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이 탑재됐다.DS9은 푸조 508 L을 기반으로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2020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2대의 월드 프리미어를 공개한다. 해당 모델은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양산차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콘셉트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21일 DS 오토모빌은 다음달 3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개막하는 '2020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2대의 월드 프리미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터쇼 공개에 앞서 DS 오토모빌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5시와 26일 오전 8시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이들 차량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20 제네바 모터쇼'가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3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펼쳐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 최대 통신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크레스(MWC)'가 취소되고 4월로 계획된 베이징 모터쇼 역시 무기한 연기되는 등 다양한 국제 전시회가 취소되고 있으나 제네바 모터쇼는 예정대로 치뤄질 계획이다.이번 모터쇼는 다음달 3일 언론 공개와 4일 VIP 초청에 이어
시트로엥이 반무한궤도 차량 ‘골든 스카라브’의 사하라 사막 원정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기차로 동일한 시간과 경로를 달리는 ‘에픽(Ë.PIC)’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1922년, 시트로엥의 창립자 앙드레 시트로엥은 반무한궤도 차량인 ‘B2 K1 무한궤도’를 출시하며 기술력을 알리고 세간의 주목을 끌기위해 사하라 사막 원정을 추진했다. 당시 전세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성공한 도전으로, 1922년 12월 18일에 출발해 이듬해 1월 7일까지 21일간 총 5대로 아프리카 대륙 알제리 북동부의 투구르트에서 말리의 팀북투까지 3,170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640대로 집계 됐다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했다. 이는 2019년 12월 대비 41.3%, 2019년 1월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492대, BMW 2708대, 폭스바겐 1753대, 쉐보레1474대, 볼보 1100대, 포드 808대, 아우디 763대, 랜드로버 542대, 미니(MINI) 525대, 렉서스 509대, 지프 450대다.또한, 토요타 420대, 혼다 331대, 링컨 152대, 푸조 125대, 포르쉐 99대, 시트로엥 93
푸조와 시트로엥, DS 오토모빌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2020년 전기차 3종을 선보이며 전기차 2.0시대의 포문을 연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전례없는 11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푸조의 패스트백 세단 508과 스타일리시 왜건 508 SW, 세단보다 편안한 SUV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와 C3 에어크로스,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 그리고 DS 3 크로스백까지 7종의 신차와 4종의 파워트레인 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다.이와 함께 질적 성장을 도모하여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민첩하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으로 자동차의 본질을 따지는 시대는 갔다. 초연결 시대의 지능을 겸비한 스마트카의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알아서 달리며 원하는 물건을 쇼핑하고 결재할 뿐 아니라 집안에 있는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일상까지 자동차 안에서 모두 해결하는 똑똑한 비서 '커넥티드카' 시대가 왔다.자동차 산업의 생태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구글, 아마존과 같은 IT, 상거래 분야의 초거대 기업이 자동차에 눈독을 들이면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
크린스 페인 감독의 1996년 다큐멘터리 영화(사진) '누가 전기차를 죽였나?' 그리고 2006년 그가 다시 내 놓은 '전기차의 복수'는 1900년대 초반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전기차, 1996년부터 생산돼 극찬을 받았던 GM EV1이 갑작스럽게 사라진 이유를 놓고 거대 석유 사업자 그리고 자동차와 연결된 정부의 음모론을 다룬다. 지난 100년간 음모론 주범들의 확실한 보호를 받으며 자동차 산업을 지배한 내연기관차는 그러나 이제 전기차의 피비린내는 복수에 종말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2007년 첫 데뷔 후 푸조를 대표하는 C세그먼트 차량으로 알려진 '푸조 308'의 차세대 버전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로 출시될 전망이다. 2007년 글로벌 무대에 첫 데뷔한 푸조 308은 2014년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C세그먼트 차량으로 명성을 쌓아 왔다. 유럽 무대에선 폭스바겐 골프, 르노 메간, 포드 포커스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온 모델이다.푸조는 향후 선보일 차세대 308 버전을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쟝-필립 임파라토(Jean-Philipp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SUV 판매는 상승곡선을 그렸다.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2012년 21.9%, 2015년 34.1%, 2018년 40.1%의 점유율을 기록한 SUV 판매는 올해도 소폭 상승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SUV의 인기는 해당 세그먼트에서 다양한 크기와 콘셉트의 신차 출시로 이어지며 국산과 수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모델들이 올 한해 한국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그리고 다양한 콘셉트의 차량 중 B세그먼트 SUV 모델에서도 눈에 띄는 신차가 있었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푸조 시트로엥(PSA)이 합병을 공식 선언했다. 두 회사를 합친 연간 판매 대수는 약 770만대, 매출액은 1700억 유로(220조원)에 달해 FCAㆍPSA는 단박에 현대차 그룹을 제치고 세계 4위 완성차 업체로 도약했다. FCA와 PSA는 18일(현지시각)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합병을 통해 주력 시장에서 이익이 보장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연간 37억(약 47조원) 유로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에 따른 공장 폐쇄 등의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도 말했다.두 회사를 총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정치는 혼란스러웠고 경기는 불안했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 '자동차'도 다르지 않았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 경제국의 수요 부진으로 수출은 휘청거렸고 내수 역시 올해 목표로 한 180만대(수입차 포함)에 크게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이러면서 양극화가 심해졌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시장 점유율이 80%대로 치솟았다. 잘 팔리는 차 1위에서 10위까지의 목록도 11월 현재 모두 현대차와 기아차 차지다.정부가 개별소비세를 올해 말까지 연장해 줬고 연말 폭탄 세일이 진행되고 있어 국내 판매는 작년 수준이거나
푸조와 시트로엥, DS 오토모빌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사고 및 수리 고객을 위한 대차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로열티를 높인다.한불모터스는 지난 2년간 성수 서비스센터에 접수된 사고접수를 분석한 결과, 월 평균 90건의 사고접수 중 약 50%의 고객만이 대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확인했다(자사 및 국내 브랜드 대차 이용 포함). 한불모터스는 자사 브랜드의 대차 서비스 이용 비중을 70%까지 높이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 모델들을 대차 차량으로 대거 투입하기로 결정했
시트로엥이 11일, 이동 중 편안함을 위해 개발된 특수안경 ‘씨트로엥(SEETROËN)’을 클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선공개한다.약 3000만명의 유럽인들이 교통수단을 통한 장거리 이동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이를 악화시킬 수 있는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트로엥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특수안경인 씨트로엥을 제작했다.씨트로엥은 특수안경 관련 기술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프랑스 스타트업 ‘보딩링’과 파리 디자인 스튜디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