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내연기관차보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최근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저렴한 연료비에 비해 충전 시간, 충전소 찾기 등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데다 구매 보조금 축소로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집니다.상대적으로 수소전기차(FCEV)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죠. 그래서 오늘은 '수소(Hydrogen)'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수소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죠. 올
올해 1월~4월까지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판매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현대차가 1위 자리를 여전히 유지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1~4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는 총 59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소폭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과 원자재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까지 판매된 현대차 넥소는 총 30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를 나타냈다. 다만 점유율에선 52%로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반면 토요타 미라이 2세대
현대모비스가 보수적인 일본 완성차 시장에서 현지 고객사 전담 조직을 확대해 미래 사업 기회 확보에 나선다. 특히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일본 완성차 업체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27일 현대모비스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구매 총괄 본부장으로 일했던 유키히로 하토리(服部行博)와 마쯔다 자동차 구매 출신 료이치 아다치(安達亮一)를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새롭게 재편된 현대모비스 일본 현지 거점의 지사장과 부지사장으로서 영업과 수주 활동을
국내 생산 차량 가운데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5.5% 증가한 4만 1320대다. 친환경차는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소차를 말한다.수출 금액은 43.1% 증가한 11.7억 달러(약 1조 4431억 원)로 대수와 금액 모두 역대 3월 실적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친환경차는 전체 자동차 수출 대수의 23.8%를 차지했다. 또 수출액이 7개월 연속 10억 달러 이상을 넘으며 15개월 연속 두 자릿수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지 시각으로 13일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현지 주재 특파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문화 예술 중심지인 미트매킹 디스트릭트에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의선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Jose Munoz) 현대차 미주대권역 사장이 함께 참석해 그룹의 경영 방침과 미래 전략, 달라진 현대차그룹의 위상 등에 관해 묻는 질문에 답했다. 이날 답변의 주요 요지를 정리했다.-모빌리티의 정의, 그리고 앞으로 그 그림에 맞춰서 어떻게 DN
지난 1분기 역대급 인플레이션과 향후 이어질 금리 인상 여파로 실질 소비지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미국 시장 자동차 판매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완성차 브랜드가 전년 동기 대비 판매 감소를 나타내고 전기차를 포함 일부 고급차 브랜드만 선전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카스쿱스,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다고 밝히고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차량용 반도체를 포함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별 판매에서 제네럴 모터스는
‘탄소 중립’을 외치고 있는 정부가 오는 2024년부터 LPG·CNG, 2025~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저공해 차에서 제외한다. 전기차·수소차, 하이브리드차, LPG 차·CNG 차를 저공해 차로 분류해 제공하는 세제 지원, 구매보조금 혜택을 이 때부터 전부 없애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이렇게 되면 전기차와 수소차 같은 비 내연기관차만 저공해 차로 남게 된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가 전기차 시대로 가는 과도기에 ‘서민을 위한 현실적인 친환경 차’로 알려진 LPG 차 지원 축소가 너무 급하게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우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 기업이 평택시를 수소 경제 선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현대차는 24일, 평택시 시립운동장에서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SK E&S,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글로비스와 ‘평택시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에는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트럭과 버스 총 850대 도입 계획이 담겨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비롯 수소 상용
친환경차 범위가 저공해차에서 무공해차로 대폭 축소된다. 정부는 24일 혁신성장 BIG3 추진 회의를 열고 무공해차 중심으로 저공해차 분류 기준을 조정하고 지원 정책을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에는 저공해차 범위에서 LPG와 CNG,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오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제외되는 방안이 포함됐다.내연기관 뿐만 아니라 전기를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저공해차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현재 저공해차는 배출허용 기준과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에 충족하면 동력계 구분없이 인정을 받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주요 정책 공약을 내놓으며 막바지 민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들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등 여야 주요 대선 후보 4명의 자동차 분야 공약을 살펴봤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기존 배기량 기준 자동차세 부과 체계를 가격과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으로 바꾼다는 공약을 최근 내놨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64번째 '소확행'
지난해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누적 2491만대를 기록하며 인구 2.07명당 1대의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등록은 꾸준히 상승하고 전기차의 경우 누적 23만1443대를 나타내 2018년 대비 4.2배 증가를 보였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491만대를 기록하며 2020년말(2436만6000대) 대비 2.2%(55만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 2.07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으로 국가별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미국의 경우 1.1명, 일본 1.6명,
자동차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가 6개월 연장된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자동차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가 내린 결정이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개별소비세 30% 인하 6개월 연장과 함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감면도 연장된다.전기‧수소차에 대한 취득세를 한도 140만원 이내에서 감면하는 세제 혜택이 오는 2024년 12월까지 3년 연장되고 이브리드차에 대한 개별소비세(한도 100만원)와 취득세(한도 40만원) 감면은 각각 1년 연장한다. 경차에 대해서는 취득세 감면한도가 50만원에서 75만원으로 확대돼 오는 20
정부가 내년 무공해 승용차 16만5000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원대상을 5500만원으로 낮추는 등 무공해차 50만대 보급을 위한 예산 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2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1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올해 11월까지 무공해차 보급은 24만8000대로 정부는 내년 이보다 2배 많은 50만대 목표를 위해 승용차 16만5000대, 상용차 9만대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차량 가격을 기준으로 기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하향 조
토요타 자동차의 간판급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5세대 완전변경모델이 내년 12월 출시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향후 수소차 형태로 선보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카버즈 등 외신은 토요타 프리우스는 한때 친환경차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으나 순수전기차의 등장으로 위상이 변화됐다고 전하며 토요타는 현재 5세대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토요타 관계자를 인용해 신형 프리우스는 12월 데뷔할 예정으로 신차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줄 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계속해
전국 고속도로 전기·수소 충전시설이 대폭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5일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2020년 기준 435기인 전기차 충전기가 올해 연말이면 730여 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추가로 300기 이상이 구축되면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기는 1000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정부는 앞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4차 친환경차동차 기본계획’ 등 친환경차 확산전략과 더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확정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를 보급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고속도로 충전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측면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며 이른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일본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우선 적용하고 이후 순수전기차로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3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토요타는 최근 유럽 시장을 위한 친환경 전략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15개의 순수전기차를 출시하고 2035년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향후 10년간 13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과거 하이브리드 기술에 매진하며 순수전기차 출시에 보수적 입장을 보인 토요타는 이번
프랑스 출신 가우신(Gaussin)社가 지금까지 만들어진 수소차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레이싱 트럭을 공개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가우신이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다카르 랠리를 위한 수소 레이싱 트럭을 최근 공개했다고 밝히고 가우신은 해당 기술을 2022년 출시될 상업용 트럭 개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가우신 CEO 크리스토퍼 가우신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술은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제 현실이 된 프로젝트는 가우신그룹과 그 파트너들의 무공해
타타대우상용차가 '포스코ㆍ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친환경 물류 실현을 위한 LNG(액화천연가스) 화물차 보급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탄소중립 물류를 조기에 구현하기 위해 ‘수소모빌리티’로 가는 가교 역할로 LNG 화물차 도입 및 확대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포항 청송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대표이사, 타타대우상용차판매 김정우 대표이사, 포스코 김광수 부사장, 한국가스공사 이승 경영관리부사장,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박성수 협회장, 그리고 물류
코로나 19로 2020년 개최를 포기했던 'LA 오토쇼'가 올해 다시 열린다. 2021 LA 오토쇼는 오는 19일 개막해 28일까지 12일간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오토쇼 정식 명칭은 '오토모빌리티 LA-LA 오토쇼(Auto Mobility LA-LA Auto Show)'다. LA 오토쇼 조직위는 "북미 서부 지역 최대 규모 모터쇼가 다시 시작한다"라며 흥행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올해 LA 오토쇼는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행사와 가상 현실 체험, 반려동물과 연계한 이벤트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산업전시회인 ‘서울모터쇼’가 전동화와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발맞춰 미래 이동 수단 중심의 ‘서울모빌리티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모터쇼조직위는 서울모터쇼 명칭을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 날 회의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가 가속화 되고 있고, 동시에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 확장되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선 온라인 플랫폼사업 등의 MaaS 분야가 산업의 한 축을 형성해가고 있어 내연기관 중심의 그동안 서울모터쇼의 한계를 탈피해 새로운 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