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이 저물고 있다. 가는 해에 대한 아쉬움이 큰 탓인지, 12월은 계절과 상관없는 따뜻한 정이 넘쳐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누군가를 돕는다며 기부를 하고 봉사활동에 나서는 일도 이때가 가장 많고 활발하다. 자동차 업체도 연중 가장 풍성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연식이 바뀌는 시기 이전에 재고를 털어내야 하고 연초 제시한 판매 목표, 사업 목표 달성 여부가 갈리는 중요한 시기가 바로 12월이기 때문이다.넷플릭스가 최근 개봉한 영화 '크리스마스 연대기'는 수백 년 동안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전 세계 어린이에게 선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연내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뉴 508은 정통 세단의 스타일에서 스포츠 쿠페로 변화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고품질의 마감과 더욱 개선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지난 5일 한불모터스가 수입차 최초로 제주도에 개관한 푸조·시트로엥의 자동차 박물관 개관식 참여를 위해 방한한 엠마뉴엘 딜레(Emmanuel Delay) PSA그룹인디아퍼시픽 총괄 사장은 "뉴 푸조 508은 푸조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
폭스바겐이 미국에 있는 기존 자동차 제조시설을 활용해 생산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허버트 디에스(Herbert Diess, 사진) 폭스바겐 CEO는 4일(현지 시각) 백악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에 두 번째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강화할 동맹 구축을 위해 포드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포드는 허버트 CEO의 발표에 별다른 입장 표시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폭스바겐 측은 "포드와의 협상과 대화가 상당히 진척됐다"라고 말하고 가동이 중단된 공장의 활용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포드의 입장과 맞물려 두 회사의
최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70'이 미국 모터트렌드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여러 기관을 통해 현대차의 다양한 차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으나 이번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선정에는 유독 깊은 의미를 지닌다.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평가가 세계 최고의 권의를 갖게 된 데는 깊이 있는 분석과 깐깐한 평가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각종 성능을 면밀히 테스트하기 때문으로 향후 자동차 판매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1949년 첫 창간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1월 한 달간 내수 8407대, 수출 1만 194대 등 총 1만 860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에서 1.3% 상승, 수출에서 41.6%가 하락한 것으로 전체 실적은 27.8% 떨어졌다.3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QM6, SM3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0.1%, 31.9% 상승한 3749대, 434대를 판매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QM6는 2개월 연속 월 판매 3000대를 넘어섰으며 그 가운데 국내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GDe 모델은 Q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6만 4131대, 해외 33만 9250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총 40만 33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0.4% 증가, 해외 판매는 5.0%가 줄어든 수치다.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시장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6만 4131대를 기록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하이브리드 2577대 포함 총 1만 191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6243대, 쏘나타가 5335대(하이브리드 426대 포함
폭스바겐이 영국의 대형 소매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와 손잡고 영국에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개발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두 회사의 협약으로 향후 3년간 모두 600개의 테스코 매장에 모두 2400~2,500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영국은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전기차 및 상용차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 국가 중 하나다. 지난해 친환경차 분야는 모두 6% 성장했으며 정부 지원 역시 22% 증액되어 있는 상태일 정도로 뜨거운 전기차 시장으로 불리운다.폭스바겐이 향후 유럽시장에서 이런 대규모 정부
닛산 순수 전기차 리프가 레이싱카로 변신했다. 양산형 리프에 추가 배터리를 달고 전기모터의 힘을 키우는 상식적인 튜닝을 거쳤지만 결과는 상식을 뛰어넘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시간이 무려 3.4초에 불과할 정도로 강력한 가속력을 자랑한다.이번 리프의 변신을 도맡은 닛산의 전문가들은 예상하던대로 닛산의 레이싱 부서 니스모다. 이들은 자신의 레이싱 기술을 총동원해 리프를 변모시켰다. 이름하여 ‘리프 니스모 RC’로 전후에 장착된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 출력 322마력을 낼 수 있으며 최대토크가 무려 65.3kg.m을 낼
전기차 보급대수가 연간 3만대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내연기관차를 대체하기 보다는 세컨드 카, 도심지 단거리용 등으로 공존하면서 친환경성을 강조하면서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작년 전 세계 판매된 전기차는 약 110만대 수준으로 전체 9500만대의 자동차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지만 단점이 줄고 완성차가 전기차종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전세계 전기차 수요의 절반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고 전기버스나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우리보다 앞선 강력한
기아자동차가 현지시각으로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를 통해 대표적 수출 효자 차종 '쏘울'의 완전변경 모델과 순수전기차 버전 '쏘울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이날 신형 쏘울과 함께 첫 공개된 쏘울 EV는 전체적으로 신형 쏘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가솔린 모델 대비 깔끔하게 마무리된 전후면 디자인으로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정체성을 반영했다.신형 쏘울 EV는 전기차 특유의 효율성은 유지하면서도 '펀 드라이빙'을
기아차의 수출 효자 모델인 쏘울의 풀체인지가2018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신형 쏘울은 가늘고 예리한 전조등으로 세련된 첨단 이미지를 강조하고 양쪽 전조등을 연결해 SUV의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단단한 느낌을 주는 크롬 재질 라디에이터 그릴로 암팡진 스타일을 보여준다.측면부는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고 시원하게 뻗은 라인, 펜더 상단 및 도어부 하단에 도드라진 캐릭터 라인으로 바디 볼륨감을 드러냈고 휠 아치 라인을 입체감 있게 강조해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필러는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
지난 여름 미국 오하이오주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공장들이 돌아오고 있고 일자리가 늘고 있으니 집을 팔지 말라"고 말했다. 취임 후, 외국산 자동차에 엄청난 관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제조업을 살려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자신의 경제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는 자리였다.트럼프의 자기 과시는 그러나 불과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GM이 미국 내 5곳의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히면서 머쓱하게 됐다. GM이 폐쇄를 결정한 공장 가운데 한 곳이 오하이오 로즈타운이다. 로즈타운 지난 50년 동안 크루즈 등 GM의 소형차를 생산해
2018 LA모터쇼에 주목할 전기차가 등장한다. 미국 신생 브랜드 리비안(RIVIAN)이 공개하는 순수 전기차 R1T, R1S는 3열을 갖춘 대형 SUV와 픽업으로 한 번 충전으로 길게는 643km를 달릴 수 있다.미국 자동차에서 SUV와 픽업 트럭의 수요가 가장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리비안의 전기 SUV와 픽업 트럭은 테슬라에 비견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4개의 인 휠 모터로 구동되는 R1T는 스케이드 보드 플랫폼에 배터리 팩과 구동계 등의 EV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스케이드 보드 플랫폼에 어떤 패키징을 올리는가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내년 브랜드 출범 60주년을 기념해 첫 전기차를 출시한다. 가칭 미니 일렉트릭(MINI electric)으로 알려진 해당 차량은 현재 오스트리아 일부 지역에서 혹한기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27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니는 내년 브랜드 출범 60주년 기념을 맞이해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를 출시한다. 이는 앞서 2007년 600 미니 Es 이후 처음으로 대량 생산을 통해 출시되는 양산형 전기차라는데 의미가 있다.미니 일렉트릭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2020년경 시작될 예정으로 현재는
현대차가 11월 27일부터 12월 30일까지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 1층 중앙홀에서 '제3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개최한다.현대차와 국립과천과학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부산과학관이 후원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직접 타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행사다.이날 행사에서는 '제3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2030년 미래 상상 자동차 그림과 스토리 공모에 입상한 어린이와 학부모 300여
렉서스 브랜드가 최근 국내시장에도 출시된 람보르기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Urus)'에 필적하는 슈퍼 SUV 생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차는 2021년 실체를 드러낼 전망이다.27일 카스쿠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렉서스는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겨냥한 새로운 플래그십 SUV 모델을 통해 라인업을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소식을 전한 해당 매체는 신차가 2020년경 국제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현재까지 대부분의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해당 차량은 앞서
자동차 흐름을 주도하는 꼭지 두 가지를 꼽으라면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다. 친환경차 중 핵심은 역시 전기차로 이미 자동차의 주류가 됐다. 올해 예상되는 전기차의 판매 대수는 약 2만8000대, 내년 보급이 책정된 물량은 3만3000대다. 추경예산을 고려하면 4만대 이상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현재까지 등록된 5만 여대와 함께 전기차 10만 시대를 눈 앞에 두게 된다. 전기차는 충전시간, 충전기, 1회 충전 주행거리와 같은 단점이 빠르게 해소되면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보조금이 매년 약 500만원씩 줄고 있고
르노삼성차가 23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신차 및 첨단 기술 시험을 전담할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르노그룹 내 아시아 지역 최초의 차량 시험 센터다. 지난해 3월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MOU를 맺고 이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립됐다.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 내에 구축됐으며, 르노삼성차의 신차개발시험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르노그룹 차량개발시험을 전담하게 될 예정이다.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각종 실차 내구신뢰성 시험용
수소전기버스 운행이 본격 시작됐다. 환경부 산업자원부 국토부와 8개 지자체 그리고 현대차가 손을 잡고 수소전기버스 확산에 서로 협력하겠다는 방안도 나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에서 30대의 수소전기버스가 실제 운행에 나설 전망이다.지난 3월 울산 정기 노선에 이어 서울시 405번 버스 노선에 투입된 수소전기버스는 하루 평균 4~5회 왕복 총 43㎞ 구간을 운행한다. 수소전기버스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약 317km에 달하기 때문에 1일 1회 충전으로 충분한 거리다.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수소
아직까지 평범한 사람들에게 전기차를 탄다는 것은 ‘기억에 남는’ 경험이다. 자동차 회사들은 앞으로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를 많이 생산한다는데, 전기차에 관해 물어볼데가 없었던 질문 10가지를 모았다.#1 전기차에 낙뢰가 떨어져도 안전할까?자동차 개발자들 역시 비슷한 질문을 받았지만 전기차를 연구원들도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우선 낙뢰가 떨어져도 배터리를 포함한 자동차 손상을 방지하는 보호용 퓨즈가 따로 있다.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로 번개는 일단 차에 떨어진다고 해도 새장처럼 주위를 흘러 바닥으로 흘러든다. 미국에선 테슬라에서 낙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