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오는 12월 31일 자정까지 배송되는 모든 차량에 무료 FSD(Full Self-Driving) 기능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30일 카앤드라이버 등 외신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지난 29일 트윗을 인용해 '연말 3일 이내 배송되는 모든 테슬라 차량은 3개월 동안 FSD 옵션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12월 31일 자정까지 배송 및 서류가 완료되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다만 매체는 현실적으로 당장 테슬라 차량을 주문하더라도 3일 내 차량 인도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이미 계약된
BMW가 신형 M5 CS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다음달 글로벌 출시가 예정되고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626마력을 발휘할 전망이다.30일 BMW M 마커스 플래시 CEO는 신형 M5 CS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신차는 기존 M5 컴페티션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골든 브론즈 색상의 독특한 그릴이 새롭게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노란색 헤드램프와 붉은색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등이 장착된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이른바 'K-방역' 효과로 내수시장 증가세를 바탕으로 나름의 선방을 펼친 국내 자동차 산업이 내년에는 해외 경쟁업체들의 생산 정상화에 따른 경쟁 심화와 내수 시장 판매 감소에 따른 효과로 2019년 수준에도 못 미치는 마이너스 성장이 예고됐다.3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올해 우리 자동차산업을 평가하고, 내년도 산업 여건과 전망을 분석한 '2020년 자동차산업 평가와 2021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국내 자동차산업은 코로
한국닛산은 2021년부터 AS 서비스를 총괄할 공식 파트너로 KCC 모빌리티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8년말까지 닛산 및 인피니티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AS가 이뤄지게 된다. KCC는 모그룹 KCC 오토그룹을 통해 한국닛산 대다수 기존 닛산 및 인피니티 딜러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지역에서 기존과 변함없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KCC는 지난 약 10년간 닛산과 인피니티의 공식 딜러로서 사업을 운영했으며,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높은 지식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겸비하고 있다. KCC는 전국에
제네럴 모터스 일부 차량에서 안전벨트가 시트 프레임에 제대로 결합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대량 리콜이 실시된다. 리콜 대상에는 쉐보레 픽업 및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일부가 포함됐다.30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제네럴 모터스는 안전벨트 문제로 62만4216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전국(NHTSA)이 발행한 리콜 통지에는 앞쪽 중앙 안전벨트가 시트 프레임에 제대로 부착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결과 충돌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이번 리콜 대상은 2019~2021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하이차저, K5, 쏘렌토, G80, GV80,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9개 제품을 통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한 3개 차종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가 지난 4월 출시한 올
BMW가 전기차 생산을 당초 계획보다 대폭 확대해 2023년까지 25만대의 차량을 추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BMW는 브랜드의 미래 기술과 모빌리티 서비스 전략을 소개하는 '넥스트젠' 행사를 통해 2023년까지 총 25종의 전기화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현지시간으로 28일, BMW CEO 올리버 집세는 독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야심찬 성장 계획을 갖고 있으며 우리의 시장 입지를 더욱 확장하려고 한다"라며 "2021년에서 2023년 사이 당초 계획보다 25만대의 전기차를 추가 생산
폭스바겐이 마치 스타워즈 시리즈 'R2-D2' 드로이드를 연상시키는 모바일 충전 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로봇의 핵심은 전용 공간이 필요한 고정식 충전기와 달리 좁은 공간에서 충전이 필요한 차량이 호출하면 로봇이 직접 이동해 충전구를 열고 플러그 연결 후 충전하는 '도킹' 과정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이다.29일 폭스바겐은 완전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모바일 충전 로봇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 컴포넌트 CEO 토머스 슈몰은 "유비쿼터스 충전 인프라는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고성능 N 모델이 곧 출시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공개 일정이 소폭 연기되고 있지만 이미 상당 부분 신차 개발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들은 현대차가 고성능 N 브랜드 전용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코나 N'과 관련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현대차는 코나 N을 직접 노출하지 않았으나 위장 스티거로 둘러싼 신차의 후드와 루
신축년(辛丑年)인 2021년부터 자동차제작자가 결함을 알고도 이를 시정하지 않아 생명, 신체 및 재산에 중대한 손해가 발생했을 때 손해액 5배 이내에서 배상을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된다. 정부가 28일 발표한 '2021년부터 달라지는 각종 제도 개선 및 법규 개정 사항' 가운데 도로, 교통, 자동차 분야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내년 2월5일부터 시행되는 자동차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는 제작사가 제작·설계상 결함을 은폐할 경우 이를 제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문제가 발생한 해당 차종 매출액 기준 과징금을 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궁극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정통 오픈탑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를 국내에 최초로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지난 10월에 출시된 메르세데스-AMG GT 2-도어 쿠페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의 고성능 오픈탑 모델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한층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 요소,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AMG V8 바이터보 엔진, 날렵한 주행을 돕는 AMG 전자식 리어 액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AMG 리어 액
르노삼성자동차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가 크리스마스인 지난 12월 25일 유럽 수출물량 첫 선적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수출물량 첫 선적을 마친 XM3는 모두 750대로, 우선 프랑스와 독일 및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내 주요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들 물량은 약 40일간의 항해를 거쳐 2021년초 유럽시장에 상륙하게 된다.이에 앞서 지난 9월, 르노그룹은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르노삼성차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XM3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2021년부터 유럽시장을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FCA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76개 차종 21만7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한국지엠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라세티 등 5개 차종 13만4493대는 자동변속기 제어장치 내부의 용접불량으로 유압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변속 및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어 트래버스 175대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라세티 등
미국 수소차 업체 니콜라가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이달 초 제네럴 모터스와 파트너십 계약이 대폭 축소된데 이어 최근에는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업체 리퍼블릭 서비스와 계약한 친환경 트럭 주문이 전면 취소됐다.2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는 현지시간으로 23일, 2500대의 친환경 쓰레기 트럭을 주문한 리퍼블릭 서비스와 계약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발표된 해당 계약은 니콜라가 배출가스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쓰레기 트럭을 2023년까지 제작하고 2024년경 리퍼블릭 서비스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현지시각으로 24일, 인도 마힌드라 록서(ROXOR)가 지프 디자인을 표절했다며 FCA가 제기한 소송에서 '지적 재산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결했다. FCA는 지난 2018년, 마힌드라가 콘셉트로 공개한 록서가 지프 주력인 랭글러 트레이드 드레스(Trade Dress)를 침해했다며 미국내 판매 금지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마힌드라 록서는 외관을 결정하는 트레이드 드레스가 지프 랭글러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매우 흡사하다. ITC도 이런 점을 들어 지난 지난 6월에는 록서가 지프 지적
ID.3에 이어 ID.4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를 앞둔 폭스바겐이 내년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직접 경쟁하게 될 신차를 라인업에 추가할 전망이다.24일 카버즈 등 외신은 폭스바겐이 과거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의 전기차 버전으로 ID.6를 선보일 예정이며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경쟁하게 될 럭셔리 전기 세단 세그먼트를 겨냥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ID.6는 앞서 폭스바겐이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ID. 비전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로 세단
블랙아이스(Black Ice)는 기온 변화가 큰 겨울철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이 얼어 운전자가 미처 알아채기 전에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에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린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갈 경우 이외에도 녹았던 눈이 얼거나 매연과 먼지 등이 눈과 뒤엉켜 검게 얼어붙은 것도 모두 블랙아이스다.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와 비슷한 검은색을 띠고 있어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밤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응달이 지는 곳이나 다리 연결부, 터널 입구와 출구, 굽은 도로(커브 구간) 등 평소에서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자동차 시장 진출 소식과 관련해 현금이 풍부한 기술 대기업들이 토요타와 같은 전통적 라이벌보다 훨씬 더 큰 도전이 된다고 언급했다.그는 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 소식과 관련된 질문에 링크드인 포스트를 통해 "우리는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새로운 경쟁자들을 기대한다"라며 "믿을 수 없는 가치 평가와 거의 무제한적 자원은 우리에게 많은 존경심을 심어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62세의 디스 CEO는 최근까지 폭스바겐 이사회와 전기차 역량 강화 전략과 관련된 내부 논
'XC40 리차지' 순수전기차를 통해 올해 친환경차 시장에 뛰어든 볼보 자동차가 이르면 내년 3월경 라인업 두 번째 순수전기차를 선보인다. 해당 모델은 '폴스타 2'의 CMA 플랫폼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카버즈, 카스 UK 등에 따르면 볼보는 내년 3월경 스웨덴에서 라인 업 두 번째 순수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폴스타 2와 공유하는 CMA 플랫폼이 해당 모델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순수전기차는 볼보 라인업에서 'V40' 빈 자리를 채우게 될 예정으로 이전의 소
쌍용차 노조가 회사가 신청한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두고 총 고용이 보장된다면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용보장이라는 조건을 달았지만 회생 절차와 매각에 노조 협조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일부 강성 조합원이 민주노총 등과 연계해 반대 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과 대치되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쌍용차 노조는 23일, "총 고용안정이라는 핵심정책엔 변함이 없다"며 "회생절차개시 신청과 동시에 보류신청(ARS제도)을 같이 제출한 이유는 매각이 가시화 되지 않는 현실을 타계하기 위한 제도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