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2017년 기준 판매 14만 3685대, 매출액 3조4946억 원, 영업손실 653억 원, 당기순손실 658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14년 만에 최대 영업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내수 판매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감소(전년 대비 29.2% 감소)와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증가로 적자를 기록했다. 2017년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내수가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그러나 수출이 29.2% 줄어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7.8% 감소했
한국GM 군산 공장이 결국 문을 닫기로 했다. 최근의 GM 행보로 봤을 때 지난 3년간 가동률이 20%에 불과한 군산 공장을 계속 놔두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진즉 나왔었다.군산 공장 폐쇄는 오는 5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2000여 명의 공장 직원은 구조 조정의 대상이 됐고 협력업체 직원을 합치면 1만 여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전망이다.군산 공장에서는 준중형 크루즈와 MPV 올란도를 만들었다. 한국GM은 판매 부진과 수출 물량 감소로 멈춰서다 시피한 군산 공장을 그대로 두고는 회생 방안을 찾기 어렵다고 보고 폐쇄를 결
쌍용차가 근무형태 변경에 대한 노사 합의에 따라 오는 4월 2일부터 심야 근무 없는 주간 연속2교대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쌍용차 근무 형태는 기존 주야 2교대에서 주간 연속2교대로 전환되면서 근로자 1인당 일일 평균 근로시간은 10.25시간에서 8.5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쌍용차 노사는 근무형태 변경을 위해 2016년 10월부터 노사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월 31일 노사합의 이후 조합원 설명회와 투표를 거쳐 시행을 최종 확정 지었다.쌍용차 평택공장은 현재 티볼리 브랜드가 생산되는 조립 1라인만 주야 2교대
쌍용차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이 중국에 이어 세계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G4 렉스턴은 올해 하반기 마힌드라 & 마힌드라(이하 M&M)의 인도 차칸(Chakan)공장에서 현지 조립 방식으로 생산될 예정이다.쌍용차는 최근 M&M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M&M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생산 및 론칭에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G4 렉스턴을 인도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쌍용차는 지난 2012년 렉스턴 W를 인도 시장에 소개해 제품 경쟁력을 확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사전 계약 첫날 8192대를 기록하면서 중형 SUV 시장에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만만치 않은 내공을 갖고 있는 쏘렌토도 긴장한 낯빛이 역력하고 그 틈바구니에 낀 QM6와 G4 렌스턴은 생존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소형 SUV에 밀려 중형 SUV 시장이 다소 위축됐지만 쏘렌토는 지난해 월평균 6500대를 팔며 싼타페를 밀어내며 선전했다. 그러나 쏘렌토의 1월 판매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저조한 5906대에 그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1월은 전통적으로 비수기"라며 이유를 댔다.그는 "그런데도 지난해 1월 판매보
5개 완성차가 9만 대 이상을 판매한 1월, 현대차와 기아차 비중이 80%를 넘었다. 수입차 2만 대를 합쳐 계산해도 70%에 육박한다.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특정 메이커가 이만한 규모로 시장을 지배한 독과점 사례는 찾기 힘들다.독과점의 폐해는 크다. 시장을 포괄적으로 지배하는 기업의 지위가 남용되면 가격과 공급, 사후 서비스 등에서 선택권이 좁혀지고 따라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을 만들어 독점이나 과점을 규제한다. 공정위의 독과점 판단 기준은 특정 기업의 특정 상품 시장 점유율이 5
쌍용차가 지난 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오토매니저(AM)를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갖는 등 본격적인 판매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쌍용차가 지난해 14년 만에 내수 판매 최대 실적을 위해 힘쓴 최고 AM 들인 ‘영업 마에스트로’ 20명을 대상으로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포상과 상호 교류 등을 통해 자부심을 부여하고 영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워크숍은 사외 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쌍용차의 2018년 비전 발표와 미래 자동차
쌍용차가 오는 3월 9일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며 G4 렉스턴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일 쌍용차 플래그십 스토어인 대치 영업소에서 대한장애인컬링협회와 전달식을 갖고 대회 기간 동안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이 사용할 G4 렉스턴을 전달했다.차세대 프레임과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쌍용차의 DNA를 계승한 G4 렉스턴은 Style, Driving, Safety, High-Tech 등 위대한 4가지 혁명을 통해 정통 SUV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는 한편 세상의 기
스마트 미러링으로 멀티미디어 활용성을 대폭 높인 2018 티볼리가 2일 출시됐다. G4 렉스턴의 외관 색상에는 실키 화이트펄 컬러가 추가됐다. 2018 티볼리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는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활용성이 제한적인 다른 미러링 시스템과 달리 모바일 기기에 있는 모든 앱을 양방향 그대로 즐길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를 적용하면 운행 중 지역 이동에 따라 라디오 주파수가 자동 변경되고 원 터치로 라디오 음원을 실시간 저장할 수 있다.판매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지만
1월 자동차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를 합친 글로벌 판매는 61만3796대로 지난해 1월 61만1364대보다 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11만2452대)는 5.9%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50만1344대)는 0.8% 줄었다. 1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현대ㆍ기아차의 시장 지배력은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 총 11만대 가운데 현대차는 5만1426대, 기아차는 3만9105대를 팔았다. 합치면 9만대가 넘어 1월 팔린 신차 10대 가운데 8대를 차지했고 시장 점유율이 81%로 치솟았다. 현대ㆍ기아차의
쌍용차가 지난 1월 내수 7675대, 수출 2530대를 포함 총 1만20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렉스턴 스포츠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축소로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가 감소한 것이다.내수 판매는 출시 초기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영향으로 1월 기준으로 14년 만에(2004년 1월, 8575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다.특히 지난달 9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1월말 기준으로 계약대수가 9000대를 넘어서면서 국내 SUV시
쌍용차가 설 명절을 맞아 모델 별 파격적인 할인을 비롯해 최저비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티볼리 브랜드를 시승하고 구매하면 골드바를 증정하는 골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티볼리 브랜드 구매 시 선수율 제로 3.9%(36~48개월)+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하는 세이프티 저리할부 및 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이용할 경우 귀성비 30만원을 지원한다.티볼리 아머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스마트드라이빙패키지Ⅰ 장착 비용의 50%(30만원)를 지원한다. 티볼리 에어는
1월 계약 8000대가 확실시되는 오픈형 SUV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가 암초를 만났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화물차가 아닌 '오픈형 SUV'라는 새로운 장르로 불리기를 희망하지만 최근 사업용 용달 화물차가 등장하자 촉각을 곤두 세웠다.렉스턴 스포츠는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소형 화물차로 분류되지만 쌍용차는 화물이나 트럭으로 이미지가 굳혀지면 승용을 선호하는 우리 시장의 특성상 '격'이 떨어지고 판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해 차종 분류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그러나 최근 공항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콜밴
쌍용차가 렉스턴 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스노 드라이빙 스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7일 춘천 소남이섬에서 개최된 ‘스노 드라이빙 스쿨’은 참가 신청을 통해 당첨된 가족고객 200개 팀이 참가해 신차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을 활용, 오프로드와 빙판을 포함한 모든 주행 환경에서의 주행 실력 향상을 위한 드라이빙 교육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자연지형과 구조물을 활용한 급 경사로, 빙판, 모굴(mogul), 사면, 언덕 경사로, 범피, 슬라럼 등 오프로드 코스 드라이빙 교육을 받았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의
쌍용차가 고객만족도 향상 및 서비스 목표 달성, 네트워크 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2018년 서비스 네트워크 전진대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쌍용차 서울서비스센터에서 실시된 2018년 서비스 네트워크 전진대회에는 쌍용차 서비스본부장 김헌성 상무를 비롯한 서비스본부 임직원들과 전국 법인정비사업소 대표들이 참석했다.행사는 2017년 우수사업장 포상, 2017년 실적 및 고객만족도(CSI) 성과 리뷰, 2018년 서비스본부 사업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참석자들은 2018년 고객만족도 목표 달성을 위해
쌍용차가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이 세계적인 유명자동차들을 제치고 영국에서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25년 역사의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포바이포)가 주최하는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는 매년 영국에서 출시된 사륜구동 승용차 및 SUV를 대상으로 크로스오버 웨건, 크로스오버, 소형 SUV, 중형 SUV, 대형 SUV, 고성능/럭셔리 SUV, 오프로더 등 7개 부문별 최우수 모델을 발표하고, 이들 중 올해의 사륜구동 모델을 선정한다.2018년 시상식에서 G4 렉스턴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렉스턴 스포츠의 출발이 상쾌하다. 영업을 시작한 지 11일 만에 누적된 계약 대수가 5500대를 넘어섰다. 지금 추세가 이어지면 월 8000대도 가능하다는 것이 쌍용차의 설명이다.한달만에 4000대를 계약한 티볼리의 계약을 넘어서면서 쌍용차는 "생산때문에 비상이 걸렸고 매일 대책을 논의한다"라며 반색하고 있다. 고객들이 "너무 기다리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픽업트럭의 불모지에서 렉스턴 스포츠가 '초대박'을 치고 있는 비결은 의외로 단순하다. 아주 드물게 소형 SUV와도 비교될 만한 '착한
렉스턴 스포츠의 계약 건수가 영업 11일 만에 5500대를 넘어섰다. 쌍용차의 대박 모델 티볼리가 한 달 동안 4200대의 계약 실적을 거둔 것과 비교하면 초대박이다.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추세대로 간다면 월 8000대 계약도 가능해 보인다"며 "생산량을 늘리려는 방안 논의 등으로 회사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사람이 쌍용차 영업점을 방문하고 있다"며 "대부분 방문객이 렉스턴 스포츠를 찾고 있어 앞으로의 계약 추세는 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렉스턴 스포츠의 인기는 가격 경쟁력과 뛰어
쌍용차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 및 제조경쟁력 제고 의지를 다짐하고 생산본부 산하 임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2018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 인력/관리본부장 하광용 부사장, 생산본부장 송승기 상무를 비롯해 생산본부 산하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결의대회는 2017년 실적 및 현장개선/생산활성화 활동 우수 사례 공유, 우수사원 및 조직 포상, 2018년 경영현황 및 생산본부 사업계획 설명회, 2018년 목표 달성 결의
미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차종은 픽업트럭이다. 그것도 4.5t 이상의 풀 사이즈 픽업트럭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판매 순위 1위에서 3위까지가 풀 사이즈 픽업트럭이다. 판매 대수는 엄청나다. 1위를 차지한 포드 F 시리즈는 89만 600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지난해 기록한 내수 68만 8939대보다 20만 대가 더 팔렸다. 2위 쉐보레 실버라도(58만 5864대), 3위 램(50만 723대)을 합치면 우리나라 전체 내수보다 많다. 풀 사이즈와 미드 사이즈 픽업트럭 상위 5개 모델을 전부 합치면 2