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국제운전면허증 "난 공항에서 출국할 때 받는다"

  • 입력 2019.04.30 09:28
  • 수정 2019.04.30 09:4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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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렌터카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많아졌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건수는 2016년 27만6260건, 2017년 28만2469건, 2018년 29만402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이전까지 관할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해왔지만 이런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주국제공항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소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의 경우 일 평균 발급 건수가 100건에 달한다. 이는 서울 지역 경찰서 평균 발급 건수보다 5배가량 높은 수치다. 오는 7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도 발급센터가 운영된다. 

공항 내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여권, 여권용 사진(3.5cmX4.5cm), 운전면허증, 수수료 8500원(카드 결제만 가능)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발급 시 소요 시간은 5~10분가량이다.

단 국제운전면허증 신청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도 있다. 우선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제네바 협약 가입국을 확인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제네바 협약’ 가입국가로 협약된 국가에서만 운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황금연휴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최소 탑승 1시간 전 방문해야 하며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사용할 때는 여권과 국내 운전면허증을 함께 지참하고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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