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구르는 것 말고도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돕는 수 백여 개 기능이 있다. 첨단 기능 유용성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자동차가 어떤 기능을 담고 있는지는 신차 경쟁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다. 더러는 쓸모없는 기능을 꼭 필요한 것에 교묘하게 묶어 팔면서 가격 인상 빌미로 삼기도 해 원성을 사는 일도 있다.미국 제이디파워(J.D.POWER)가 지난달 발표한 '2021 기술경험지수(TXI, Tech Experience Index)'에 따르면 운전자 대부분이 이런 첨단 기능 3개 가운데 2개는 거의 사용을 하지
지난주 쿠페형 순수전기 SUV 'ID.5'와 고성능 모델 'ID.5 GTX'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순수전기차 라인업 'ID 시리즈'를 지속 확장 중인 폭스바겐이 2025년 2만 유로, 한화 약 2700만 원대 초소형 전기차를 출시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7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로 친환경 차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배터리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로 순수전기차는 향후 내연기관차와 동등한 판매 가격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완성차를 대표하는 폭스바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테슬라 지분 10% 매각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해당 투표에는 약 350만명이 참여하고 절반 이상이 '찬성'에 의견을 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최근 미실현 이익이 조세 회피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에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이에 내 테슬라 주식 10% 매각에 대한 투표를 제안한다"라는 글과 함께 주식 매각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머스크 CEO는 "어떤 식으로든
정부가 요소 수급 급변으로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 등에 대한 폭리 목적의 매점 및 판매기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법제처 및 규제 심사 등을 거쳐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요소수나 요소를 수입하거나 제조해 온 사업자라면 조사 당일 기준으로 2020년 월평균 판매량보다 10%를 초과하여 보관할 경우 매점매석 행위로 판단한다. 2020년 신규로 영업을 한 사업자의 경우는 영업 시작일부터 조사 당일까지의 월평균 판매량보다 10%를 초과해 보관할 경
요즘 거리에 나가면 파란색 번호판을 단 전기차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10년 전 출시된 기아 레이 EV를 시작으로, 그동안 국내 시장에 다양한 전기차가 나와 판매된 덕분이다. 하지만 전기차라는 사실이 잘 알려진 몇몇 차들을 빼면, 겉모습만으로 평범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 보면 내연기관 바탕의 차와 처음부터 전기차를 염두에 두고 설계한 차의 차이는 크다. 이는 동력계와 구동계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내연기관 차의 구조는 동력계와 구동계를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전체적인 조화를 고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재규어 레이싱 팀이 2021/22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재규어 TCS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팀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선도적인 글로벌 IT 서비스, 컨설팅 및 비즈니스 솔루션 기관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는 포뮬러 E 시즌 8부터 재규어 레이싱 팀과 다년간의 협력 관계를 맺고 타이틀 파트너사가 된다. TCS는 기술 혁신의 리더십과 자동차 분야의 선두 주자들과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전동화 부문에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올해 3분기까지 역대 최고의 인도 실적을 달성했다. 람보르기니 본사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6902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약 6% 증가한 수치다. 람보르기니는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수요와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9개월간 미국과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의 3개 거점 지역은 모두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폭스바겐이 올 여름 독일 함부르크 일대에서 레벨 4 수준 자율주행 센서를 탑재한 마이크로버스 'ID. 버즈(ID.Buzz)' 전동화 모델 테스트에 돌입한 가운데 해당 모델의 양산형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최근 폭스바겐 ID. 5 온라인 데뷔 영상 속에는 화려한 랩핑으로 차체를 감싼 ID. 버즈 양산형 모델이 첫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ID. 버즈 외관은 전면부에서 콘셉트카보다 넓어진 후드 패널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헤드램프 사이 대형 LED바를 탑재한 모습이다. 여기에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이 투자한 미국의 차세대 배터리 개발업체 SES가 100Ah 이상의 리튬메탈 배터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SES는 'SES 배터리 월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돌파구가 될 세계 최대 리튬메탈 배터리 107Ah용 아폴로(Apollo)를 발표했다. 100Ah 이상의 리튬메탈 배터리가 세계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ES는 이와 함께 2023년 완공될 세계 최대 리튬메탈 제조시설 상하이 기가(Shanghai Giga) 역시 최초로 선보였다. SES가 공개한 아폴로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올 연말까지 'R1T' 전기 픽업 트럭의 고객 인도를 1000대로 전망했다. 지난 9월 미국 일리노이주 공장에서 본격 출고를 시작한 리비안 R1T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GMC 허머 EV, 포드 F-150 라이트닝 등과 직접 경쟁이 예상되는 모델로 이들 중 가장 먼저 시장에 출시됐다. 현지시간으로 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리비안이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R1T 전기 픽업의 경우 올 연말까지 1200대를 제작하고 이들 중 1000대를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돌아보니 BMW가 올해 출시한 전기 신차가 3종이나 됐다. i3와 iX3, MINI SE 그리고 아직 남은 날에 플래그십 SAV iX, i4를 출시한다. BMW 전동화 전략을 주도할 순수 전기차 5종이 한 해에 쏟아져 나오는 셈이다. 5시리즈와 X1, 그리고 7시리즈와 MINI 컨트리맨 순수 전기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BMW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군 90%에 최소 1가지 이상 순수 전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BMW는 순수 전기차 판매에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50% 이상 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강력한 배기가스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향후 10년 내 순수전기차로 라인업 재편을 발표하는 가운데 BMW그룹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역시 2030년 초 순수전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미니는 이를 앞두고 브랜드를 대표하는 미니 해치백 4세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해당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미니 브랜드는 4세대 미니 해치백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선보이며 2030년을 목표로 전동화 브랜드 전환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이번 공개된 프로토타입 외관은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