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가 테슬라에 안전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아직 안전성이 완벽하게 증명되지 않은 기술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것이 염려스럽다는 것이다.또한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이라는 명칭으로 마케팅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안전 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오토파일럿(자동 주행)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자사의 차량 내 시스템의 보안 구멍을 발견한 해커들에게 포상금을 제공했다. 13일(현지 시간) FCA는 bugcrowd.com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의 보안 취약점을 알려준 해커에게 150달러에서 1,500달러 사이의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전문 해커 찰리 밀러와 크리스 발라섹은 자동차 산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들은
기아차가 영국 제이디파워 2016 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는 한 계단 떨어진 성적이다.1위는 66점을 기록한 스코다가 차지했고 스즈키가 79점으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80점을 받았다. 제이디파워 VDS는 1년에서 3년 사이에 운행된 100대의 차량에서 지난 1년간 발생한 결함 건수를 집계한
올해 1월 생산이 중단됐던 랜드로버의 역사적인 SUV 모델 ‘디펜더’가 영국의 억만장자에 의해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외신들은 영국 화학산업계의 거물 짐 랫클리프가 랜드로버 디펜더를 부활시키기 위해 재규어 랜드로버 경영진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짐 랫클리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석유화학 그룹 중 하나인 이네오스 그룹의 최대 주주이자
새로움의 승리일까, 작은 반란일까. 르노삼성자동차가 QM3에 이어 SM6 역시 흥행에 성공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균형을 흔들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새로운 SUV QM6의 출시도 앞두고 있어 소형과 중형 SUV와 세단 시장에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삼성그룹에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둥지를 옮긴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랜만에 약진을 하고 있다. 부산 신호동에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설립하고 오랜만에 돌아온 활기다.르노삼성에 불어오는 활기의 근원은 수출이다. 2010년 SUV QM5를 선두로 한 수출 시장이 연간 1
자율주행 기능 중 발생한 테슬라 차 사망 사고와 주식 매각 문제 등 여러 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겹치는 상황에서 엘런 머스크 테슬라 CEO가 분위기 환기에 나섰다. 머스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슬라의 두 번째 마스터 플랜을 이번주 안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머스크는 지난 2006년 8월에도 블로그를 통해 테슬라의 마스터플랜
대부분의 소형 SUV가 미국에서 실시한 헤드라이트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차량 3분의 2 이상은 ‘열등’ 등급을 받았으며, 소수 차량만 ‘양호’ 등급을 받았다. ‘양호’ 등급을 받은 차량엔 현대차 투싼도 포함됐다.12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소형 SUV 21개 모델을 대상으로 헤드라이트 성능을 평가해 결과를
재규어 랜드로버는 지형과 날씨에 구애 받지 않는 ‘전지형 자율주행 연구 프로젝트’를 12일 영국 위틀리에서 열린 재규어 랜드로버 테크놀로지 쇼케이스에서 발표했다.전지형 자율주행 연구 프로젝트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의 범위를 포장도로를 넘어 전지형 주행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재 기술 개발 단계에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2020년까지
르노삼성차 SM6, 쉐보레 신형 말리부가 의외로 선전하면서 중형세단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기아차가 K5 진용을 새로 구축하고 반격을 시작했다.상반기 누적 판매량 2만5007대를 기록한 기아차 K5는 쏘나타(4만4548대)에 이어 2위를 지켰지만 SM6와 신형 말리부가 출시된 이후 월간 실적은 최하위로 추락했다. 6월 실적에 따르면 쏘나타가 8768대로 가
연이어 발생한 자율주행 사고로 논란에 휩싸인 테슬라가 이번엔 증권 관련법 위반 논란에 휘말렸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테슬라가 지난달 발생한 운전자 사망 사고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뒤늦게 공개한 것이 증권 관련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 중이다.테슬라는 지난 5월 7일 발생한 자율주행 중이던 모델S 운전자의 사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의 배기음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유튜브에 ‘N in progress’라는 제목으로 i30 N의 서킷 주행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을 통해서 위장막으로 덮힌 i30 N의 대략적인 외관, 주행 모습과 더불어 엔진음 및 배기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현대차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최초의 퍼포먼스 모델 i30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가 V8 엔진 개발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아우디의 새롭게 개발된 V8 엔진이 해당 종류의 마지막 엔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아우디의 전체 모델 중 25~35%를 전기차로 확대하려는 계획에 따라 V8 엔진 개발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아우디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