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의 신규 직원 채용 방식이 직무중심 상시공채로 전환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3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꾼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본사 인사부문이 관리하는 ‘정기 공개채용’에서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중심의 ‘상시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한다.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고정된 시점에 채용하는 기존방식으로는 제조업과 ICT기술이 융복합하는 미래 산업환경에 맞는
현대모비스가 최근 충북 충주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공장 내에 ‘수소 비상 발전시스템’을 구축해 운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소 비상 발전기는 공장 정전 시 비상 전원, 그리고 계절별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비한 보조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소차 부품공장 가동에 소요되는 전기의 일부를 수소에서 뽑아 내는 것이다.수소 비상 발전시스템은 현재 양산 중인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수소연료전지모듈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5개를 나란히 병렬로 연결해 최대 450kW급 발전용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적장자(嫡長子) G70에 대한 글로벌 자동차 전문 기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따라서 유수의 브랜드가 받고 싶어 하는 각종 평가에서 연이어 '위너(Winner)'가 되면서 오는 4월 시카고 오토쇼에서 발표될 '2019 세계 올해의 차(2019 World Car of the Year, WCOTY)' 수상으로 최초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모터트랜드와 북미 지역 최고 권위의 '201
GM이 전기차 EV1을 양산해 시판한 뒤 다시 회수해 폐기한 데 자극을 받은 엔지니어 마틴 에버하드(Martin Eberhard)와 마크 타페닝(Marc Tarpenning)은 전기가 지구 온난화를 억제할 수 있는 최적의 미래 자동차 동력원으로 확신했다. 그래서 두 사람은 2003년 7월에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라는 이름의 회사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전기차 개발을 시작했다.환경보호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커지고 있던 시기여서, 실리콘 밸리에서 사업을 키운 두 사람이 자동차를 만든다고 하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2004
기아자동차가 이르면 올 연말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기아차는 최근 내부적으로 이 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신차 출시와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방법론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달 15일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1분기 내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텔루라이드가 당초 북미 전용으로 개발되고 현재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정부가 규제샌드박스 1호 사업으로 도심 수소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결정했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서울 시내 5곳의 수소차 충전소 설치를 위한 실증특례를 요청했으며 이들 중 중랑 물재생센터를 제외한 4곳이 우선 선정됐다.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국회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신청하는 제1호 안건에 대해 규제특례(실증특례)를 부여하기로 의결하였다. 앞서 현대차는 국회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탄천 물재생센터, 양재 수소충전소, 중랑 물재생센터, 현대 계동사옥 등 총 5건의 수소충전
최근 미국과 캐나다 접경에 강추위가 몰아닥치며 나이아가라 폭포가 꽁꽁 얼어붙는 등 북미를 덮친 기록적 한파와 관련된 소식들이 전해지는 가운데 영하 6℃에서 전기차 주행거리가 41%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1일 미국 자동차협회(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 AAA)에 따르면 전기차 주행가능거리는 외기온도가 영하 6℃ 이하에서 히터를 작동할 경우 평균 4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AA 연구원들은 전기차에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약 23.8℃의 고온 환경에서도 주행가능거리에 영향을 미치
서울시가 지난해 전기차 1만대 시대를 개막한 데 이어 올해 1만4000대를 추가 보급해 친환경차 대중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올해 보급물량은 과거 10년간 보급한 누적대수 1만1512대 보다 많은 규모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총 1만36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대기 오염의 주요 배출원인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중점 전환하기 위해 전기차 9055대, 화물차 445대를 각각 보급한다.대중교통의 경우 친환경차로 전환하면 대기질 개선효과가 더욱 큰 만큼 전기택시는 작년 대비 30배, 대형버스는 약 3
아우디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E-트론(E-tron)'이 테슬라 '모델 X(Model X)'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1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는 오는 4월 유럽 내 E-트론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앞서 차량 가격을 공개했다.아우디는 최근 재규어 I-페이스, 테슬라 모델 X 및 곧 출시 될 메르세데스-벤츠 EQC와 경쟁하게 될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E-트론 SUV에 대한 영국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기본 모델인 E-트론과 E-트론 런치 에디션으로 판매될 신차는 영국
기아차가 국내 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CPO)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차는 최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에스트래픽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대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개인/개인사업자 및 홈충전사업, 에스트래픽은 법인 및 공용충전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기아차는 전기차 구매부터 충전에 이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 및 법인 고객의 충전기 설치,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의 독주가 여전히 유지됐다. 지난 1월 한 달간 국내서 팔린 E 클래스는 약 2500여대에 이른다.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819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7%, 전월 대비 11.0% 감소한 수치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796대, BMW 2726대, 렉서스 1533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토요타 1047대, 포드/링컨 861대, 볼보 860대, 크라이슬러/지프 812대, 아우디 700대, 혼다 669대를 기록했다.이
올해로 89회째인 2019 제네바 모터쇼(GIMS)가 현지 시각으로 오는 3월 5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아레나(Palexpo Arena)에서 열린다. 제네바모터쇼는 역사만큼이나 권위도 인정받고 있지만, 올해 위상은 예년 같지 않을 전망이다.유럽 시장에 흥미를 잃은 미국 업체는 포드와 지프를 제외하면 대부분 불참하고 영국의 재규어 랜드로버와 미니, 한국의 현대차도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는다.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는 별도의 미디어 콘퍼런스 일정을 잡지 않고 차량만 전시한다.제네바 모터쇼는 그러나 일부 업체의 불참에도 44개에
2018년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하이브리드(HEV)와 같이 주력이든 보조로든 전기를 사용하는 전동화 자동차는 약 370만여 대가 팔린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전동화 자동차의 올해 시장 전망도 밝다. SNE 리서치는 전동화 자동차의 올해 시장 규모를 약 600만대, 2020년 940만대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가운데 친환경을 대표하는 전기차는 지난해 176만8000여 대가 팔렸고 올해 276만대, 2020년 433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폭스바겐, BMW, 닛산, 현대차
기해년 첫 달 1월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16만5800대로 집계됐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전월 대비 18.0%로 많이 증가한 반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1월 신차 신규 등록 동향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것들이 있다.승용차보다 상용차가 판매를 주도하며 전체 증가율을 이끌었고 강세였던 SUV가 주춤하면서 경유차 비중이 감소했다. 또 매월 베스트셀링카 톱 10을 터줏대감처럼 지켜왔던 경차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전체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일부 공장 폐쇄에 이어 사무직 감축에도 나설 전망이다. 오토모티브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GM이 오는 4일 직원 4250명에 대한 해고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GM은 지난해 11월 미국과 캐나다 공장 5곳을 폐쇄하거나 조정하고 전체 직원의 15%를 감축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사무직 감축은 당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전미자동차노조(UAW)의 강력한 반발에도 강행된 GM 구조조정은 그러나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명예 퇴직
폭스바겐이 오는 3월 개최되는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될 '버기 콘셉트(Buggy concept)'를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독일 현지시간으로 31일, 지난 60~7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인기를 끌던 '버기카'를 모티브로 제작된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과거 버기카와 유사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해당 콘셉트카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모듈식 전기 구동 플랫폼(MEB)'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순수전기로 움직인다. 무엇보다 폭스바겐 새로운
지난해 유럽연합 27개국 자동차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그 동안 유럽에서 주류로 자리했던 디젤차 감소가 더욱 두드러진 반면 순수전기차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자동차 관련 전문 리서치 기업 JATO 다이나믹스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유럽 시장은 새로운 자동차 배출가스 시험법(WLTP, 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s Test Procedure)의 발효와 디젤차 도심 진입 제한, 영국발 브렉시트 여파로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에서도 나름 고무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
현대차는 30일, 연구개발본부의 수소전기차 연구개발(R&D)분야 신입 및 경력사원 상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직무는 총 11개로 신입사원 4개(연료전지시스템 설계, 연료전지시스템 평가, 연료전지시스템 제어, 연료전지시스템 기술경영), 경력사원 7개(MEA 설계, 연료전지 셀ㆍ스택 설계, 연료전지 시스템 설계 및 해석, 수소시스템 설계, 연료전지시스템 평가 및 스택 평가ㆍ진단기술 개발, 연료전지 시스템 제어 SW 및 HW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사업기획/사업개발)다.모집대상은 신입사원의 경우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예정
프랑스 르노그룹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Clio)'가 7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로 공개된다. 르노그룹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신형 클리오의 실내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신차는 보다 뛰어난 운동성능과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으로 혁신을 이뤄냈다고 밝혔다.르노에 따르면 클리오는 1990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약 1500만대가 판매되며 르노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를 잡아왔다. 클리오는 그 어떤 모델보다 프랑스에서 인기있는 차량으로 2013년에는 유럽 B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2년에서 20
올해 3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의 주제가 정해졌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2019 서울모터쇼의 주제로 'Sustainable ․ Connected ․ 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사진은 2017 서울모터쇼)‘Sustainable’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 ‘Connected’는 무한한 연결이 가능한 지능화된 자동차를 의미한다. 또한 ‘Mobility’는 기존 이동수단을 뛰어넘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을 의미한다.이날 ‘서울모터쇼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