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의 자동차산업협회가 자동차 분야 상호 직접투자 증가 등 양국간 산업협력이 확대되고 있어 양국 협회 간 협력체계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KAMA 정만기 회장과 인도 자동차산업협회 SIAM의 라잔 와드헤라 회장의 인도 뭄바이 OICA총회(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 총회)참석을 계기로 산업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인도 뭄바이 오베로이(Oberoi) 호텔에서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KAMA정만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간 인도자동차 산업은 2배로 성장하면서 이제는 시장크기 세계 제4위, 생산규모 세계 5위의 자동차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전국 지자체가 특단의 조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가장 앞장서는 건 인구 천만의 수도 서울. 서울시는 당장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겨울동안 도심 ‘녹색교통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 국내요인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중 자동차, 특히 최신 자동차보다 몇십 배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차량들의 책임이 크다는 논리다. 서울시가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면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은 물론 타 지자체들도 서울시를 벤치마킹한 노후차량 운
MINI가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되는 ‘2019 LA 모터쇼’에서 배출가스 없는 미래 이동성을 보여주는 순수 전기차 ‘뉴 MINI 쿠퍼 SE’와 레이싱 DNA를 물려받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뉴 MINI JCW 클럽맨’ 및 ‘뉴 MINI JCW 컨트리맨’을 쇼 프리미어로 공개한다.뉴 MINI 쿠퍼 SE는 순수 전기 구동 시스템을 갖춘 MINI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배출가스 없는 지속 가능한 도심 운전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MINI 특유의 디자인과 개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시장 점유율 20%를 넘봤던 수입차의 기세가 꺾였다. 2015년 15.5%(승용기준)를 고점으로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BMW 화재, 일본산 불매운동이 연이어 터진 탓이다. 2016년과 2017년 뚝 떨어졌던 점유율이 2018년 16.7%로 다소 회복됐지만 올해 하반기의 전년 동월 대비 성적표 역시 좋지가 않다.경유차 수요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줬다. 한국수입차협회 연료별 신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통계에서 경유차는 무려 38.9%나 줄었고 휘발유는 4.7% 늘었다. 폭스바겐이 배출가스를 조작한 것, 유
에코드라이브는 친환경 경제운전을 뜻한다. 자동차 운전을 효율적으로 여유 있게 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와 같은 유해 배출가스를 줄이고 한 템포 느린 운전으로 교통사고까지 줄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진 최고의 운전을 말한다. 2003년 영국에서 시작한 에코 드라이브는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2008년 국내에 도입돼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에코 드라이브는 어려운 운전이 아니라 급하고 거친 운전을 피하고 기본적인 상식의 차량관리, 운전방법을 통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 트렁크 비우기, 공회전 시간 줄이기, 3급(급출발,
페라리가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예술과 문화의 도시 로마에서 새로운 모델, 페라리 로마(Ferrari Roma)의 글로벌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페라리 로마는 페라리만의 독보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성능과 더불어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탈리안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 모델은 1950-60년대 로마의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로마라는 모델명도 여기에서 유래됐다.스타일 측면에서 페라리 로마는 깔끔하고 균형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차체의 비율, 그리고 우아함을 드러
14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9개 차종 2만428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밝혔다.먼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그랜저(IG) 8873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장재 연소성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되어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아반떼(AD) 2509대는 커넥팅 로드 공정상
[전남 진도] 남도의 끝 진도의 저물녘 얕은 어둠을 제주에서 바람으로 만든 전기가 걷어냈다. BMW 코리아는 13일, ‘다음을 향한 드라이빙(Driving To the Next)’을 주제로 가진 전남 진도 쏠비치 미디어 행사에서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i3의 배터리에 오롯이 담긴 전기로 행사장을 밝혔다.전기차를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거기에서 나온 배터리를 더 유용한 가치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친환경 충전소 ‘e-고팡’을 제주도에 설립한 것도 BMW 코리아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포터 EV(전기차) 시험차가 또 다시 일반도로에서 포착됐다. 디젤차 규제 강화로 상용차 시장에서도 전동화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포터 EV의 출시가 경상용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오토헤럴드 취재진은 테스트 중인 기아자동차 봉고 EV에 관해 보도한 바 있다. 이번에 현대차 포터 EV까지 추가로 포착된 바, 두 모델에 대한 보안이 해제돼 일반도로에서 막바지 테스트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두 모델 모두 내년 1분기 내 출시가 예상된다.포터 EV 역시 외관 상으로는 일반 포터와 대
국내 최초로 대형트럭의 고속도로 군집주행(Platooning)이 성공했다. 대형트럭 군집주행은 여러 대의 화물차가 줄지어 함께 이동하는 일종의 자율주행 운송기술로 미래 물류산업 혁신과 대형 교통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는 시스템이다. 뒤 따르는 트럭은 공기 저항이 줄어 연비를 높이고 배출가스를 저감하는 환경 친화적인 효과도 뛰어나다.현대차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국민대학교 등 민관산학의 공동 연구로 이뤄진 이번 시연의 성공을 통해 군집주행 기술 고도화는 물론, 고 단계의 대형트럭 자율주행 기술과 접목시켜
잠잠했던 BMW 자동차에서 최근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자동차의 연간 화재 발생 건수가 5000여 건, 매일 13건에 달하지만 지난 2년간 BMW 화재는 국민적 관심사였다. 따라서 최근 1주일 사이 집중한 5건의 BMW 화재는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리콜을 받은 자동차의 화재는 당연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감독기관인 국토부도 배기가스재순환장치인 EGR이 화재와 직접 관계가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할 책임이 생겼다.가장 큰 고민은 EGR 모듈의 냉각기능 강화 부품과 불꽃이 닿는 흡기매니폴드의 가연성 재질 부분을 불연성으로 교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큰 판이었던 중형 SUV 시장의 위세가 올해 한풀 꺾인 모습이다.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 쌍용차 렉스턴과 쉐보레 이쿼녹스, 로노삼성 QM6 등 비슷한 차급의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는 14만 3506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 5413대와 비교해 13%나 판매가 줄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한 쉐보레 이쿼녹스를 제외하면 볼륨이 큰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가 각각 17.1%, 26.7%로 큰 폭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쌍용차 렉스턴의 판매도 27.7%나 줄었다. 판매가 증가한 모델은 르
배출가스를 조작해 연비와 성능, 친환경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광고 했다는 이유로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자 이에 볼복해 소송을 제기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대법원 상고심에서 최종 패소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4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독일 폭스바겐 악티엔게젤샤프트와 아우디 본사 등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6년 12월,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조작해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차량으로 속여 높은 성능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 'GV80'이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당초 가솔린 2종, 디젤 1종 등 3종의 파워트레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됐지만, 출시 초기에는 주력이 될 디젤 엔진만 선보이고, 2종의 가솔린 엔진은 내년 상반기 중 추가될 예정이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GV80은 11월 중순 출시가 예고됐다.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11월 15일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GV80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3.0 등 3종이다. 그러나 출시
지난주 2017년 판매된 일부 차종에서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790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이탈리아에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3일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에 따르면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미라피오리 공장에 5000만 유로를 투자해 신규 배터리 조립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피아트크라이슬러는 성명서을 통해 신규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향후 선보일 전기차 모델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배터리 공장 투자 발표는 지난해 피아트크라이슬러가
만트럭버스그룹이 ‘버스월드 유럽 2019(Busworld 2019)’에 참가, MAN 라이온스 코치로 ‘올해의 코치(Coach of the Year 2020)’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MAN과 네오플란 브랜드를 통틀어 역대 5번째 ‘올해의 코치’를 수상한 것으로, 역대 5회에 달하는 ‘올해의 버스’ 수상까지 합하면 총 10번의 수상 기록을 세운 것이다.버스월드는 세계 최대 버스 전문 박람회로, 올해에는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만트럭버스는 이번 버스월드에서 MAN 라이온스 시티 19, D1
이달 국내 출시가 예정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순수전기차 EQC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다. 당연히 고객 인도에 앞서 미판매된 물량 중 극소수 수량이나 공식 출시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리콜이 먼저 실시되며 신차 품질에 대한 의구심이 도마 위에 올랐다.21일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16개 차종 4066대에 대해 5가지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E 200, E 200d, E 200d 쿠페, E 200d 카브리올레, E 300, E 350d, E 400 카브리올레, E 450,
폭스바겐의 간판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최근 국내 인증을 통과하며 이달말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 지난 9월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한 2020년형 티구안은 1차 물량 2500대가 이미 완판되는 등 수입 SUV 시장에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중형 SUV 2020년형 티구안은 지난 16일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통과하며 국내 판매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티구안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 시점은 이달 말 시작되며 1차 물량은 2500여대 수준으로 알
볼보자동차가 2025년까지 자동차 탄소발자국을 40%까지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자동차 탄소발자국은 생산부터 폐기까지 10년 20만km 운행을 기준으로 자동차 생애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의미한다. 앞서 그린피스는 지난 9월 '무너지는 기후: 자동차 산업이 불러온 위기'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회사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탄소발자국이 48억 톤에 이르며 이는 같은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9% 수준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그린피스는 '지구온난화 1.5도' 정책을 유지하기
친환경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중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글로벌 완성차들이 앞 다퉈 친환경 로드맵을 발표하고 엔트리부터 플래그십까지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의 신차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선점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친환경차 경쟁에서 밀리면 미래도 없다는 절박함이 엿보인다.2011년 BMW i 브랜드 출범과 함께 i3, i8를 소개하며 국내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 전기 이동성 분야의 선두주자로 부상한 BMW 코리아의 행보도 주목을 받고 있다. BMW 코리아는 지난 6월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