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 참가해 상반기 출시 예정 신형 니로 EV를 비롯해 EV6, EV6 GT-라인 등 순수전기차를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아 전시관은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원, 다양한 여정을 의미하는 곡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직선을 테마로 '이동(Movement)'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원형 공간에서는 신형 니로 EV와 함께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조형물이 함께 전시됐다. 곡선 공간에 전시된 EV6는 V2L 기술을 활용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과 중국에서 다시 한번 차량 판매 가격을 올렸다. 이번 인상은 지난 10일에 이어 일주일 새 두 번째로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테슬라는 지난주에 이어 차량 가격을 다시 한번 인상했다고 보도하며 4%~10%로 전라인업 판매가를 올렸다고 전했다. 이 결과 테슬라에서 가장 싼 '모델 3' 후륜구동의 경우 지난 10일, 4만4990달러에서 현재 4만6990달러로 4.4% 상승했다. 이는 한화로 약 5600만원에서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팔린 전기차는 472만대로 전년 대비 112% 증가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전체 완성차 판매량이 4% 느는데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빠르고 조용하게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것. 여기에 더해 일각에선 2030년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절반을 넘길 것으로 전망 중이다. 테슬라를 필두로 상하이자동차, 폭스바겐, 현대차그룹 등 다수의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기차 판매 확대와 함께 차급과 콘셉트에서 이전 내연기관차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신모델의 등장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고속 주행 중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팬텀 브레이킹(phantom braking)' 현상을 해결한 테슬라의 FSD 10.11 버전 업데이트가 곧 실시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자사 주행보조시스템 'FSD(Full Self-Driving)' 10.11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일부 직원에게만 베타 버전이 제공되고 이번주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골자는 'VRU(Vulnerable Road Us
BMW 계열 브랜드 가운데 미니(MINI) 전동화 전략은 적극적이고 도발적이다. 2030년 이후 모든 신차에 전동화 파워트레인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성능 라인업 '존 쿠퍼 웍스(John Cooper Works, JCW)'도 이 범주에 속한다. 그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 '미니 일렉트릭((MINI Electric)'이다. 2017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고 2019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순수 전기차다.미니 쿠퍼 S를 기반으로 했고 영리하고 감각적인 포인트로 차별화한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며 화려하게 등장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지난해 4분기 또 다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공급망 악화에 따라 올해 생산 목표치 또한 하향 조정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난해 4분기 매출 5400만 달러, 순손실 24억6000만 달러(3조32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3억5000만 달러에 이어 손실폭이 확대된 것. 리비안은 지난해 1분기 909대의 차량을 판매하고 회계 연도 기준으로 총 920대의 차량을 인도한 것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 및 원자재값 상승이 글로벌 경제에 악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급증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인사이드EVs 등 외신은 휘발유 가격이 치솟으며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이러한 현상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7.9%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7.8%를 상회한 것으로 1982년 1월 이후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월 CPI 상승의 주요 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모델 Y'를 통해 연내 4680 배터리를 탑재한 신차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해당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8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중대형 원통형배터리(4680)를 분석하고 대량 양산 성공 시 전기차 배터리의 생산성 및 원가 경쟁력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한자연은 테슬라는 지난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중 4680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 Y 양산 개시를 선언하고 현재 파나소닉과 협력하에
르노삼성차가 유럽에서 르노 아르카나로 판매 중인 XM3가 프랑스 기자들이 뽑은 최고 권위 상인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를 수상했으며,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에서 XM3 개발 주역들에게 수상 트로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쿠페형 SUV XM3는 지난 달 프랑스에서 열린 라거스 트로피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에 해당하는 전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인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Voiture de L'argus 2022)’와 ‘컴팩트 SUV 및 MPV 부문’ 1위에 함께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프랑스 자동차 전문매체 라거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완전충전시 최대 600마일(965km)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하는 '모델 S'를 만들 수 있었지만 효율성 부족으로 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2일, 인사이드EVS 등 외신은 머스크 CEO의 최근 트윗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루시드 모터스가 완전충전시 520마일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내는 차량을 출시한 것과 관련해 머스크 CEO는 이보다 80마일 더 달릴 수 있는 모델 S 생산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남겼다고 전했다. 앞서 루시드 모터스는 EPA 기준으로 완전충전시 최대 520마일 주행가능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 최종 우승 모델을 가리는 현장은 뜨겁기로 유명하다. 제네바 모터쇼 공식 개막 하루 전 스위스 팔렉스포 아레나(Palexpo Arena)에서 열리는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 23개국 자동차 저널리스트 심사로 결정된다.(올해 심사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기자단은 제외됐다)현장에서는 각국 기자단이 후보에 오른 모델에게 준 점수를 차례대로 발표하기 때문에 순위가 바뀌는 대역전극이 펼쳐진다. 코로나 19로 2020년, 2021년은 현장에서나 느낄 수 있는 뜨거운 열기를 만날
현대차와 기아 올해 상복이 터졌다. 이제 새삼스러운 것도 아닌 일이지만 최대 수출 시장 북미와 유럽에서 상품성, 가성비, 안전 또 요즘 가장 핫한 전기차까지 의미 있는 상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게 볼 일이다. 올해 받은 수상 목록을 보면 가성비 위주였던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상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총 보유 가치를 따지는 최고 고객 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U.S.뉴스&월드리포트), 신차에 이어 내구품질(VDS, Vehicle D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모델 3 · 모델 Y 보급형 차량에서 레이더를 삭제하고 카메라 기반 첨단 주행보조시스템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을 제공한데 이어 모델 S · 모델 X 등 고가 라인업으로 해당 시스템을 확대한다. 27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s는 테슬라는 이달 중순부터 모델 S 및 모델 X에서 레이더를 삭제하고 전체 라인업을 테슬라 비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5월 모델 3, 모델 Y를 통해 테슬라 비전 시스템을 우선 적용했으며 당시 도로교통안전국(NH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독일 3대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종합 1·2위를 휩쓸었다. 아우토 자이통 전기차 비교 평가는 독일에서 판매하고 있는 테슬라 모델 Y, 벤츠 EQB, 폴스타 폴스타 2 5개 모델을 대상으로 했다. 아우토 자이통은 5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body), 주행 컴포트 (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 (powertrain), 주행 다이내믹 (driving dynamic), 친환경/경제성 (environmen
엔카닷컴이 등록매물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차(HEV) 비중이 크게 늘며 친환경 중고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카닷컴 빅데이터에 따르면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고차 등록대수가 꾸준히 늘어나며, 2020년 대비 2021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등록매물 수가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기차는 지난 1년 사이 등록매물이 81.55%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차 또한 6.93% 증가했다. 전기차 등록매물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전체 전체 전기차 및
미국 신차 가격이 반도체 이슈로 공급량이 절대 부족해지자 웃돈과 폭리가 난무하면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딜러들이 공급사가 제시하는 권장소비자가격(MSRP)을 무시하고 인기 모델에 소형차 한대 값 이상 웃돈을 붙이면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다. 미국 시장 판매량이 급증한 현대차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서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미 전역 딜러에 권장소비자가격 준수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서신을 보냈다. 현대차는 이 서신을 통해 "MSRP 이상을 받아 당장은 이익을 보겠지만 공정하지 못한 가격은 우리의 미래 고객을 잃는 것"이라고
지난해 LG전자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한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이 전용 플랫폼 없이 픽업 트럭과 경상용 트럭을 순수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는 4륜 구동 파워트레인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에텔리겐트포스(EtelligentForce)'로 알려진 마그나의 전기 4륜 구동 시스템은 승용차와 경상용 트럭 모두를 위한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이라고 소개했다. 마그나의 해당 시스템은 'eBeam'
운전대를 놓고 고작 몇십초 갈 수 있는 걸 사람들은 자율주행(self-driving)이라고 말한다.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 간다는 테슬라도 별수가 없는데 자율주행(AutoPilot)을 넘어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 FSD)이라며 이 시스템을 고액에 팔고 있다. 대부분 완성차도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을 심지어 반자율주행이라는 해괴한 표현까지 써가며 자율주행스럽게 포장해 사용자를 현혹한다.그걸 철석같이 믿고 운전대에 헬퍼라는 불법 장치를 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고속 주행 중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팬텀 브레이킹(phantom braking)' 현상을 호소하는 소비자 불만이 다수 제기됨에 따라 테슬라 차량의 공식 조사에 착수한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2021~2022년형 테슬라 모델 3, 모델 Y 차량에서 발생하는 팬텀 브레이킹 현상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조사 대상은 약 41만6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NHTSA 보고서에는 지난 9개월 동안 해당 내용으로 접수된 소비자 불만이 354건에 이르는 것
자동차에 두고 내린 반려 동물 걱정을 덜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다. 포드가 최근 '기다려'라는 말에 충실한 반려 동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자동차 안에 거주할 수 있도록 시트나 공조, 창문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스마트키에 추가한 포드 펫 모드(Pet mode)는 미리 설정해 높은 조건으로 창문을 조금 내리거나 선루프를 개방하고 시트 등받이를 조절해 반려 동물에게 맞춤형 환경을 만들어 준다. 자동차에서 기다려야 하는 반려 동물을 위한 기능은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포드 펫 모드는 실내 온도가 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