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7월 16일~8월 31일)에 발생한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오후 시간대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 오후 시간대에 집중력이 떨어진 졸음운전 사고가 50대 운전자에게서 특히 많았다고 밝혔다. 2018년 이전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에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16건의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940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약 10건의 사고가 더 발생한 수치다. 기록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SIT, BELT!’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팝업 라운지를 운영한다.이번 이벤트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찾는 기존 운전자는 물론 새롭게 운전을 시작하는 예비 운전자들에게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이를 통해 올바른 주행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18년 안전벨트를 착용했을 때 사망률은 0.33%였지만 착용하지 않았을 때 사망률은 1.56%로 약 4.7배 높은 것으로
이전까지 자동차의 안전벨트는 허리 부분을 조여주는 2점식이었다. 효과는 있었지만 충돌 시 탑승자의 상체가 급격하게 앞으로 쏠려 나가며 2차 충격으로 이어져 발생하는 부상까지 막지는 못했다. 1957년부터 2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하기 시작한 볼보자동차도 버클의 위치가 사고 시 신체 장기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문제점을 확인했다.볼보자동차는 2점식 안전벨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기 조종사의 안전장치를 개발하던 엔지니어 닐스 볼린(Nils Bohlin)을 채용해 새로운 안전벨트 개발을 맡겼다. 닐스 블린은 탑승자가 한 손으로 쉽게 맬
장마다.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된다. 언제 어디로 갈지 대부분은 계획을 마쳤을 때, 그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이 장거리 운행에 나설 자동차를 세심하게 살피지 않고 떠났다가 낭패를 당한다.휴가 시즌 나아가 여름철 또는 지금 같은 장마철에 자동차는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K Car(케이카)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인 남녀 442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차량 준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으로 ‘에어컨 필터’라고 답한 응답자가 44
본격 여름 휴가철이자 교통사고 다발시기인 7월~8월을 대비해 도로교통공단은 피서객들의 편안한 여행길을 위한 안전운전 지침을 내놓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7월은 월별 교통사고수가 연중 삼위권에 들 정도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바캉스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도로가 혼잡해지는 만큼 사고도 증가하는 모습이다.휴가에 나서기 전 운전자들은 지난 6월 25일부터 ‘제2 윤창호법’인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대폭 강화된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준에 따르면 면허정지 기준에 해당했던 알코올농도는 0.05%에서 0.03
운전자의 얼굴을 알아보고 시선을 추적해 부주의 운전을 경보하는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운전자의 안면 생체정보를 정확히 분석해 운전 부주의 상황을 경보해주는 최첨단 시스템(DSW; Driver State Warning system)의 개발에 성공, 오는2021년부터 국내 주요 중대형 상용차종에 국내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존 운전자 DSW는 운전자의 얼굴 방향과 눈 감김 정도만 인지하는 수준이며 일부 고급차나 상용차에 제한적으로 적용됐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DSW는 눈ㆍ코ㆍ입ㆍ귀 등 특징점
갓길 정차, 도로 중앙 하차 등 어이없는 부주의로 인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안전 사고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자신이 몰던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갔다 뒤따라오던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처럼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인한 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고 평균 사고 건수는 4130건, 평균 부상자 수는 9720명으로 2015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공단은 졸음쉼터와 휴게소 등 운전자 편의를 고려한 시설이 늘어난 효과로 봤다. 그러나 사고
팔순의 나이에도 종횡무진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탤런트 양택조(80세)씨가 더 이상 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며 살고 있는 그가 지난 2월 40년 넘게 잡아온 운전대를 놓고, 운전면허를 자진반납 한 것.과거 심근경색과 건강 악화를 경험한 양택조 씨는 신체·인지·운전 능력이 예전 같지 않다 판단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운전 졸업’을 결심했다. 그리고 도로교통공단의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최근 5년 동안 증가 추세를
도로교통공단이 운전면허 학과 시험 문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격제한 없이 온 국민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교통법규, 교통예절, 친환경운전 등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제안할 수 있다. 오늘 7월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참여 형태로 진행되며, 참가자 자격에 제한이 없다. 교통법규, 친환경 차량(수소ㆍ전기차), 자율주행차, 교통예절 등 운전면허 학과 시험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 아래, 문장형, 사진형, 안전표지형으로 문제를 제안할 수 있다.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 환기와 보다
현대차가 전동킥보드 등 국내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시장의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플레이어로 위상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와 카이스트대학은 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포럼’을 개최하고 민관산학이 함께 교류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포럼은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가 안전하게 국내에 정착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각 부문이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거둔 개인형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관계 부문에 적극 공유하고 국내 공유
5월은 어린이의 날 그리고 가정의 달이다. 그러나 연중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때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 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가정과 학교, 정부 및 교통 유관기관을 포함한 사회 전방위적인 노력의 결과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달은 ‘어린이날’이 있는 5월로 나타났다. 지난 10년(2009년~2018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를 살펴보면, 5월은 연중 가장 높은 비율(10.8%)로
자유여행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렌터카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많아졌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건수는 2016년 27만6260건, 2017년 28만2469건, 2018년 29만402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국제운전면허증은 이전까지 관할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해왔지만 이런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주국제공항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7월 개소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의 경우 일 평균 발급 건수가 100건에 달한다. 이는 서울
현대모비스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이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를 30% 가까이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의 효과성 검증에 관한 연구논문'을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연구’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투명우산과 교통안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차원이다.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2010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실시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10만 개의 투명우산을 100여개 이상의 전
올해로 98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부군 필립공이 지난 17일, 자신이 몰던 랜드로버로 사고를 냈다. 피해차가 기아차여서 더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필립공은 이틀 만에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이번에는 안전띠를 매지 않아 경찰로부터 주의를 받았다.경찰청에 따르면 필립공 연령대의 우리나라 90대 이상 운전자는 2017년 기준 6800여명,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298만6676명으로,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의 9%에 달한다. 연령대별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교통사고 2만 6713건 중 65~69세가 1만 3095건으로 가장 많
무인단속 카메라 등에 적발된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과태료와 함께 벌점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도로교통법상 범칙금 및 과태료 제도개선 방안' 공청회에서 상습적인 도로교통법규 위반자와 초고속·과속 운전자로부터 일반 운전자들을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공청회의 발제자로 나선 가천대학교 장일준 교수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동일한 교통법규 위반 사항에 대하여 운전자가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선택하여 처벌받을 수 있는 불합리한
[특집1] 불법 부추기는 '가변축'-도로의 무법자 '과적'[특집2] 불법 부추기는 '가변축'-믿고 쓰는 과적 장치[특집3] 불법 부추기는 '가변축'-임의 상승 조작 막아야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 붕괴로 등굣길 학생 등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이 참사는 당시 부실 시공과 관리 소홀, 그리고 교량 안전을 위협한 과적 차량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 때부터 도심에 과적차량 단속 검문소가 설치됐고 엄격한 관리가 시작됐다.강력한 단속에 대한 화주와
음주운전 행위자를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한 정부 답변이 나왔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1일, SNS를 통한 청원 답변 52호에서 "상습 음주운전이나 사망·중상해 교통사고를 낸 음주 운전자를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양형 기준 내 최고형을 구형하도록 검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또 "상습 음주 운전자의 차량을 압수하고, 삼진아웃제를 강화해 세 번 이상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 구형을 주문했다"라고도 밝혔다. 그러나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며 피해자와 그 가족의 삶을 완전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 행락철인 10월~11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도 연중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수학여행과 단풍관광 등 단체이동이 많은 10월에는 전세버스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사망자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교통사고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연중 가을 행락철인 10월(6만368건, 9.0%), 11월(5만9781건, 8.9%)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절반이 65세 이상의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을)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540명 중 285명(52.7%)이 고령자로 집계됐다.65세 이상 고령 자전거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자전거 사고 중 고령자가 일으킨 사고는 2014년 18%에서 2015년 19%, 2016년 21%, 2017년 23.6%로 꾸준히 늘었다.2015-20
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 및 국가유공상이자들의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위해 전국 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9월말 기준 총 2164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도로교통단과 경찰청, 국립재활원이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부산남부운전면허시험장을 시작으로 지역 접근성 및 형평성 등을 고려해 부산남부, 전남, 용인, 강서, 대전, 대구, 인천운전면허시험장 7곳에서 운영 중에 있다.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